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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와 함께 춤을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선비와 함께 춤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선비 정신을 찾아서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선비와 함께 춤을 표지 이미지

선비와 함께 춤을작품 소개

<선비와 함께 춤을> 역사가 백승종 교수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선비 정신을 불러내다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선비의 꼿꼿함은 어디서 오는가?
선비다움은 무엇을 통해 어떻게 형성되는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선비들은 어떠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는가?

선비의 나라 조선은 망했다. 하지만 “500년 장구한 세월 동안 한국에 ‘선비’라는 고상한 인격체가 광범위하게 형성되었다. 덕분에 고아한 뜻을 지키며 세상을 준비하는 선비들이 곳곳에서 한국 사회를 떠받치고 있다.” 조선은 선비 정신이라는 소중한 정신적 유산을 우리에게 남긴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다시 주목해야 하는 선비 정신은 무엇이며,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우리 시대에 선비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본다.

이 책은 먼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선비들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 선비의 모습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듣고 독자는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또한 어떠한 외압에도 무너지지 않는 선비들의 삶을 보며 나약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선비들이 가슴 깊이 품었던 웅대한 포부와 경륜을 배우게 된다. 세상의 부조리와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분투한 이야기는 진정한 선비 정신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준다. 조선 왕조가 무너진 뒤에도 선비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신식 선비들이 근현대사의 험한 길을 뚫고, 어떻게 정의와 평화의 길을 열고자 했는지 보여준다. ‘생태주의’에서 평화와 정의로 가는 새로운 길을 발견한 선각자들도 만나볼 수 있다.
탁월한 역사가가 유려한 문장으로 들려주는 선비 이야기는 읽는 사람 역시 춤추게 만든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과 저자의 독특한 해석은 선비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다.


출판사 서평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선비의 꼿꼿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선비다움은 무엇을 통해 어떻게 형성되는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선비들은 어떠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는가?

역사가 백승종 교수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선비 정신을 불러내다!

선비, 한국인의 정체성
이 책의 저자 백승종 교수는 역사가로서 날마다 기록을 찾고 더듬으며 해석하는 일을 한다. 우리가 ‘선비’라고 부르는 지식인들을 매일 만나는 것이 일인 셈이다. 전작 『조선의 아비지들』에서 저자는 12명 선비의 삶에서 ‘아버지다움’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했다. 이번에 펴낸 책 『선비와 함께 춤을』에서는 선비의 속마음과 삶의 태도는 어떠했는지, 우리가 흔히 ‘꼿꼿한 선비 정신’이라 부르는 결기는 어디서 오는지 헤아려본다.
저자는 이 일이 마치 선비들과 한바탕 춤을 추는 듯 느껴진다고 말한다. “춤을 춘다는 것은 함께 어울림이요,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염원한다는 뜻이다.”(프롤로그 중에서)

탁월한 역사가가 유려한 문장으로 들려주는 선비 이야기는 읽는 사람 역시 춤추게 만든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과 저자만의 독특한 해석은 선비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다.
먼저 독자는 미처 몰랐던 선비들의 새로운 면모를 알고는 깜짝 놀랄 것이다(1장). 어떠한 외압에도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정신을 가진 선비를 보면서 나약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2장), 세상을 바꾸기 위해 선비들이 가슴 깊이 품었던 웅대한 포부와 경륜을 배우기도 할 것이다(3장). 세상은 한번도 녹록한 적이 없었다. 꼿꼿한 선비일수록 세상의 부조리에 절망했고,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문화투쟁’도 불사했다(4장). 조선 왕조가 무너진 뒤에도 선비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신식 선비들이 근현대사의 험한 길을 뚫고, 어떻게 정의와 평화의 길을 열고자 했는지 알아본다(5장). 끝으로 ‘생태주의’에서 평화와 정의로 가는 새로운 길을 발견한 선각자들을 만나본다(6장).

