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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사람 사이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사물과 사람 사이

건축가 이일훈, 카메라로 세상을 읽다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사물과 사람 사이 표지 이미지

사물과 사람 사이작품 소개

<사물과 사람 사이> 건축가이자 빼어난 글쟁이 이일훈이 바라본 세상

건축가 이일훈이 카메라로 훑은 일상과 사물과 나눈 150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날마다 다니고 머물고 만나는 길과 장소와 사람도 뷰파인더를 통해 보면 새롭게 보일 때가 있다. 저자는 글감의 주제를 미리 정하지 않고, 어느날 문득 보이는 것을 찍고 적었다. 순간적으로 찍고 본 장면과 함께 흔들리는 생각을 적으며 그가 느낀 것을 오롯이 전한다.

그의 시각은 마치 건축 드로잉과도 같다. 앞뒤·좌우·상하에 더하여 내려보고, 올려보고, 줄여보고, 늘여보고, 잘라보고, 헤쳐서 속을 보고, 시간을 달리해서 보고, 되풀어 보고, 입장을 바꿔보고, 고집을 부(버)리며 보는 등, 갖은 방법을 탐색하여 온전히 생각(개념)을 그리고 옮긴 사진과 글이 이 책에 실려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이일훈
밥, 옷, 집을 만드는 것을 짓는다고 한다. 글도 짓는다. 글이 문자의 집이라면 건축은 사람의 집이다. 두 집은 같은 존재의 집이다. 글도 건축, 건축도 글이라고 그는 말한다.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물질을 통해 구축하는 것이 건축이라면 삶을 사유하고 의미로 축성하는 것은 글일 터이다. 식물성의 사유를 지닌 건축가로 불리는 그의 작업은 「기찻길옆 공부방」을 통해 가난한 동네의 꿈을, 천주교 「자비의 침묵」 수도원에서는 영성을 위한 공간을, 「작은 큰집」에서는 지형의 회복을 돕는 건축적 자세를, 「우리안의 미래」 연수원에서는 불편하게 살기의 실천을 권유한다. 또, 「성 안드레아병원 성당」, 「도피안사 향적당」, 「가가불이」, 「밝맑도서관」 등을 지었다.
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대우교수와 문화관광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환경산문집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뒷산이 하하하』, 건축백서 『불편을 위하여』, 건축산문집 『모형 속을 걷다』를 펴냈다. 불편하게 살기/ 밖에 살기/ 늘려 살기의 철학을 권유하는 설계방법론 ‘채나눔’을 주창한다. 글맛과 입담 좋기로 유명해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른 ‘개념’과 ‘생각’이 필요한 자리와 강연에 자주 초청되며 여러 매체의 글을 통해 그를 만날 수 있다.

목차

도시 산책자의 눈1 · 나무와 사람 사이
건물보다 귀한 나무
고드름만 보면 살아나는 기억
권유할 만한 제한과 금지
귀해진 마중물
그늘에서 강을 보다
그림 속에 생태는 없다
까치 수난시대
까치밥
꽃그늘 속에서
꽃 도둑 심보
꽃보다 뿌리
나이테의 묵상
녹색 꼼수
‘녹색 성장’ 시대의 케이블카는?
당산나무
덮을수록 깊어지는 상처
동물 없는 동물원
뜨는 것보다 중요한 것
모과의 억울함
물 먹은 회양목
물과 얼음
보이지 않는 지형일수록 소중하다
불편한 대피소를 자랑하자
비무장지대를 비개발지대로
3·1 마이동풍
슬픈 지형
신호등의 경고
십자가보다 반가운 까치집
어항의 제1 조건?
외톨박이 만세!
욕심 없는 바람자루
웃기는 새집
인위의 녹색
자연에는 디자인이 없다
작은 간판 예찬
전망 없는 전망대
'정송오죽'은 옛말인가
지리산댐 건설 반대 현수막
지형에 소홀하면 삶도 거치나니
천막에 생긴 주름
탁한 영혼들의 야비한 톱질
한구석 찜찜함에 대하여
허무한 꽃!
흔들리며 웃는 꽃

도시 산책자의 눈2 · 공간과 사람 사이
가림막의 꿈
가짜들의 향연
건축은 새로운 지형을 만드는 일
건축은 세상을 닮는다
공사 현장에 남아 있는 미덕
나무를 닮아가는 건축
노인정 스타일
눈물겨운 디자인
다양해진 컨테이너의 용처
담장 속의 십장생
디자인은 배려다
만든다는 것의 미안함
말하는 건축가
말하는 점선
무겁지만 가벼운 재료
바람 통하는 공간이 웰빙이다
반가운 컨테이너 명부전
불교를 위한 제언
비닐 겉창
손 때 묻은 벽이 하는 말
숨 쉬는 디자인
쓸데없는 디자인
오리발 아닌 닭발
일하는 풍선
잊지 말자 숭례문, 기억하자 남대문
집도다 더 중요한 것
짓는 것에 대하여
'참을 수 없는' 건축의 '가벼움'
초현실주의 풍경의 현실
추상의 집
평면적 사고방식의 입체
패역의 눈물
풍경 속의 태도
현대 건축은 과거보다 나은가?
횡단과 종단, 개념을 바꾸자
흔들리는 존재의 불안

도시 산책자의 눈3 · 동네와 사람 사이
결과만 베끼지 말고 철학을 배우자
고생하는 옹기
관계의 지형
균형의 절묘한 이치
그려진 풍경의 우울함
금보다 더 비싼 말
꽃보다 귀한 꽃
도로는 도시의 얼굴
도시의 자화상
모든 길은 막으면 바뀐다
무지개보다 눈부신 일상
문래동을 걸으며
바다 위를 걷고 싶다
받침만 읽는 오해
벤치에도 철학이 필요하다
보통의 특별함
'뻥대' 같은 횡단보도
사라지는 것이 연기뿐이랴
사람이 위험한 자전거길
사물의 용도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살아있는 정물화
상생의 바가지
세상이 거울이다
시가 있는 골목 풍경
어리석은 풍경
위험 표시
일그러진 초상
장손의 변신
재미없는 영화의 거리
좁을수록 넓게 쓰이는 골목
'주의 표시'하기 전에 '주의'할 일
지상천국
지하철에서 만난 달걀
폐타이어의 묵상
풍선은 언젠가 쭈그러진다
향기와 냄새
획일성은 보이지 않는 폭리

도시 산책자의 눈4 · 세상과 사람 사이
가짜 꽃이 피는 세상
골목 벽화가 던지는 말
공의 전쟁
괴로운 이벤트
구름을 찍다
까칠한 세상
대기타석의 의미
먼지 묻은 새로움
물바다 유감
믿음의 좌관
베짱이의 겨울
부재증명의 풍경
불쾌한 기억의 이유
빈 3루에서 오는 만상
사다리의 이중성
새집의 교훈
색깔의 순서
세계화 깃발
스마일 운동은 생명운동이다
시들지 않는 것은 가짜다
신문 볼 때 주의사항
약자를 위할수록 빛나는 시설
엉뚱함의 불안
옷, 밥, 집의 톱니바퀴
웃는 거울
장소는 기억이다
진실한 뻥
철없는 세상
체인지코트의 교훈
하루만 오시니 문제다
허공에 새겨진 금지 표시
화이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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