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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소장전자책 정가10,500
판매가10,500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표지 이미지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작품 소개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조선 지식인이 귀하게 여기던 책들, 그 책들의 생애를 좇는 여행

소설책과 시문선집, 불교경전이나 역사책을 비롯해 조선 지식인들이 귀하게 여기며 읽었던 책들을 소개하는 책. 오랫동안 옛 책을 읽고 그것이 지금 우리 시대에 어떤 의미로 재해석될 수 있을까를 고민해온 김풍기 교수는 먼저 책들의 성립 과정과 판본을 정리하면서 그 이면에 스며 있는 옛 사람의 흔적을 추적하고, 나아가 그 책들이 갖는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옛 지식인들에게 별난 재미를 주었던 책과 오랫동안 조선 학동들에게 배움의 발판을 마련해주었을 뿐 아니라 당시 지식인들에게 필독서였던 책, 사사로운 욕망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고자 했던 책, 조선과 중국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책 등 총 27권의 책을 5부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책의 탄생과 전승 과정, 현재 전하는 판본의 종류, 중국에서 편찬된 책이 조선에 유입된 시기와 경로, 조선 내에서의 전승 과정 그리고 그 책이 조선 지식인들에게 끼친 영향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출판사 서평

조선 지식인이 귀하게 여기던 책들, 그 책들의 생애를 좇는 여행
낯선 세상으로 걸어 나온 옛 책과 만나다!

소설책과 시문선집, 불교경전이나 역사책을 비롯해 조선 지식인들이 귀하게 여기며 읽었던 책들을 소개하는『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가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오랫동안 옛 책을 읽고 그것이 지금 우리 시대에 어떤 의미로 재해석될 수 있을까를 고민해온 김풍기 교수는 먼저 책들의 성립 과정과 판본을 정리하면서 그 이면에 스며 있는 옛 사람의 흔적을 추적하고, 나아가 그 책들이 갖는 의미를 되새겨보았다.『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는 그 낱낱의 과정에 대한 충실한 기록물이다.

『천자문』이나『맹자』『소학』『서유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최소한 그 이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이 고전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책이 귀하던 시절 이 책들은 어떻게 세상에 나왔고, 각각의 책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까? 저자는 한 권의 책이 어떤 이유로,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연대기적 사실과 그에 얽힌 내밀한 스토리를 다채롭게 들려줌으로써 이같은 물음에 친절하고도 진지하게 답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비록 우리에게 익숙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책들을 우리 앞에 펼쳐내어 옛 사람과 더불어 한바탕 웃음을 웃게 하고, 비범한 삶을 살다간 인물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하며,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의 지평을 열어주기도 한다. 이처럼 낯섦의 경계를 뛰어넘어 만나게 되는 옛 책들은, 또 다른 책과의 경이에 찬 만남을 기대하며 자꾸만 옛 사람의 서가를 기웃거리게 한다.

어린 시절부터 책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저자는 담박한 문체로 써내려간 글 속에서 우리로 하여금 ‘깊이’와 ‘근성’을 지녔던 조선 지식인들의 사유의 발자취를 자연스레 따라가게 한다. 이는『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를 단순히 ‘책’을 말하는 책에 머물게 하지 않고, 책을 매개로 이루어져온 ‘사유’에 대한 탐구서로 확장시킨다. 옛 지식인들의 맑고 서늘한 사유를 형성하고 새로운 생각을 탄생시켰던 수많은 책들. 저마다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그 책들은 때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기도 했다. 책의 생애를 좇으며 그 책을 귀하게 여기던 마음들과 만나는 여행길은 진한 책 향기로 가득하다.


저자 프로필

김풍기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학사
  • 경력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2014.11.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김풍기

金豊起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있으며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안대회(명지대), 심경호(고려대), 정민(한양대) 교수 등 소장 연구자들과 함께 한국한문학 연구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다. 중국과 한국의 옛시에 관심이 많아 최근 수년간 중국 당나라 시인들의 사적지를 틈틈이 답사하고 있다.

한시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조선 전기 문학론 연구』『한국 고전시가의 역사적 지평』『옛시 읽기의 즐거움』『시마, 저주받은 시인들의 벗』『누추한 내 방 : 허균 산문집』『옛시와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강원 한시의 이해』『삼라만상을 열치다』『동명왕편 : 변신과 수수께끼의 신화, 주몽 이야기』『아내 사랑하는 놈에게 죄를 물으신다면』등이 있다. 번역서로는『조선 여인의 노래 : 박죽서의 삶과 문학세계』『소설 옥루몽』(전5권)『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전2권) 등이 있다.

목차

글머리에
총론 | 지식의 유통과 책의 문화사

제1부 소설의 별난 재미에 빠져들다
귀신 이야기, 동아시아를 뒤흔들다―『전등신화』
귀신의 목소리로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다―『금오신화』
최고의 문장가가 지은 소설집―『기재기이』
『춘향전』에 딴지를 걸다―『수산 광한루기』
내 마음속 요괴와 만나는 여행길―『서유기』
우스갯소리를 우습게 보지 마오―『태평한화골계전』

제2부 시문을 통해 열어가는 새로운 사유의 세계
글 읽는 소리에 더위를 씻고―『고문진보』
문인들의 문장 교과서―『문선』
율시의 아름다움 뒤에 드리운 두보의 그림자―『영규율수』
사람을 바로 세우는 시―『정언묘선』
시를 통해 성현의 지기志氣를 익히다―『증산염락풍아』
한시 읊조리는 선비들의 필수품―『규장전운』

제3부 조선의 서당에서는 무슨 책을 읽었을까
포악한 독재자가 미워한 책―『맹자』
어지러운 일상을 바로 세우다―『소학』
학동들의 애증이 교차하는 자리―『천자문』
서당 학동들이 두번째로 많이 읽던 책―『계몽편언해』
신광왈, 신 사마광이 아뢰옵니다―『자치통감』

제4부 중생의 삶을 벗어버리다
욕망의 뿌리, 번뇌의 근원―『사십이장경』
깨달음을 얻기 위한 매뉴얼―『선가귀감』

제5부 조선과 중국의 관계를 엿보다
세상의 모든 책들―『사고전서』1
『사고전서』와 맺은 조선의 인연들―『사고전서』2
벗으로 삼고 싶은 사람, 박지원―『연암집』
잃어버린 제국, 발해를 찾아서―『발해고』
반역의 책―『정감록』
1488년 봄, 조선의 풍경을 그리다―『조선부』
개처럼 살아온 삶을 벗어나라―『분서』
마음속의 진리, 삶 속의 성인―『전습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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