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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잃은 악마 상세페이지

날개 잃은 악마

  • 관심 0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2,500원
전권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4.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640846
ECN
-
소장하기
  • 0 0원

  • 날개 잃은 악마 2권 (완결)
    날개 잃은 악마 2권 (완결)
    • 등록일 2019.04.19.
    • 글자수 약 9.8만 자
    • 2,500

  • 날개 잃은 악마 1권
    날개 잃은 악마 1권
    • 등록일 2019.04.19.
    • 글자수 약 8.8만 자
    •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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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잃은 악마

작품 소개

서울 외각 인적 뜸하고 경치 좋은 곳에 궁궐 같은 작업실을 마련해 로맨스 소설을 쓰는 신비의 소설가 고호필. 그는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잘 생긴 얼굴과 좋은 집안을 알리지 않았다. 그는 못된 짓을 하면 할수록, 만났던 여자에게 나쁜 남자일수록, 세상의 규범 보다는 오직 자신만 생각할수록, 그리고 그 모든 못된 짓이 들키지 않을수록, 그 쾌락으로 글이 더 잘 써지는 악마 작가였다. 그의 로맨스 소설은 한국을 넘어 세상 곳곳에 대 히트를 친다.

그런 호필은 자신의 글을 씹어대는 앵커 현주연을 알게 된다. 그녀는 밝은 얼굴 귀여운 행동으로 한결같이 정의를 외친다. 호필은 뉴스 화면에서 그녀를 볼 때마다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반드시 그녀의 가면을 벗기고 싶다. 만약 그게 가면이 아니라면 무너트리고 싶다. 감히 고호필의 글을 비난한 대가다. 결국 그녀는 호필의 계략에 처절히 무너져 회사에서 쫓겨나고 졸지에 백수가 된다. 그 무렵 호필은 나쁜 짓을 해도 더 이상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 아직 분이 덜 풀려서 그렇다고 생각한 호필은 그녀를 더욱 괴롭히기 위해 자신의 보조작가로 들어오게 한다. 하지만 그 후 의도치 않게 그녀의 손을 잡고, 그녀와의 처음 스킨십은 목화솜 터질 듯한 설렘에 밤새 잠 못 이루게 한다. 그것은 우연이라 생각하고, 그녀와 두 번째 스킨십을 만들어내는데, 모든 게 자기 것이었던 그 잘났던 세상이 확 멈춰버린 것처럼 가슴이 마구 떨려왔다. 믿을 수 없다. 믿기지 않는다. 반드시 확인해야겠다. 그렇게 시도한 그녀와의 처음 입맞춤! 아~ 지진보다 더 강렬한 떨려오는 심장의 쫄깃함을 맛본 후! 이제 더 이상 숨길 수 없다. 그녀가 달리 보인다.

더군다나 그녀와의 스킨십은 더 이상 악행 없이 글을 잘 쓸 수 있게 하는 강한 필력을 발휘시킨다. 그렇게 호필은 더 좋은 작품을 써내 성공을 이어간다. 하지만 주연은 고호필이 만들어낸 루머로 힘들어한다. 어느 덧 그녀에게 마음이 흔들린 호필은 이제 세상으로부터 그녀를 지켜줘야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신이 악마의 작가였다는 게 조금씩 드러내고 만다. 그녀를 계속 사랑했다간 자신의 모든 걸 잃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녀와의 스킨십을 멈출 수 없다. 그녀를 지켜줄 것이다. 결국 고호필은 ‘악마 작가’였다는 철저하고 완고했던 자신의 가면을 스스로 벗고야 만다. 그녀를 사랑한 대가로 악마라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고, 모든 걸 잃었다. 그 후 고호필은 세상 어딘가로 숨어버린다. 주연은 명예를 회복했지만 자꾸 그가 생각나, 그를 찾아 나선다. 반드시 찾아야 한다. 찾아내야 할 그녀만의 이유가 생겨서다.

악마라서 사랑 따윈 믿지 않았던 남자의, 뒤늦은 첫사랑 이야기이자,
정의로워서 늘 사랑에 실패했던 여자의, 때 이른 마지막 사랑 이야기다.
이 둘의 로맨스를 통해 악의 약은 결국 사랑뿐이라는 걸 보여준다.

작가 프로필

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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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 잃은 악마 (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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