지난 몇 백년간 선비 문화는 직간접적으로 우리 사회를 지배했다. 선비는 한국인의 문화적 유전자 속에 들어 있다고 해도 과인이 아니다. 이 책에는 교산 허균,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 조선 후기를 빛낸 선비들은 물론 이순신 장군, 여성 선비 송덕봉, ‘불량 선비’ 강이천도 등장한다. 안중근 의사, 해월 최시형, 시인 백석, 김홍섭 판사, 최대교 검사, 함석훈, 장일순 등 근현대 역사에 아름다운 자취를 남긴 이들도 만나본다. 얼핏 보아 유교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도 선비의 마음과 태도를 간직하고 있으니 선비라고 불러도 타당하다. 모두가 저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비’들이다.
그렇다면 우리 시대의 선비란 어떤 사람일까. 저자는 이렇게 정의한다. “진실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가 아닐까. 허위를 물리치고, 허상을 깨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성실한 사람일 것이다. 결코 성리학의 나라 조선시대로 돌아가자는 말이 아니다. 선비의 마음으로 공정하고 따듯한 미래를 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최소한의 염치나 체면도 없이 돈을 숭배하는 이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절. 저자는 선비의 마음, 선비의 정신에서 우리 시대의 모순을 해결할 한 가닥 희망을 발견한다.

최고의 선비, 안중근 의사를 키운 독서의 힘
저자는 진정한 의미에서 최고의 선비를 꼽으라면 안중근 의사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고 말한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자라난다.’ 이 유명한 문구는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죽음을 앞두고 쓴 것이다. 그가 얼마나 독서를 소중히 여기는 선비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독서를 통해 사물의 이치를 깨달았고, 세상의 흐름을 읽었으며, 뜻있는 사람으로서 나아갈 바를 자각했다. ...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그처럼 원대한 뜻을 품지 못했을 것이고, 설사 잠시 비분강개한 마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애국심을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을 것이다. 책이 사람을 만드는 법이다.”

안중근 의사가 일제의 가혹한 고문에도 무너지지 않고 초연할 수 있었던 것은 독서를 통해 정신의 힘을 연마했기에 가능했다. 선비 정신이란 이런 것이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떠한 회유에도 굴복하지 않고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것. 우리가 기억하는 많은 선비들이 지조와 절개를 굽히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책의 힘이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외부의 물리적 힘 앞에 굽히지 않는 법이다.”

안중근의 어머니가 사형수 아들에게 보낸 편지
1910년 2월 14일 안중근은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비보를 전해들은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는 아들이 입을 수의를 밤새워 만들었다. 그리고 편지 한 통과 함께 뤼순 감옥으로 보냈다. 편지는 “장한 아들 보아라”로 시작된다.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분노를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대의를 위해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이제 겨우 32살 된 아들을 하늘로 떠나보내는 어머니가 어떻게 이렇게 대담할 수 있을까. 이런 어머니가 있었기에 안중근이라는 아들이 있었을 것이다. 저자는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는 우뚝한 여성 선비였다”고 말한다.
선비라는 계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학식이 대단히 뛰어나거나 큰 공적을 남기지 못한 사람들 중에도 올곧은 선비가 많았다. 16세기 남성 중심의 유교 사회에서 지식인으로 산 여성 선비 송덕봉, 통역관을 지낸 홍순원 등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끊임없는 독서와 수양으로 스스로를 연마한 선비 중의 선비였다.

