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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2100 기후의 반격 - MBC스페셜 상세페이지

과학 자연과학

AD 2100 기후의 반격 - MBC스페셜

소장종이책 정가12,500
전자책 정가20%10,000
판매가10,000
AD 2100 기후의 반격 - MBC스페셜 표지 이미지

AD 2100 기후의 반격 - MBC스페셜작품 소개

<AD 2100 기후의 반격 - MBC스페셜> 서기 2100년, 다가올 기후변화의 위협과 인류의 도전을 생생하게 담다
[AD 2100 기후의 반격]은 총 1년여의 기간 동안 한중일 세 나라와 브라질, 미국을 오가며 생생하고 풍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으로 완성되었다. 이 책은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다큐멘터리 영상과 인물 인터뷰를 각각 이미지와 텍스트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기후변화라는 지구적 관심사를 보다 자세히 이해하고 그 심각성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기후변화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동식물의 생존 ‘대이동과 대 도전’, 그리고 기후변화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한 ‘도시의 대변화’를 이야기한다.

생존의 끝으로 내몰리는 지구의 생명체들 _ 제1장 생물 대이동
AD 2100년, 남산을 푸르게 수놓던 소나무가 사라지고 한반도 전 지역에 감귤이 열린다? 지금은 그저 허황된 이야기로 들리지만 이는 바로 한반도의 (예정된) 미래다. 불과 100년 뒤, 한반도에서는 토착종이 자취를 감추고 외래종이 이 땅을 뒤덮을 것이다. 이미 이러한 현상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참다랑어가 몇 년 전부터 잡히지 않고 있으며 한국의 명태는 동해안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중국의 마스코트인 판다는 주식인 대나무가 기상이변으로 점점 높은 지대로 이동하면서 먹이뿐만 아니라 이들의 서식지인 대나무 숲마저 잃게 생겼다. 살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생존의 끝으로 내몰리는 생명체들. 이들은 생존을 위해 어디까지 이동해야 하며 그 끝은 어디일까? 1부에서는 이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애환을 담았다.

반갑지 않은 모기와 외래해충의 출현. 한반도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 _ 제2장 생물 대도전
2016년 남미에서 발생한 지카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특히 임신한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에 걸릴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두려움은 여성들을 극심한 공포에 빠트렸다. 그렇다면 한국은 과연 지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흰줄숲모기 또한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주 원인이다. 현재까지는 그 어떤 나라도 지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게다가 기후변화는 바이러스의 주범인 모기뿐만 아니라 작물을 말라 죽이는 외래해충과 인간을 위협하는 등검은말벌마저 이 땅으로 불러들였다. 더 이상 반갑지 않은 생물들의 잇따른 출현에 불안하기만 한 인류. 이들은 지구를 어디까지 위협에 빠트릴까?

배우 황석정과 한중일 세 나라의 도전!
‘온실 가스, 어떻게 줄일 것인가’ _ 제3장 도시 대변화
1장과 2장에서 기후변화가 인류를 포함한 생물에게 가하는 위협이 무엇인지 살펴본다면 3장에서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도시의 대변화를 보여준다. 배우 황석정이 조금은 불편하지만 의미 있는 온실 가스 줄이기 실험에 직접 나선다. 또한 전기를 쓰지 않아도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는 일본의 ‘비전력 공방’과 태양광 발전 시범 마을인 오타(太田)시 ‘PAL 타운’을 찾아 온실가스를 현명하게 줄이는 방법을 살펴본다. 중국의 자싱(嘉興)시 ‘호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항저우(杭州)시 궁수(拱墅)구 친환경 정책을 통해서는 자연친화적인 도시의 예 또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재앙을 공존으로 바꾸는 선택, 그것은 지금 우리의 행동에 달려 있다.(109쪽)


출판사 서평

“그들이 살지 못하면 우리도 살지 못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들’과 ‘우리’는 누구일까? 그들은 인간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를 말하며 우리는 바로 인간을 말한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바 같은 하늘 아래 숨 쉬고 살아가는 그들 생명이 살지 못한다면 인간 역시 살지 못할 것이다. 그들도, 인간도 모두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의 삼림에서 내어주는 공기에 의지해 숨을 쉬며 살아가는 건 엄연한 사실 아닌가? 이런 아마존의 삼림 역시 위기를 겪고 있으니, 지구는 이제 그들이 살기에 조금도 희망적이지 못하다. 그리고 인간 역시 마찬가지다.

