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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 노바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히스토리아 노바

주경철의 역사 에세이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28%13,000
판매가13,000
히스토리아 노바 표지 이미지

히스토리아 노바작품 소개

<히스토리아 노바> 새로운 역사 이야기 , '히스토리아 노바(historia nova)
지금 여기의 우리 현실과 맞닿아 있는 역사 이야기

시대가 묻고 역사가 답한다. 그 질문과 응답을 매개하는 것이 역사가의 일일 터이다. 지난 과거에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인간의 삶을 직접 살펴보고 사고할 수 있는 유일한 마당이 역사이기 때문이다. 삶의 흔적은 그냥 흘러가버리는 것이 아니고 질문을 던져 다시 불러내면 생명을 얻어 우리에게 돌아온다. 프랑스의 저명한 역사가 마르크 블로크는 역사가란 인간의 살 냄새가 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식인귀와 같은 존재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역사가는 인간과 관련된 모든 일에 말을 걸고 캐묻는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고 대답을 찾아보려던 시도다. 빠르게 돌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한편에 두고 그것을 유장한 흐름에 비추어보고자 했다. 저자가 매주 한 번 일간 신문에 기록한 것들을 다듬었다. 이전의 묶음과 같은 측면도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생각들을 펼친다는 의미에서 책 이름을 '새로운 역사 이야기'라는 의미의 '히스토리아 노바(historia nova)' 라 붙였다.

특히 동서양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문명과 문화, 사람, 전쟁, 사회, 정치 등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뽑아내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역사적 상식을 되짚어볼 수 있는 색다른 관점과 사실들을 제시하고 있어 유익하다. 그리고 120여 컷의 컬러 도판을 실어 역사적 사실을 좀 더 생생히 전달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 프로필

주경철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0년 10월 12일
  • 학력 1992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역사학 박사
    198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역사학 석사
    1983년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 경력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
    건명원 인문학 운영위원
    서울대학교 중세르네상스연구소 소장
    도시사학회 회장
    하버드 옌칭 연구소 초빙연구원

2017.02.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주경철
朱京哲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및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테이레시아스의 역사』『네덜란드―튜립의 땅, 모든 자유가 당당한 나라』『언어 사중주(공저)』『문화로 읽는 세계사』『신데렐라 천년의 여행』『대항해시대』『문명과 바다』『히스토리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역사와 영화』『유럽의 음식문화』『제국의 몰락』『경제강대국 흥망사 1500-1990』『유토피아』,『히스토리아 노바』,『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외에 다수가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부 문명과 자연의 대화
커피-이슬람의 성수(聖水)에서 전 세계의 음료로
다이아몬드-호신용 부적에서 전쟁 자금으로
이집트 문명-영원한 신비 속에 굳어져버린 ‘차가운’ 사회
국왕의 사체(死體)-국왕의 신성함을 통치 수단으로 만드는 국민의례
대동강 문명권-세계 5대 고대 문명권?
리스본 지진-죽은 자를 묻고 산 자를 치유하자
흉년-굶주림의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수관-땅 밑에서부터 시작된 근대적 발전
홍수-선진국은 재해에 대비한 기반시설이 탄탄한 나라
악마의 선택-세상을 삼키는 홍수 앞에 누구를 희생시킬 것인가
페르미의 역설-컴퓨터 게임에 중독되어 지구를 찾아오지 않는 외계인
우리는 더 아름다워졌는가-나의 아름다움을 내가 기획하는 시대
오스트레일리아의 코끼리-생태계 혼란을 초래한 외래종 동식물
인간과 동물-지구는 우리만 사는 곳이 아니다

제2부 인류의 삶을 수놓은 문화
섹스 스트라이크-참혹한 전쟁과 죽음을 넘어서려는 진지한 노력
노출-올바른 주장과 비열한 선정성이 뒤섞인 문제
여배우-시대가 주목한 미녀들
오즈의 마법사-경제적 해석보다는 용기 넘치는 모험
버터-매운맛에서 부드럽고 섬세한 맛으로
축구-단순한 공놀이에 깃들어 있는 민족적 스타일과 역사적 흐름
올림픽 정신-돈과 국가권력, 민족주의 경쟁으로 변질된 인류 최고의 제전
바캉스-위기 상황에서 시작된 유급휴가 제도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노동자들의 교양을 위한 보수적인 ‘인민 궁전’
영국에 대한 오해-이웃 나라 사람들의 못된 비방들에 오해받고 있는 나라
금지곡-국민의 정서를 통제하려던 독재 시대의 노래들
강남 좌파-민중을 위한 투쟁 이전에 우선 캐비아와 샴페인부터
문화와 상품-문화의 흐름이 빚어내는 변화들
국민 행복-경제성장 다음 단계의 행복은?

