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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의 산책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키다리 아저씨의 산책

행복에 대한 어느 샐러리맨의 명상록 | 2016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키다리 아저씨의 산책 표지 이미지

키다리 아저씨의 산책작품 소개

<키다리 아저씨의 산책> 세상과 삶에 대한 어느 평범한 샐러리맨의 명상록
이 책은 어느 평범한 직장인의 눈에 들어온 세상의 모습과 그 속에서 일상을 영위하고 있는 자기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삶에 관한 이야기를 작가가 아닌 평범한 소시민의 글을 통해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평범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우리들 자신의 생생한 이야기인 동시에 이 시대 보통 사람들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스스로를 월급쟁이 생활 25년 차라고 밝히고 있는 지은이는 잡다함과 분주함으로 가득한 일상 속에서 세상의 실체와 자기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는 일이 쉽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인생에 대한 소유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노력을 포기할 수 없음을 담백한 어투로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성찰의 노력은 날마다 자질구레한 일상과 부대끼며 살고 있는 지은이의 사회적 입장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현실적이며 실존적인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이 시대의 평범한 소시민들이 세상과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대변해주고 있는 것이다.

'내 눈에 비친 세상 그 속의 나'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삶의 정의]는 존재의 의미를 사회적 역할이라는 좁은 관점에서만 받아들이는 세상의 풍조에 이의를 제기하며 시작된다. 지은이는 이러한 풍조가 평범한 속에 담긴 드높음을 간과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인간 불평등의 논리에 타당성을 부여할 위험성을 갖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어서 주체는 자기 존재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세상의 깊은 공간으로 들어가 타인과 함께 호흡해야 하고, 주체의 행복이란 홀로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함께 리듬을 타며 공조할 때 찾을 수 있는 것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야기는 세상을 여행하는 주체들이 그 속의 타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며, 시대와 역사가 주체들에게 행사하는 영향력을 어떤 태도로 대할 것인지에 대한 자각으로 이어진다.
1부의 끝은 삶을 지배하는 법칙들을 살펴보고, 그 법칙들에 의해 배신당하더라도 수용의 미학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가자고 제안하면서 맺어지고 있다.
[제2부 삶의 느낌]은 지은이가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느끼고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일기 형식의 가벼운 필체로 소개되고 있다. 누구라도 부담 없이 읽어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아마도 독자들은 그러한 공감 속에서 자신의 삶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책 제목에 들어있는 [산책]이라는 단어는 세상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한 지은이의 사색을 상징하는 것이다.
책의 1부는 주체의 삶과 그것을 담고 있는 세계의 본질에 관한 탐구이다. 이야기는 존재의 의미와 가치가 사회적 역할이라는 기준에 의해서만 평가되는 세상의 풍조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시작된다. 지은이는 세상의 이러한 경향이 인간 불평등의 논리를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지은이는 행복이란 사회적 역할이라는 좁은 관점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서로 따뜻하게 관계 맺고 타인의 호흡을 느낄 때 발원하는 것임을 말하면서 바람직한 관계를 맺기 위한 주체들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다. 감성과 이성의 조화, 열림과 따뜻함, 자기 스스로를 책임짐 등이 바로 그러한 자세와 태도임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주체들의 삶이란 결국 역사와 시대가 주는 조건에 의해 제한될 수밖에 없으며, 삶을 지배하는 법칙들이 때때로 우리를 배신하더라도 수용의 미학 속에서 꿋꿋이 앞으로 나가자고 제안하고 있다.
2부는 일상의 작은 사건들과 지은이의 머릿속에서 언뜻언뜻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 보면 독자들의 삶에서도 유사한 일들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교집합이 선사하는 공감 속에서 스스로의 일상을 뒤돌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 소개

저자 - 장우석
충북 보은 출생. 아내와 대학생 딸 하나를 둔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LG그룹 공채 입사를 통해 샐러리맨으로서의 자립된 삶을 시작했다. 이후 LG카드(現 신한카드)에서 영업기획 경영관리 전략기획 분야를 거쳐 2004년 상품개발부장, 2006년 CBM 컨설팅 이사, 2007년 우리은행 카드마케팅부장과 카드전략부장 등을 거쳐 지금은 KB국민카드에서 우수고객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보람된 하루하루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제1부] 삶의 정의 : 새로운 시작을 위한 삶과 세상에 대한 생각의 기초

1장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중년 / 미학(美學) / 존재의 이유 / 역할과 오만 / 세상을 향해 존재를 물음

2장 세계 속의 나
자아의 외부에 서 있는 나 / 소외 1 / 소외 2 / 닫힌 세상 속에서 / 세상의 리듬, 일상과 사건의 경계 / 행복을 위하여 / 윤리와 행복 / 무지와 위선 / 행복의 단독성은 가능한가? / 자기충족적이지 못한 인간 / 친소(親疏)와 친친(親親) / 허무감의 극복

3장 세계와 관계 맺는 법
일상성 / 감성 / 열림과 따뜻함 / 마음의 창문 / 스스로를 책임짐

4장 세계의 역사성이 만드는 삶
상실의 시대 / 매트릭스의 시대 / 기업의 시대 / 문명의 시대 1 / 문명의 시대 2 / 이념의 시대 / 건물의 시대 / 철학 부재의 시대 / 민주화의 시대 - 1980년대 / 평화, 자의식, 이성의 시대

5장 삶의 근원적 테마 몇 가지
권력을 가진 인간으로서 / 언어적 인간으로서 / 침묵하는 인간으로서 / 현실과 대면하는 인간으로서 / 도구적 인간으로서 / 악보를 해석하는 인간으로서 / 우연의 지배를 받는 인간으로서 / 오류의 인간으로서 / 수용할 수밖에 없는 인간으로서

[제2부] 삶의 느낌 : 일상의 모습과 경험을 담다.
찹쌀떡 장수 외 5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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