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00.05.31.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0.1MB
- 약 12.3만 자
- ISBN
- 9788965742760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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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우표> 서정성을 모더니즘의 언어와 조화시켜 우리네 삶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 대표적인 문학상을 수상한 오세영 시인의 신작 산문집이다. 시 같은 산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꽃잎우표』는 패러프레이즈 기법으로 쓰여진 것으로, 오세영 시인이 30여년 동안 발표해온 시들을 산문형식으로 새롭게 표현한 것이다. 꽃, 물, 별, 물, 바다 등의 자연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인생을 관조하는 시인의 깊은 시선을 느낄 수 있으며 시의 절제미와 산문의 자유로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책이다.
저자 - 오세영
인간 존재의 실존적 고뇌를 서정적·철학적으로 노래하는 중견시인이자 교육자. 1942년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1968년 서울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에 진학해 석사학위 및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충남대학교(1974~1981)와 단국대학교(1981~1985)에서 국문학을 강의하기 시작하여 1985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현대문학(현대시)을 강의했으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버클리캠퍼스(1995~1996)에서 한국현대문학을 강의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시학 교수,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68년 박목월(朴木月)에 의해서 시 「잠깨는 추상」이 <현대문학>에 추천되어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첫시집 『반란하는 빛』 출간 후 언어의 예술성에 철학을 접목시키는 방법론적 문제로 고민하던 시인은 동양사상, 특히 불교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이후 불교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사물의 인식을 통해 존재론적 의미를 파악하는 데 주력함으로써, 현대문명 속에서 아픔을 느끼는 인간정서를 서정적으로 형상화하는 시적 변모를 모색한다. 그리고 2005년 열세 번째 시집 『시간의 쪽배』를 펴낸 시인은 절제와 균형이 미덕인 동양적 중용의 의미를 형상화함으로써, 형이상학적이면서도 삶의 체취가 느껴지는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시집 『별 밭의 파도소리』,『바람의 아들들』을 출간했다.
1. 그리운 이 그리워
꽃잎 우표 / 먼 그대 / 그리운 이 그리워 /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답다 / 원시 / 슬픔 / 바닷가에서 / 멀리 있는 것은 별이 된다 / 마지막 시험 / '나'와의 이별 / 그리움에 지치거든 / 아득한 지상에서 / 깨어 있는 눈 / 불면의 아름다움 / 당신을 보았다 / 천년의 잠 / 여행에는 목적이 없다 / 고향은 / 원고지
2. 홀로 이룰 것은 없다
여자에게는 / 불을 먹고 산다 / 귀를 열어라 / 꽃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다 / 남자는 누구나 / 한 알의 모래가 되어 / 맡은 역할대로 / 바위는 이끼를 가르고 / 신발 / 대지로 돌아가자 / 아름답지 않더라도 아름답다 / 홀로 이룰 것은 없다 / 열매 / 남자 / 바위 같아라 / 이 지상의 나무들 / 음악 / 깨어나는 산 / 학교
3. 자유에의 절망
2등 / 자유에의 절망 / 갇힌 자의 윤리 / 잠든 영혼은 아픔이 깨운다 / 침묵의 말 / 네가 나의 이름 을 불러줄 때 / 홀로가 아니랍니다 / 하늘날기 / 즐거움에 대하여 /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 왜 당신은 항상 슬픈가 / 하늘 오르기 / 우리는 너무나 가까이 있다 / 평범의 아름다움 / 빚에 대하여 / 닫힌 마음 / 너무 큰 것은 아름답지 않다 / 가는 것이 오는 것 / 사물은 모두 제자리가 있다
4. 물의 사랑
완행열차 / 죽은자와 함께 산다 / 종이컵의 사랑 / 미국의 대학에서 가르친 이상의 날개 / 시를 읽는 마음 / 랭군을 넘어서 / 9자 한자를 손에 들고 / 아름답다는 그 말 / 인간의 소리 / 만난다는 것 / 지금은 잠시 쉬어갈 때 / 진실 / 사랑함으로 / 물의 사랑 / 도시의 사냥꾼 / 꽃씨는 손으로 심는다 / 본 것을 보았다 하지 말고 / 너 참 날씬해졌어
5. 봄이 어떻게 오던가
새해 새 아침엔 / 눈을 떠라 / 1월은 / 2월 첫 휴일 / 낮은 목소리로 오는 3월 / 봄이 어떻게 오던가 / 봄이 오는 소리 / 나무들의 입학식 / 꽃들의 무덤 / 새벽이 어떻게 오던가 / 태양이 황도에 머무를 때 / 해바라기에게 / 기다림 끝에 / 부끄러움-광주항쟁을 생각하며 / 또 하나의 내 얼굴 / 가을의 끝에 서서 / 낟알 몇 개의 평안 / 한 알의 보리처럼 /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 봄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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