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진짜 경제사’가 시작된다!
유대인들,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중상주의를 꽃피우며 세계 경제를 이끌다
《유대인 경제사》 5권은 네덜란드와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대인들의 ‘진짜 경제사’를 보여준다. 스페인에서도 쫓겨난 유대인들은 네덜란드로 몰려갔다. 네덜란드는 당시 여러 면에서 열악했으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유대인들 덕분에 중상주의의 꽃을 피울 수 있었다. 그리고 현대 자본주의의 맹아인 주식회사, 주식거래소, 중앙은행 등을 발아하기에 이르렀다.
유대인은 영국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1585년 앤트워프가 스페인에 다시 정복되자, 1만여 명의 유대인들이 런던으로 들어왔다. 당시 영국은 유대인의 공식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해상무역 진흥을 위해 그들의 입국을 눈감아주었다. 그때 런던으로 이주한 유대인들은 이후 영국의 해상무역을 이끌고, 동인도회사와 레반트회사를 설립하여 동방무역을 주도한다. 1656년 유대인의 영국 이주가 공식 허용되고 그들이 자리를 잡자 영국 경제는 더 무섭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유대인만 옮겨오면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이상한 우연’이 중세 이탈리아 도시국가들, 스페인, 네덜란드에 이어 영국에서도 나타난 것이다.
이 외에도 5권은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 프랑스의 미시시피 투기, 영국의 남해회사 투기 등 근대 3대 버블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이 주도하는 보석 산업, 특히 다이아몬드 산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어 경제사의 흐름에 풍부함을 더했다. 다각적 측면에서 바라본 경제사를 통해 유대인들의 능력과 힘이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오늘날 전 세계 금융권력을 지배하는 유대인,
그들의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5천 년간 세계 경제를 지배해 온 유대인의 역사 속 궤적을 추적한다!
2013년 출간되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그해 주요 베스트셀러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유대인 이야기》가 전 10권의 완전판 시리즈로 다시 태어난다.
경제의 최전선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세계 곳곳에서 유대인의 부와 권력을 목격했던 저자 홍익희 교수는 최초 1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원고로 《유대인 경제사》를 정리했으나, 지면의 한계상 대폭 정리된 단행본으로 《유대인 이야기》를 출간했다. 저자만의 분석과 통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원안보다 90% 가까운 원고가 축약됨에 따라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지난 2년 동안 저자는 그간의 원고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완전판《유대인 경제사》시리즈를 내놓게 되었다.
현재까지《유대인 경제사 1 : 세계 경제의 기원 | 고대 경제사 上》, 《유대인 경제사 2 : 고난의 역사 | 고대 경제사 下》, 《유대인 경제사 3 : 동방무역과 금융업 | 중세 경제사 上》, 《유대인 경제사 4 : 스페인 제국의 영광과 몰락 | 중세 경제사 下》를 성공적으로 출간했고, 2016년 내 총 10권의 시리즈로 완간할 예정이다.
완전판으로 만나는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
유대인에 대한 모든 것을 읽는다!
우리가 유대인의 발자취를 알아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유는 자명하다. 유대인이 오늘날 세계의 부와 권력을 지배하고 있으며, 그들의 경제사가 세계의 경제사와 긴밀하게 연동되어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이 가진 힘의 원천을 파악하는 것은 곧 우리가 가야할 미래의 해답을 얻는 열쇠를 얻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의 금융산업을 비롯한 서비스산업의 뿌리에는 어김없이 유대인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사에서 서비스산업의 창시자와 주역들은 대부분 유대인이다. 우리나라 역시 경제 전반에 유대인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고 있다.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 역시 서비스산업에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를 선진국 반열에 들게 해주었던 제조업의 시대는 저물고 있으며, 하루라도 빨리 서비스산업으로 경제의 체질을 바꾸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은 5천 년 핍박과 고난의 역사 속에서 살아남아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유대인의 경제사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이를 통해 우리에게 닥친 경제위기 극복의 해법과 미래의 성장 동력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완전판 《유대인 경제사》, 무엇이 다른가?
저자는 전 10권짜리 시리즈인 《유대인 경제사》를 준비하면서, 그간 지면의 한계로 요약해야만 했던 내용들을 마음껏 펼쳐 담았다. 덕분에 유대인과 그들의 경제사를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에 주안점을 두었다. 첫째, 5천 년 전 아브라함 시대의 다신교 사회에서부터 현대 미국의 달러 지배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주요 경제사를 정리했으며, 각 권은 세계 경제사에 있어 가장 주요한 테마를 다룬다.
둘째, 유대인 이야기와 더불어 같은 시대 동서양의 경제사를 씨줄로, 과학과 기술의 발달 과정을 날줄로 함께 엮었다. 이를 통해 동서양의 경제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함은 물론 과학기술의 변천사까지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종교를 빼놓고는 결코 유대인을 이해할 수 없다. 때문에 유대인의 역사와 의식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유대인의 역사책’인 구약성서를 적절하게 인용했다.
결국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는 유대인을 매개로 5천 년 세계사의 거대한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역사서로, 인문서로, 교양서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