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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이코노믹스 상세페이지

경영/경제 경제일반

안티 이코노믹스

경제학을 깨야 미래가 열린다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21%11,000
판매가11,000
안티 이코노믹스 표지 이미지

안티 이코노믹스작품 소개

<안티 이코노믹스> 경제학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수많은 경제학자나 경제전문가들이 미래예측에 매달리는데도 번번이 틀리는 이유를 따져보고 경제의 미래를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책. 특히 경제의 미래는 경제주체의 의지나 창조력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국가나 기업과 같은 조직의 미래는 리더십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부각시킨다.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편집장으로 재직 중인 경제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실용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미래에 대해 경제학적 사색을 한 결과가 농축돼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경제전문 저널리스트가 쓴 책답다. 책의 주제와 내용에 앞서 우선 글을 읽는 맛이 난다. 상아탑의 학자가 쓴 책과 달리 간결하고 경쾌한 문체로 모든 사람의 일차적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미래예측이라는 주제를 요모조모 다룬다.

미래예측에 대한 지은이의 관점은 분명하다. 사람들이 미래를 미리 알고자 하는 것은 예기치 못한 위험을 피하거나 미래의 기회를 선취해서 성공하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미래를 이야기해주는 것이 경제학자나 경제전문가가 해야 할 역할이다. 내년에 경제성장률이 몇 퍼센트가 되고 주가가 얼마나 오를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아맞히는 것은 그들의 역할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렇게 말한다. “미래는 학문적 연구의 대상으로 삼기보다는 기회를 포착하거나 만들어내고 위험을 피한다는 관점에서 실용적 탐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235쪽) 그리고 ‘완성된 미래에 적응하는 것’보다는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것이 분명하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지은이는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의 창조력과 우리나라 개발연대를 주도한 두 기업인, 즉 현대의 창업주 정주영과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의 리더십을 재평가한다.

이 책의 구성과 내용이 수미일관한 체계를 갖추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지은이가 서술한 순서대로 이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읽는 것 자체가 흥미로우면서도 흐릿한 시야가 맑게 터지는 듯한 각성의 느낌도 여러 군데서 갖게 된다. 특히 앞부분에 나오는 몇 가지 소주제에 대한 분석, 즉 △《토정비결》이 미래를 말하는 방식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짐 로저스와 같은 투자세계 거장들의 투자기법 △2008년에 일어난 미네르바 열풍 등에 대한 분석이 그렇다.

이어 지은이는 국제 무역질서의 변화도 적극적인 미래개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론에 내재된 논리적인 결함을 지적하며 비판하고, 자산거품 현상에 대한 정책당국과 중앙은행의 대응태도를 따져보고, 미래예측과 관련된 경제학과 경제학자들의 오류를 진단한다.

이 책을 통한 지은이의 이러한 작업은 경제학 내지 경제학적 사고에서 상식을 거스르는 인식의 장애물이나 비실용적인 사고 틀을 걷어내고, 그 대신 경제주체의 의지와 창조적 행위가 제 역할을 다 하는 경제학적 상상력을 복원시키려는 노력인 것으로 풀이된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어쩌다 보니 언론계의 ‘사이클 히터’가 됐다. 일간지에서 시작해 주간·월간·실시간 언론매체를 돌며 기사를 썼다. 월간지에 실릴 긴 원고를 작성하면서 비로소 글의 짜임새에 눈을 떴다. 긴 글은 물론 손바닥만 한 작은 지면에 들어가는 짧은 글도 전략에 따라 구성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후 글을 분석적으로 읽고 쓰게 됐다. 그 배움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2015년에 언론계를 떠나 현재 한화투자증권에서 리서치센터 소속으로 대외 공표 자료의 교정·교열·편집을 하고 있다. 김대중 정부 때 재정경제부에서 대국민 경제정책 홍보 업무를 담당해, 장관 연설문을 수정하고 정책 홍보 책자·브로슈어·광고 등을 제작했다.

지은 책으로 『글은 논리다』, 『한국경제 실패학』, 『안티이코노믹스』, 『나는 달린다, 맨발로』가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동아일보, 이코노미스트, 포브스코리아, 아시아경제, 한경닷컴 등에서 일했다.

목차

머리말

01 미래와 관련한 몇 가지 단상
《토정비결》이 미래를 말하는 방식 / 부정적인 전망의 사례 / 미래연구는 여전히 오리무중

02 주가를 알아맞힐 수 있을까
“주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게 아닙니다” / 주가는 신도 알지 못한다 / 우리를 뒤흔드는 편향 / 워런 버핏은 투자보다는 IR의 대가 / 떠날 때를 잘 택한 피터 린치 / 짐 로저스가 서울 강북 땅을 샀더라면

03 미네르바를 둘러싼 오해와 경제학의 한계
미네르바 현상 / 경제전망이나 《토정비결》이나 / 심리는 중요하지만 독립변수는 아니다

04 미래를 가로막는 장하준의 잘못된 관념
악한 사마리아인? 약한 사마리아인! / 사실에 눈 감은 장하준 교수의 관념 / 내적 정합성마저 갖추지 못한 논리 / 전략적 무역정책이 효력 내는 기간 줄어 / 세계무역 질서는 자유무역 쪽으로

05 자산버블 억제장치와 출구전략
중앙은행이 버블 파이터로 변신한 까닭 / 그린스펀 “버블을 예측하는 일은 …” / 금리를 확 내린 뒤 늑장 인상 / 일본의 버블에 놀란 한국의 과민반응 / 때 이른 출구전략, 무성한 논의

06 경제학의 몰락과 새로운 기회
화려한 비상, 끝 모를 추락 / 경제학에 대한 비판과 반성 / 기존 경제학의 순진한 낙관주의 / 경제학은 수치를 맞히는 게 아니다 /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측의 특이성

07 패러다임 측면에서 본 경제학
경제 전문기자는 가능한가 / 과학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요건 / 패러다임 이론으로 본 경제학

08 행태경제이론은 한가한 경제학이다
행태경제이론과 케인스 / 행태경제이론이 경제학을 구할까 / “연구의 중심 주제가 뭔가?”

09 미래를 향한 상상
미래를 읽고 말하는 방법 / 미래학에는 미래가 없다 / 최상의 미래예측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 / 미래를 만드는 방법 몇 가지 / 경제발전의 관건은 리더십

에필로그: 노트북을 닫으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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