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기대 속에, 세계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의 열기로 뜨겁다.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지식의 전달과 지식의 축적은 의미가 없어진다. 오직 창의성으로 발현되는 새로운 지식의 창출과 활용만이 유일한 경쟁력이 된다.
모든 분야에서 성장 동력이 떨어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창의성 교육으로의 혁명적인 변화가 시급하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 것인가? 창의성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절체절명의 명제 앞에 교육 일선에 서 있는 다양한 전공의 석학들이 창의성 교육을 위해 고민하여 개발해 낸 다양한 시도와 실천들을 소개한다.
창의 교육은 상상을 현실로 바꾸고, 고정관념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함으로써 한계를 뛰어넘게 한다. 이것이 창의성을 발현시키는 교육으로의 변화다.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 대한 통찰과 그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의 방법과 사례가 담긴 이 책은 다시 한 번 대한민국에 기적을 만들어낼 ‘창의 혁명’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서울대학교 창의성교육을 위한 교수모임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해 남다른 강의를 하고 있는 교수들의 모임이다. 지식 제일의 교육이 의미가 없어진 AI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창의성 교육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는 서울대 교수들이 모여 2016년 3월에 모임을 발족시켰다. 교육학, 심리학, 경영학, 공학, 예술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로 구성되었으며 각자 전문분야와 강의법은 다르지만 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훈련하고 기를 수 있다는 교육철학을 함께 하며 자신들만의 특별한 창의성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모여 머리를 맞대고 창의성 교육의 혁신적인 실천 방법들을 나누며 논의한 결과 창의성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법과 다양한 사례들이 모여 <창의 혁명>이라는 첫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모든 인간은 각자 창의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이를 계발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후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주입식 교육으로 암기 능력만 요구하는 지금의 교육이 바뀌어야 창의성을 발휘하는 창조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 또한 인간은 창의적인 활동을 할 때 행복감을 크게 느끼며 결국 창의성 교육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다. 오래된 교재와 강의 위주의 낡은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 모임은 교육 및 산업 전반에 창의성을 체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2017년 3월에 ‘한국창의성학회’를 발족하여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 활동을 공유하고, 다양한 창의성 프로그램을 기획·발전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