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다. 2013년 12월과 2014년 1월 2개월 동안 취업자 수 증가폭이 50만 명을 넘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소식이다. 청년층 실업자 수는 오히려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십 군데에 이력서를 내봤지만 서류통과도 하지 못했다고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한 둘이 아니다. 원인이 무엇일까?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상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채점관이 밝히는 자소서 합격의 비밀-대기업편≫을 쓴 저자가 이번에는 분야마다의 차별화된 전략을 소개하고자 야심차게 팬을 들었다.
≪대한민국 20개 대표 기업 자소서 합격의 비밀≫ 시리즈에서는 대표적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금융권’ ‘전기전자’ ‘유통업’ ‘화학·에너지’ 분야의 비법을 정리했다.
각각의 책마다 파트1에서는 분야별 기업 설명을 통해 입사하기 전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직종별 업무에 대한 설명과 조직 구조에 대한 설명을 제시했고, 일반적인 전형절차를 간략하게 제시했다.
파트2에서는 자기소개서 쓰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기본적인 자소서 작성방법은 물론 분야마다 유념해야 하는 사항을 정리했고, 기업들의 자소서 기출 문항을 정리해 기업마다 자소서에서 어떤 유형의 질문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파트3에서는 대표적인 20개 기업의 합격 자소서를 실어놓았다. 아무리 이렇게 쓰라, 저렇게 쓰라 말해도 자소서를 직접 작성하는 입장에서 막막하긴 마찬가지다. 20개의 합격 자소서를 통해 성장과정, 성격의 장단점,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등을 작성할 때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유통업에서는 전문성을 드러내라!
채점관으로서 3만 장 이상의 자기소개서를 봐온 저자의 진가가 발휘되는 항목은 역시 자소서 작성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할 때다.
저자는 유통업 분야에서는 밝고 재미있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요즘 대부분의 자기소개서에서는 유명인사의 말이나 명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통업에서는 무조건적인 인용보다는 차라리 재미있는 생각이나 사례가 더 매력적이라고 전한다.
또한 유통 기업의 특성상 순발력과 판단력을 요하기에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업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활동으로 자연스레 애사심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며 지원자가 지원한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유통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이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애정이 있는지 나타내하고 한다.
유통 기업의 경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자소서의 항목을 살펴보면 입사 후 포부나 지원동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점 또한 유의하고 작성해야 한다.
▶ BAD, GOOD 케이스로 다양한 사례 제공
파트2에서의 기본적인 작성 방법을 설명하면서 다양한 BAD, GOOD 케이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많은 지원자들이 하는 실수를 짚어내며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수정하고 보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성장과정’ ‘성격의 장단점’ ‘회사 지원동기’ ‘직무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를 묻는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다양한 BAD, GOOD 케이스를 통해 지원자의 기준에서는 의미 있는 스토리가 취업시장과 채점관들에게는 그렇지 못할 수 있다는 시각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어떤 부분에 유념해서 써야 하는지도 깨닫게 해준다.
▶ 변형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다
이제 자기소개서는 더 이상 단순한 자기소개서가 아니다. 자기소개서의 질문이 다양한 형태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거의 논술 수준에 준한 질문으로 지원자의 가치관까지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각 문항별로 변형되어 등장하는 자기소개서 질문에 대한 분석도 빠트리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변형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면 되는지에 대해서도 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출제 사례를 키워드별로 정리해놓아 지원자가 다양한 변형 질문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20개 대표 유통 기업에 합격한 자기소개서 수록!
서류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건 실제로 합격한 자기소개서다. 파트3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20개 유통 기업에 합격한 자기소개서를 실어놓았다. 각 기업 소개는 물론 기업의 인재상도 함께 정리해두었다.
꼭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유통 기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자기소개를 읽어보고 접하는 것은 서류전형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일상도 어떻게 유통 기업에 알맞은 스토리로 변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안목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추천의 말
“기업의 실무와 면접 그리고 취업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저자의 비법이 녹아 있는 이 책이 유통업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다.”
_ 임정하(롯데마트 부장)
“취업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꿰뚫는 저자가 유통 기업의 100% 합격 비결도 내놓아 너무나 반갑다. 이제 취업난의 마음고생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_ 정환(중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우리에게 필요한 인재상에 대한 진단을 정확히 풀어놓았다. 유통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_ 이치근(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유통 기업의 취업을 준비하며 부정확한 정보와 가이드로 시간을 낭비하는 구직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반드시 참고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
_ 김민식(前 웅진씽크빅 마케팅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