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25%12,000
판매가12,000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표지 이미지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작품 소개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편지는 수신자 혼자서만 읽는 호사스런 문학이다.
그것은 혼자서 듣는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같다.

손편지를 뜯을 때면 누구라도 기분 좋은 설렘을 느낀다. 쉽게 써서, 쉽게 지워지는 이메일의 홍수 속에 잉크 흘려 쓴 편지는 문자 자체의 메시지 이상의 의미를 전달한다. 육필로 쓴 편지에는 글쓴이의 몸 내음이 스며 있다. 저자 강인숙 관장은 영인문학관을 운영하며 문인과 예인의 육필 원고와 편지 등을 2만 5천여 점 이상 모았다. 문학평론가로서 작가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그는, 편지만으로는 부족한 배경지식과 뒷이야기들을 소개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의미를 더했다.

저자는 "편지는 수신인 혼자서만 읽는 호사스런 문학이다. 그것은 혼자서 듣는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같다"라고 말한다. 요컨대 예술가들이 쓴 편지를 읽는 것은 그들이 가슴속에 숨겨둔 하나의 '작품'을 읽는 것과 같다. 그들의 일상과 인간적인 면모를 엿보는 재미에 글맛이 어우러져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는다. 원본 그대로 실린 편지는 육필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한다.


저자 프로필

강인숙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33년 10월 15일
  • 학력 1964년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박사
    서울대학교 국문과 학사
  • 경력 영인문학관 관장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건국대학교 국문과 교수
  • 데뷔 1965년 현대문학 평론 '자연주의의 한국적 양상'

2014.1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강인숙

이어령의 부인으로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이며, 현재 영인문학관 관장이다. 1933년 함경남도 갑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했다. 건국대학교 교수와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논문집 「일본 모더니즘 소설 연구」,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도시와 모성」, 「김동인」, 「자연주의 문학론 1·2」, 에세이 『언어로 그린 연륜』, 『생과 만나는 저녁과 아침』, 『거울의 해시계』, 『네 자매의 스페인 기행』, 『아버지 와의 만남』, 『어느 고양이의 꿈』,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 쁨』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콘스탄틴 버질 게오르규의 『25시』, 『키랄레사의 학살』과 에밀 아자르의 『가면의 생』등이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 생은 깊고 뜨겁고 목이 멘다

혼자 있을 때 문득 다가오는 사람아
-화가 김병종이 소설가 정미경에게

우리 좀 더 겸손해지자
-소설가 박범신이 부인 황정원에게

안심하고 즐겁게 공부하시오
-소설가 이광수가 부인 허영숙에게

제각기 다른 형상이지만 모두 당신의 모습입니다
-조각가 파올로 디 카푸아가 부인 정완규에게

그리움 속에 이루어가던 너의 성전
-시인 정한모가 시인 김남조에게

참고 견딜밖에
-소설가 김동인이 부인 김경애에게

허지만 당신 고집도 어지간하오
-소설가 조흔파가 부인 정명숙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그것뿐입니다
-시인 문효치가 부인 한춘희에게

흰 머리카락들마저 대견하고 사랑스러웠소
-소설가 조정래가 부인 김초혜에게

2. 애비 편지 왔니?

애비 편지 왔니?
-시인 박두진이 아들 영조에게

네 얼굴이 해쓱해서 걱정이다
-시인 김상옥이 딸 훈정에게

둘이 사진을 박을까 하니 그리 준비를 하여라
-시인 박용철이 여동생 봉자에게

주여 내 아들을 세우사
-시인 주요한이 아들 동설에게

접시 하나에라도 마음을 붙이고
-시인 김광균이 며느리 민성기에게

3. 당신의 따뜻한 우정 고마웠오
마치 걸음마를 배우듯이
-소설가 박완서가 시인 이해인에게

문득 선배님 생각이 났습니다
-시인 고정희가 시인 신달자에게

나를 대구로 데려가 주
-시인 노천명이 소설가 최정희에게

아기가 그새 많이 자랐겠지
-시인 김남조가 시인 신달자에게

어제야 따님을 만났습니다
-시인 이하윤이 시인 김광섭에게

혼자 다니는 여행은 모래알을 씹듯 재미없습니다
-수필가 전숙희가 시인 김남조에게

경희야! 언제 한번 만나자
-독문학자 전혜린이 동창 박경희에게

감격한 나머지 단숨에 내려읽은 기억이
-수필가 전숙희가 시인 김남조에게

4. 한갓 수사가 아닌 진정인 것

남쪽은 고호의 여름입니다
-소설가 김승옥이 소설가 최정희에게

줄 몇 개로도 축하의 정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평론가 이어령에게

가끔가다 시를 쓰는 재주밖에 없습니다
-시인 김영태가 소설가 최정희에게

한국 방문의 추억이 새겨져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가 평론가 강인숙에게

그때 본 선생님 굉장히 이뻤어요
-아동문학갖 정채봉이 소설가 정연희에게

잊지 못할 데이트가 있느냐고 묻는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