‘개혁 군주’ 정조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금서
조선은 성리학을 국가 이념으로 삼아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성리학의 이상으로부터 점점 멀어져갔다. 선비들은 적폐를 청산하고 부패의 수렁에서 나라를 건지기 위해 개혁의 길을 모색했다.
많은 사람들이 정조 임금을 ‘개혁 군주’라고 칭하면서 18세기를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표현한다. 물론 정조는 학식이 뛰어나고 선의를 가진 임금이었다. 그러나 저자가 보기에 정조는 옛 제도를 답습하는 데 머문 보수적인 인물이었다. 특히 고전적 문체를 회복하겠다고 추진한 ‘문체반정’은 매우 보수적인 정책이었다. 정조는 명·청의 새로운 문학작품을 금지했다. 낡은 이데올로기에 갇혀 글을 쓰는 방식마저 통제하고자 한 것이다.
전도유망했던 선비 강이천은 정조가 금지한 패관문학과 소품, 예언서 『정감록』, 천주교에 관한 책을 탐독했다. 그러다가 결국 유배를 당하고 말았다. 영조는 강이천과 같이 새로운 상상력을 가진 아까운 인재들을 탄압했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는데, 정조와 조선의 기득권층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500년 조선 왕조의 통치이념이었던 성리학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일까? 저자는 그 세월 동안 한국에 ‘선비’라는 고상한 인격체가 광범위하게 형성되었다고 설명한다. 조선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한 탓에 무너지고 말았지만 “고아한 뜻을 지키며 세상을 준비하는 선비들이 곳곳에서 한국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조선은 선비 정신이라는 고귀한 유산을 남겼다. 어느 시대에나 강이천과 같은 선비가 있었다. 시대의 한계를 넘고자 한 선비들이 있었기에 한국 사회는 더디게나마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선비들의 새로운 면모
『홍길동전』을 쓴 작가로 잘 알려진 교산 허균. 그는 또 한 권의 문제작을 남겼다. 바로 식생활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도문대작』이다. 이 책은 허균이 유배 중에 쓴 것이다. 그는 지체 높은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이 전국의 산해진미를 섭렵한 사람이라 귀향살이가 남들보다 더 힘겨웠다. 허균은 맛있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 괴로움을 달래기 위해 전국의 진귀한 음식을 정리한 책을 쓰게 되었다. 총 117종의 음식을 기록하는데, 특산지와 모양, 맛, 음식의 기원까지 세세하게 기록했다. 의도치 않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남긴 셈이다.
저자 백승종 교수가 주목하는 이 책의 진가는 다른 데 있다. 당시 성리학자들은 인간의 욕망을 극복의 대상으로 삼았으나 허균은 식욕과 성욕을 중시했다. 허균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남녀 간의 정욕은 하늘이 주신 것이다. 유교의 성인은 남녀가 다르다고 가르치셨다. 그런데 성인은 하늘보다 한 등급 아래가 아닌가. 성인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 하늘의 뜻을 어길 수 없다.”

성리학자들은 식욕과 성욕을 인간의 본성으로 끌어올린 허균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당시의 관념으로는 위험한 도발이었다. 시대를 앞선 사고를 갖고 있었던 탓에 허균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저자는 통념에서 벗어난 언행으로 인해 순탄치 못한 삶을 산 허균에 대해 “남보다 먼저 깨닫는다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의 축복이지 재앙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한다.

17세기 후반 보수 기득권층의 아이콘이었던 우암 송시열에 대해서도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는 정통 성리학자라고 해서 함부로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다. 송시열이라는 인물을 찬찬히 살펴보면 의외로 개방성과 진보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 우선 송시열은 서자에 대한 차별을 반대했다. 또한 여성에게도 재혼과 교육의 기회를 허용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 역시 당시의 통념을 뛰어넘는 진보적인 생각이었다.

불패의 장군 이순신은 눈물 많고 감수성 예민한 선비였다. 개혁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아들이 의사가 되는 것을 극구 반대했다. 세상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탓이다. 천재 문인 허균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한 선비의 임사체험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 글에는 당대 선비들의 인생관과 세계관이 담겨 있다. 이처럼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선비들의 진면모를 만날 수 있다.


