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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투자자의 장난감이 아니다 상세페이지

경영/경제 경영일반

기업은 투자자의 장난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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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투자자의 장난감이 아니다작품 소개

<기업은 투자자의 장난감이 아니다> 환율이나 원자재 가격과 같은 시장변수의 예상치 못한 변동이 기업에 초래하는 재무리스크를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올바른 답을 찾아보는 시도를 해본 책이다. 재무리스크 관리에 대한 기존의 재무·경영학 이론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기업이 타당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재무리스크 관리의 새로운 원칙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지난 30여 년간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부문의 영향력이 크게 증대함에 따라 실물경제 부문에 초래된 간접적인 결과 중 하나로 기업의 리스크 관리가 제 궤도에서 벗어난 점을 꼽을 수 있다. 리스크 관리의 이론과 방법은 금융부문의 요구에 따라 기술적으로 매우 세련되어진 반면에 그 개념상의 오해와 적용상의 혼란으로 인해 기업의 리스크 관리가 정작 기업의 타당한 의사결정에는 오히려 방해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기업의 관점에서 벗어나 금융시장에서 돈을 굴리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의 이론과 기법이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대 재무이론의 4대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마코위츠의 이론, 모딜리아니와 밀러의 MM정리, 자산가격결정모형(CAPM), 옵션가격결정이론(OPT)이 모두 기업보다는 투자자나 금융기관의 관점에서 구성된 이론이다. 이런 이론들에 입각한 투자이론이나 리스크 관리 기법은 이미 만들어진 재산을 ‘크게 잃지 않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 데 그친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무릅쓰고 투자에 나서서 새로운 부를 일구는 기업의 역할은 끼어들 틈이 없다.
이 책의 지은이는 위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관련이 있는 잘못된 역설 7가지를 6장부터 12장까지 7개 장에 걸쳐 제시하고 그 하나하나에 대해 차례로 반론을 편다. 그 반론의 논증 과정은 다소 전문적이어서 일반 독자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그 반론의 결론은 상식적이어서 일반 독자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예를 들어 ‘VaR(Value at Risk; 발생 가능한 최대손실 금액)를 이용하여 리스크 관리를 한다’는 잘못된 역설에 대해 지은이는 반론의 논증을 전개한 끝에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미래의 변동성에 대한 예측 등 불확실한 것들을 가정한 토대 위에서 VaR를 아무리 정교하게 계산해봐야 그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일 따름이며, 기업은 오히려 미래는 계량화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대상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낫다.”
지은이는 이처럼 기존 이론들을 비판한 다음 자기 나름의 대안을 ‘권(權)의 규칙’이라는 이름으로 제시한다. 간략히 얘기하면, 이것은 기업 재무리스크 관리의 2단계 의사결정 원리다. 즉 1단계로 미래의 시장 리스크에 대한 주관적 확률분포의 기댓값을 비교기준으로 삼아 ‘평균효과’를 가늠하고, 2단계로 그 확률분포의 표준편차를 비교기준으로 삼아 ‘변동성효과’를 가늠하여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지은이는 맺음말에서 두 가지를 다시금 강조한다. 그것은 “리스크라는 개념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과 “리스크 관리와 관련해 기업은 기업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표제 ‘기업은 투자자의 장난감이 아니다’에는 바로 이런 뜻이 담겨 있다.


저자 프로필

권오상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2004년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2001년 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캠퍼스 대학원 기계공학 박사
    1993년 카이스트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1991년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 학사
  • 경력 금융감독원 복합금융감독국 국장
    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카이스트 기술경영학과 겸직교수
    도이체방크 상무
    기아자동차 주임연구원
  • 링크 공식 사이트

2015.01.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겸직교수(Adjunct Professor)다. 도이체방크 홍콩지점과 서울지점의 상무(Director), 영국 바클레이스캐피털 런던지점과 싱가포르지점의 exotic option 트레이더, 삼성SDS의 수석보, 기아자동차의 주임연구원을 거쳤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서 재무를 가르쳤고, 국내외 경영학과 공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 등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에서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국제재무위험관리사(Financial Risk Manager – Certified by the Global Association of Risk Professionals)이기도 하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리스크, 위험, 불확실성
2. 투자자의, 투자자에 의한, 투자자를 위한 재무론
3. 규범적 지식, 서술적 지식, 처방적 지식
4. 어떤 리스크를 관리할 것인가
5. “선도는 최선의 헤징수단이므로 그 손실은 괜찮다”
6. “옵션은 비용이 비싸서 할 수 없다”
7. “VaR를 이용하여 리스크 관리를 한다”
8. “시장리스크에 대한 견해를 갖는 것은 금물이다”
9. “헤지 결정 시 기초자산의 예상 평균값을 쓴다”
10. “재무제표에 파생거래 손실이 나오면 안 된다”
11. “매칭이나 네팅이 되면 헤지할 필요 없다”
12. 어떻게 최적의 헤징수단을 선택할 것인가
맺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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