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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거대한 슬픔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백범, 거대한 슬픔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40%9,000
판매가9,000
백범, 거대한 슬픔 표지 이미지

백범, 거대한 슬픔작품 소개

<백범, 거대한 슬픔> 한국 독립 투쟁사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거인, 백범 김구. 그의 위대한 업적 뒤에는 자신의 운명과 맞서야 했던 한 인간의 아픔과 고독이 있었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백범 서거 70주년, 역사적 기록들 행간에 숨겨진 백범의 인간적 면모를 문학으로 만난다. 베스트셀러 『미실』을 비롯하여 역사 속 인물을 재조명한 작품들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온 작가 김별아의 장편소설 『백범, 거대한 슬픔』이 출간된다. 2008년에 발표한 『백범』을 다듬은 이 소설은 ‘김별아 근대 3부작’의 첫 작품이다(나머지 두 작품은 『열애』『가미가제 독고다이』). 작가는 백범의 생애 중 주요 장면을 선택해 재구성하고 작가적 상상력을 보태어 소설로 형상화했다.


출판사 서평

등장인물

김구 독하고 강단 있는 아이 김창암으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주석이 된다. 궐련을 좋아하고 배움을 즐기며 과묵하다. 여러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단단하고 의연해진다. 자신의 유일한 무기는 진실과 사람이라고 믿으며 바른길을 고집한다.

김순영 김구의 아버지. 평민이자 농사꾼으로 불의를 참지 못하는 강직한 본성의 소유자. 술에 취해 주먹싸움을 일삼으나 자기보다 약한 사람, 어린아이와 여자에게는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 아들의 학문과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곽낙원 김구의 어머니. 체구가 작고 못생긴 까막눈이지만 올곧으며, 일본군의 공습으로 바로 옆에서 폭탄이 터졌는데도 잠을 편안히 잘 정도로 담력이 세다. 며느리를 일찍 여의고 홀로 손자들을 거두어 기르며 아들의 뒷바라지를 병행한다.

최준례 김구의 아내. 결혼의 자유를 주장하는 신여성임에도 김구와 결혼 후 자식과 시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교육의 기회를 포기한다. 둘째 아들을 낳고 산후조리 중 직접 세숫물을 버리러 가다가 실족했고 그 후유증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난다.

이봉창 한인 애국단의 1호 요원. 역무원, 막노동꾼, 비누 도매상 등을 전전하다 우연히 임시 정부에 대한 얘기를 듣고 무작정 찾아간다. 생각과 행동이 자유롭고 매사에 거침이 없으며 의협심이 강하다.
윤봉길 홍구 공원 의거를 성공시킨 한인 애국단의 청년 의사. 열한 살에 보통학교를 자퇴하고 독학을 하며 농촌 개혁 운동에 힘쓰다 한계를 느끼고 김구를 찾아간다. 사려 깊으면서도 고집이 세고 추진력이 있다.


저자 프로필

김별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9년
  • 학력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2012년 희망서울 홍보대사
    세계문학상 심사위원
    2009년 강릉소방서 명예소방서장, 119홍보대사
  • 데뷔 1993년 실천문학 닫힌 문 밖의 바람 소리
  • 수상 2005년 제1회 세계일보 세계문학상
    1991년 제1회 청년심산문학상

2014.11.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김별아

196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1993년 실천문학에 「닫힌 문 밖의 바람소리」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2005년 장편소설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데뷔 초기 사회변화와 함께 불어닥친 혼란을 개인적 감성으로 써내려간 『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 『개인적 체험』을 발표해 젊은 작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이후 소재의 다각화에 몰두한 『축구전쟁』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 『미실』은 '화랑세기'에 기록된 신비의 여인, 미실을 천오백 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현대에 되살린 소설이다. 타고난 미색으로 진흥제, 진지제, 진평제와 사다함 등 당대 영웅호걸들을 녹여내고 신라왕실의 권력을 장악해 간 미실의 일대기를 통해 현대와 같은 성모럴이 확립되기 전의 여성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작가는 본능에 충실하면서도 요녀로 전락하지 않은 자유로운 혼의 여인과 그런 여인이 가능했던 신라를 그려낸다. 또한 가장 자연스러운 여성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 이 작품은 적극적인 탐구 정신, 작가적 상상력, 호방한 서사 구조를 바탕으로 그간 우리 문학에서 만나지 못했던 전혀 새롭고 개성적인 여성상을 그려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스럽고도 우아한 문체 속에 거침없는 성애 묘사가 소설과 역사를 읽는 묘미를 풍성하게 해준다.

『가족 판타지』에서 작가는 아이와 그녀의 사랑이, 그가 중심이 되어 이루고 있는 가족 관계가, 그리고 전통적 가족의 범위를 벗어난 확장된 관계로서의 가족이 인류애와 박애주의로 연대하는 것을 꿈꾸고 내일에 저당 잡히지 않은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족, 혼자서도 행복하고, 헤어져서도 행복하고, 다시 만나서도 행복하고, 상처와 장애와 실패와 절망 속에서마저 행복할 수 있는 것이 그가 희망하는 가족 판타지를 넘어선 가족의 참모습을 제시하였다.

‘일본 천황가 폭탄 투척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조선 청년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치명적 사랑을 그린 『열애』에서 작가는 『미실』에 이어 다시 한 번 가열 차게 벼린 내공 풍부한 역사소설을 선보인다. 일본제국주의와 식민지 간의 관계, 일본 내의 식민지였던 가네다 후미코, 일본 사상사에서 후미코의 의미, 아나키스트이자 허무주의자이며, 테러리스트이자 시인인 박열의 투쟁 그리고 이들의 사랑을 버무려 그저 ‘조선인 독립운동가와 일본인 아내'라는 한 문장으로 일축되었던 이들을 생생하게 복원하였다. 국경, 이념, 죽음까지도 초월한 ‘인간의 인간에 대한 사랑’, 즉 인류의 숭고한 가치인 휴머니즘이 발로하는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에세이집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에서는 상처와 시련이 바닥을 치는 고통 속에서도, 죽도록 사랑할 수 있는 지금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귀하고 감사한 일인지. 저자는 자신이 책과 시를 읽으며 삶과 사랑을 사유하고 길을 찾아간 경험을 토대로 눈물 흘리고 힘을 얻고 닫힌 마음을 열었던 그의 지난한 기억들을 글로 담아냈다.

소설집으로는 『꿈의 부족』, 장편소설 『미실』『열애』『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개인적 체험』『축구전쟁』『영영이별 영이별』, 산문집 『톨스토이처럼 죽고 싶다』『식구-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가족 판타지』,『모욕의 매뉴얼을 준비하다』등이 있다.

목차

이륙
냉혹한 슬픔
쓰라린 슬픔
아련한 슬픔
슬픈 밥
자욱한 슬픔
고독한 슬픔
뜨거운 슬픔
흐르는 슬픔
거룩한 슬픔
슬픔의 축제
착륙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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