저자 프로필

백승종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7년 4월 28일
  • 학력 튀빙겐대학교 대학원 박사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
    전북대학교 사학과 학사
  • 경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
    2009년 독일 보훔대학교 한국학과 학과장 대리
    2009년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 수상 2012년 한국출판 평론학술상
    2012년 제52회 한국출판 문화상
    1980년 국무총리상
  • 링크 페이스북블로그

2015.01.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백승종





역사가이자 역사 칼럼리스트. 기록더미에서 날마다 ‘선비’라 불리는 지식인들을 만난다. 그들의 속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이 벌인 사업을 그려보는 일은 마치 선비들과 한바탕 춤을 추는 듯 느껴진다.
이 책은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한 역사가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비들 이야기다. 다산 정약용, 삼봉 정도전부터 의사 안중근, 시인 백석까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성을 기울인 선비들과 함께 춤추노라면 과거 속으로 사라진 선비들의 생각과 행위가 다시 되살아난다. 그들의 특별한 태도와 포부, 경륜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소중한 자산이라는 믿음으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중국 및 한국학과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한 이래, 오랫동안 유럽의 여러 대학교를 순례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는 (재직기간 1990∼1999) 9년 동안 한국의 역사, 문화, 종교, 문학 등을 가르쳤으며 독일 보훔대학교와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도 역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강의했다. 프랑스 국립사회과학원에서도 여러 차례 특강을 했고, 독일의 막스플랑크역사연구소에서는 초빙교수로서 미시사 연구에 종사했다.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 과학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사회사 연구』, 『동독 도편수 레셀의 북한 추억』, 『아버지 나는 누구예요』(편저), 『그 나라의 역사와 말』, 『대숲에 앉아 천명도를 그리네』, 『한국의 예언문화사』, 『정감록 역모사건의 진실게임』, 『예언가, 우리 역사를 말하다』, 『조선의 통치철학』(공저),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 『정감록 미스터리』,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 『금서, 시대를 읽다』 ,『역설』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역사 속 선비들에 기대어 세상의 변화를 꿈꾸다

1장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선비들
저승길에서 만난 하서 김인후
허균이 발견한 사람의 본성
뜻밖의 송시열
성호 이익, 눈먼 암탉에게 삶의 기술을 배우다
실학자 이익의 가난구제법
정약용은 왜 아들이 의사가 되는 것을 반대했을까
이순신, 예민한 감성의 소유자
정치 때문에 꼬인 영의정 여성제의 결혼생활

2장 선비 정신은 어디서 오는가
안중근 의사를 키운 독서의 힘
‘동양평화론’을 주창한 안중근은 왜 총을 들었나
역관 홍순언에게 배우는 외교의 한 수
홍의장군 곽재우, 선비의 전형
백인걸, 기회주의자를 몰아내다
여성 선비 송덕봉의 전략
진짜 선비와 가짜 선비

3장 선비의 한 생각, 세상을 바꾸는 힘
임금의 자리는 가볍다
정도전의 꿈 ‘경제민주화’
개혁과 보수가 맞붙은 경연 풍경
조헌, 역사가 잊은 조선 후기의 ‘진보적 지식인’
퇴계 이황, 노비를 고발하다
송익필의 고난, 우연과 광기의 역사
분배의 정의는 왜 중요한가
추사 김정희의 ‘실사구시’, 동아시아 사상사의 비판적 성찰

3장 선비, 시대의 벽을 넘다
부패의 수렁에 빠진 나라
비판과 풍자를 허하라
‘개혁 군주’ 정조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예언문화에서 민심을 읽다
금서의 역사와 문화투쟁
동학농민운동, 섣부른 ‘개방정책’에 맞서다

5. 선비의 마음으로 살다
인격혁명론 몸소 실천한 도산 안창호
‘식민지근대화’를 거부한 시인 백석
실천적 지식인 리영희
고뇌의 인간 김홍섭 판사
강직한 ‘누룽지 검사’ 최대교

6. ‘생태주의’라는 이름의 새 길을 열다
인간의 생태적 삶을 꿰뚫어 본 선지자 최시형
장일순이 들려주는 밥 한 사발의 의미
생각하는 백성 없이 위대한 나라 없다는 함석헌

에필로그 - 우리 시대의 역사가와 메시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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