제3부 역사 속의 인간들
아마존과 헤라클레스-힘과 지혜 그리고 사랑
동방박사-아기 예수를 경배한 ‘불의 숭배자들’
성 프란치스코-성인과 이단의 수괴는 종이 한 장 차이?
콜럼버스 유해의 미스터리-신화화된 인물의 시신을 둘러싼 의혹
국왕의 신화화-앙리 4세는 생전에도 존경받는 군주였는가
프리드리히 대왕-강력한 국왕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마리 앙투아네트-혁명의 물결에 휩쓸린 기구한 운명의 ‘작은 요정’
빅토르 위고-좌파와 우파, 민중과 엘리트 모두에게 추앙받는 문인
라스푸틴-신비로운 힘으로 정치를 농단한 괴승
‘이상한 패배’-스스로 역사가 된 위대한 역사가의 죽음
조지프 스완-냉혹한 사업가 에디슨에 가려진 백열전구의 진짜 발명자
록펠러-무자비한 사업가에서 회심한 자선가로
아마르티아 센-시장의 문제보다 부의 배분이나 약자 보호 시스템의 문제
그라민 은행-빈곤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
덩컨과 드밍-한국과 일본의 경제성장을 도와준 이방인 은인들

제4부 전쟁과 학살, 고난의 기억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미국의 보수적 정서를 밝혀주는 사료
도버-‘됭케르크의 기적’이 이루어진 역사 현장
『징비록』-정세에 어둡고, 준비도 없이 내분에 휩싸였던 임진란에 대한 기록
천연두 -침략자들의 앞길을 열어준 병원균
벚꽃-봄날의 서정이냐 제국주의의 집단 죽음이냐
가미카제- 일본의 젊은 청년들을 희생시킨 잔인한 비극
한낮의 공포-다음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산업화되고 대량화된 젊은이들의 죽음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만남-죽음의 문턱에서 만난 부인과 여동생
부상병 그리고 군 병원-강한 군사력은 병원체계에서 나온다
전후 처리 방안-복수와 응징이 평화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미사일-강력한 힘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
스푸트니크-서방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크메르루주-유토피아 이념에서 나온 최악의 독재 디스토피아

제5부 시간 속에서 숙성된 인류의 지혜
축(軸)의 시대-인류는 축의 시대의 통찰을 한번도 넘어선 적이 없다
조로아스터-세계 최초로 악의 원리를 밝힌 종교
조로아스터교와 유대교-기독교와 이슬람교로 이어진 유일신 사상
이슬람교에서 보는 예수 그리스도-실패한 예언자?
천둥이 한 말-절제하고, 보시하고, 자비로워라
세렌디피티-이 세상 만물은 책이며 그림이며 거울이니
발다로의 연인들-신석기 시대의 ‘로미오와 줄리엣’
기사의 사랑, 사랑의 기사-고귀한 귀부인을 향한 고결한 사랑의 주인공
수의(壽衣)에는 호주머니가 없다-모든 것을 내려놓아라
칼레의 시민-애국적인 영웅으로 재탄생한 시민들
프랑스혁명과 칸트 그리고 재스민 혁명-혁명, 진보적이면서도 보수적인
샹그릴라-서구가 만들어낸 동양적 신비주의의 ‘짝퉁’ 이상향
안뜰과 러브 라운지-창의적 해결책을 찾으려면 직접 만나서 대화하라
Please, Thank you-우리 모두 서로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으니

제6부 정치와 경제의 소용돌이
기적궁-낭만도 사랑도 없는 도시 빈민가의 불행의 역사
베이비 박스-백 년 전처럼 아이를 내다 버리도록 해야 하는가
이자-하느님이 허락한 시간을 팔아먹는 행위
채무노예-인간을 ‘노예 상태’로 떨어뜨리는 부채 문제
밑바닥 10억-하루 1달러로 살아가는 극빈국에게 우리의 경험을
특허-어느 정도까지 보호해야 하는가
짝퉁과 기술 도용-경제 성장 초기에 벌어지는 낯 뜨거운 일들
네덜란드병(病)-로또 당첨이 인생을 망치듯
바세나르 협약-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분위기에서 나온 노사 합의
머라이언-사자와 물고기의 이종교배
말라카 해협-동서양의 교류·충돌의 핵심 지역
대분기-산업혁명은 왜 유럽에서 일어났는가
케랄라 현상-교육의 확대가 과연 경제 발전을 가져오는가
발전의 대가-불평등, 자살, 우울증에 시달리는 부국강병
여성과 권력-조화와 협력의 부드러운 시대가 될 것인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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