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사의 찬미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사의 찬미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성악가 윤심덕의 뜨거운 삶과 사랑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40%9,000
판매가9,000
사의 찬미 표지 이미지

사의 찬미작품 소개

<사의 찬미> 사랑은 고통이지만 즐거움이었고 처절하지만 탐스러웠다
시대를 앞서갔으나 끝내 시대를 뛰어넘어설 수는 없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성악가 윤심덕
사랑을 선택하고 절망으로 세상을 떠난 두 남녀의 비극적 사랑!

『선덕여왕』, 『정의공주』 등 시대의 질곡을 과감히 넘어선 역사 속 여성들을 찾아 그들의 삶과 고뇌를 소설로 형상화해 온 한소진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사의 찬미』가 독자들을 만난다. 일제강점기 신여성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자,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의 동반 자살이라는 행적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성악가’ 윤심덕(1897∼1926)의 삶과 사랑을 본격적으로 조명한 작품으로, 작가는 윤심덕의 행적이 언급된 각종 기사 및 문헌을 심도 있게 확인하고 드라마작가로서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원고지 1,200매 분량의 장편소설을 완성했다.

구한말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관비로 일본에 유학한 조선 최초의 여인, 일본에서 레코드를 취입한 최초의 조선인 성악가라는 타이틀을 가진 윤심덕은 스물일곱의 나이에 유학을 마치고 서울 무대에 데뷔해 모든 음악회에서 이름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이지만, 극작가이자 유부남이었던 김우진과 사랑에 빠지면서 세상의 비난 역시 한 몸에 받았다.

찬사와 시샘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였던 윤심덕은 여자라는 이유로 때로는 추행과 모욕에 맞닥뜨렸고, 그 시대의 가치와는 다른 생각과 외모를 드러내 보인다고 해서 비난과 수모를 당해야만 했다. 오로지 한 사람만을 사랑했으나 그는 이미 조혼한 상태였다. 현실의 장벽에도 과감하게 사랑을 선택한 그들의 모습이 세상에 드러났을 때, 윤심덕은 온갖 추한 소문의 주인공으로 전락한 후였다. 결국 두 사람은 오해와 엇갈림, 세상의 질시 속에 비극적 생을 마감해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세기의 사건으로 불렸던 윤심덕과 김우진의 사랑이 사회윤리를 어긋난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변화의 여명기이자 암흑의 시대를 살아낸 그들의 삶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비범한 능력을 가졌으나 여자라는 이유로 시대와 조화하지 못한 비운의 천재 윤심덕. 지금의 우리는 그녀가 살던 시대에서 얼마만큼 멀어져 있는가. 이 소설은 시대를 거슬러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온몸을 다 바쳐 살고자 했던 인간 윤심덕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은 작품으로, 처절하지만 탐스러워 차마 거부할 수 없었던 그 사랑의 의미를 함께 되묻고 있다.



저자 소개

저 : 한소진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사이 방송작가로도 활동하며 『설화의 바다에서 퍼올린 한국 드라마』 『TV 라디오 단막극선: 모르는 여자』 『방송대본 이렇게 써라』 『4천만 시청자를 확 사로잡는 방송구성 대본 쓰기』를 출간했다. 여성의 시각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을 소설화한 『선덕여왕』(전2권)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에세이로는 『남자 줄에 서 있는 여자』 『시어머니 길들이기』가 있고 공저로 『숨어서 튀는 게 더 행복하다』 『방송국 가는 길』을 펴냈으며, 어린이 성교육 만화 『탁틴 스쿨 와~』 등을 집필하며 다양한 글쓰기를 선보여왔다.

목차

프롤로그_ 조선의 특별한 별, 윤심덕

1장 아름답게 꽃 필 적에 / 2장 어린 봉선화 한 송이 / 3장 내리는 비, 우울
4장 진흙 속에서 피어나다 / 5장 슬픈 광기의 날들 / 6장 사랑…… 변명
7장 우는 꽃 / 8장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 9장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
10장 술이 기다리는 바다 / 11장 뜨거운 눈물을 감추고
12장 잃어버린 목소리 / 13장 행복한 인생들아, 너 찾는 건 허무
14장 칼 위에서 춤추는 자여 / 15장 쓸쓸한 고해
16장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 17장 환생키를 바라노라

에필로그_ 종로에서 술 한 잔

작가의 말
주석


리뷰

구매자 별점

3.3

점수비율
  • 5
  • 4
  • 3
  • 2
  • 1

24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