『AD 2100 기후의 반격』은 MBC와 중국 CCTV가 공동 제작한 [AD 2100 기후의 반격]을 기반으로, 100년 후 기후변화로 달라질 지구의 미래를 생물의 이동과 도전, 그리고 도시의 변화를 축으로 엮은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생물은 멸종위기에 놓인 바다거북과 야생 판다, 꿀벌 등이 포함되는 한편 인간에게 해를 입힌다고 여겨지는 모기나 말벌 등도 포함된다. 어떤 식으로든 이들 모두는 동서남북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끝까지 살아남고자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은 살고자 할수록 더욱 생존의 끝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인간을 위협하는 생물들은 굳이 인류를 향해 이동 방향을 틀어 반갑지 않은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모순적인 상황이 바로 기후변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하면, 누군가는 이미 기후변화에 대해서라면 수차례 들었다며 귀찮은 듯 손사래 칠 것이며 누군가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우리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차분히 일러주고, 그게 바로 우리가 기후변화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는 길임을 알려준다. 거창한 과학용어와 전문적인 내용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 기후변화가 지구에 가하는 위협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한라산의 구상나무가 왜 말라 죽어 가는지, 일본 원숭이는 왜 산에서 마을로 내려올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존재 자체로 인간을 감동시키는 바다거북은 어쩌다 멸종위기에 처했는지 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날로 더워지는 날씨에 등장하는 숲모기는 인간에게 지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이는 소두증이라는 병을 앓는 아기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인류에게 달콤한 과일을 안겨주는 꿀벌은 어떤가. 기후변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도 모자라 기온상승으로 한반도에 출현한 등검은말벌에게 희생당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기후변화’라는 네 글자에 담긴 무거운 실상은 이들 사례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배우 황석정 씨의 도전은 그래서 더욱 감동적이며 우리도 기후변화를 늦추는 데 동참할 수 있다는 자극을 준다. 최소한의 전기를 사용하며 살아가는 일본 비전력 공방의 후지무라 야스유키 선생의 무던함 또한 분명 지구와의 연대를 위한 발걸음이 되어 준다. 선생의 말처럼 ‘더운 날엔 무조건 머리가 쨍할 정도의 맥주를 마셔야지!’라고 고집 부리기보다 ‘미지근한 맥주도 괜찮지,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여유와 긴 안목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후지무라 야스유키 선생이 마냥 참고 견디면서 전기 사용을 줄이라고 강요하는 건 아니다. 지금 현재 우리의 행복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생명다양성재단의 사무국장이자 한국 최초의 영장류학자인 김산하 박사는 일관되게 반환경적인 사람보다 비일관되게 친환경적인 사람이 되자고 말한다. 비일관되게 친환경적인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가령 에어컨을 포기할 수 없다면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 머그컵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자기 전에 에어컨 타이머를 취침모드로 맞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왔다 갔다 하면 어떤가. 줄곧 비환경적인 것보다야 훨씬 낫지 않은가. 그렇게 비일관적으로라도 친환경을 실천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조금이나마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1960년대에 출간된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의 『침묵의 봄』이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것을 보면 인간에게 자연과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전혀 없지는 않다. 그렇게 믿고 싶다. 이젠 오래된 침묵이 아닌 오래 묵힌 친환경적 습관을 통해 기후의 반격에 맞서야 한다.



저자 소개

MBC, CCTV 공저

목차

서문
기후변화를 막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이중각 PD)
지구 역사상 가장 특이한 문제, 기후변화(생명다양성 재단 사무국장 김산하)

Chapter 1. 생물 대이동
제주도 한라산의 구상나무를 아시나요?
일본 원숭이의 농작물 습격 사건
야생 판다, 좋아하는 대나무 좀 먹게 해주세요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이유를 아시나요?
참다랑어의 위기
수족관 속 낯선 물고기, 명태
*바닷물 온도는 얼마나 올랐을까?
이제는 전설로 남을 바다거북
*한국에서 망고가 열린다?
장수제비나비 떼의 죽음
그 많던 꿀벌은 어디로 갔을까?

Chapter 2. 생물 대도전
우리는 모기의 위협에서 안전한가?
남미가 위험하다
한국도 안전하지 않다
*한국에서 지카 바이러스는 어떤 경로로 퍼져나갈까?
중국의 최첨단 모기 공장
외래해충의 출현, 미국선녀벌레
*사상 최악의 폭염
사라지는 티베트의 대자연
한반도를 습격한 등검은말벌
*이산화탄소 증가는 꽃가루 알레르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해수면이 높아지는 이유
중국 차 시장의 위기
추수의 기쁨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한중일 쌀의 위기

Chapter 3. 도시 대변화
도전! 온실 가스 줄이기 ‘3암페어로 살아가기’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삶, 일본의 ‘비전력 공방’
도전! 온실가스 줄이기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
일본 오타시, PAL타운 ‘태양광 발전 마을’
중국 자싱시, ‘호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도전! 온실 가스 줄이기 ‘전기차 탑승기’
중국 선전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시범도시’
도전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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