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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굿바이 블랙독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개정판 | 굿바이 블랙독

소장종이책 정가9,800
전자책 정가9,800
판매가9,800
개정판 | 굿바이 블랙독 표지 이미지

개정판 | 굿바이 블랙독작품 소개

<개정판 | 굿바이 블랙독> 18년간 우울증을 숨겨온 저자가 재난을 계기로 발견한 일상의 소중함

우울증은 일상의 작은 활동까지도 바꿔놓는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우울증에 빠지면 시든 꽃처럼 생기를 잃는다. 좋던 입맛도 떨어지고, 수시로 피곤하고, 불면으로 잠을 뒤척인다. 평소 재미있던 일들도 시들해진다. 우울증이 무서운 것은 이처럼 일상의 활기를 빼앗아 가버리는 데 있다.
저자는 이 같은 우울증을 18년간 비밀로 숨겨오다가 ‘911 뉴욕 테러’사건을 계기로 삶의 전환점을 맞는다. 세계무역센터의 첫 번째 건물이 무너지는 끔찍한 광경을 목도한 순간, 저자는 “인생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짧다”는 강렬한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이날을 계기로 우울증 치료에 전념하기 시작한다.

자리에 앉은 지 4시간 만에 완성했다는 이 책은 대략 10분이면 다 읽을 정도로 얇지만 그 어떤 심리서보다 쉽고 명쾌하게 우울증에 대해 들려준다. 저자가 직접 겪은 우울증의 증상과 치료과정, 그리고 회복 후 깨달은 삶의 의미는 코끝이 찡해질 만큼 감동적이다. 책을 읽다보면 마치 나의 우울증을 누군가가 들려주는 것처럼 특별한 공감이 느껴진다. 또한 이 책에는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와 처방 팁도 함께 제안하고 있어 최적의 우울증 심리방역 도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울한 사람들의 내면을 예리하고 생생하게 표현한 심리그림책

이 책의 큰 매력은 저자가 우울증을 블랙독으로 시각화하여 표현한 심리그림책이라는 점이다. (블랙독은 윈스턴 처칠이 자신의 우울증을 ‘검은 개Black dog’라고 불렀고, 이때부터 우울증의 별칭으로 쓰였다) 광고카피라이터이자 삽화가로서 저자의 특기를 십분 발휘한 이 책은 블랙독을 통해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의 증상과 심리상태를 절묘하게 표현한다. 블랙독은 저자의 일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그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수시로 나타나서 기분을 축 쳐지게 하고, 기억력과 집중력도 갉아먹고, 자존감까지 앗아간다. 입맛도 떨어뜨리며 수면장애도 일으킨다. 이뿐만 아니다. 온갖 부정적인 말을 내뱉게 하고, 심지어 사랑하는 감정까지 빼앗아간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지 않은 기분, 우울증이 그렇다. 저자는 이런 우울증의 고통을 “세상으로부터 완벽하게 고립되어 자신과 블랙독만 존재하는 것” 같았다고 고백한다.

우울증을 앓으며 깨달은 것은 병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용기

우울증 때문에 자신의 일상을 잃어버리자, 저자는 블랙독과 마주하기로 결단한다. 용기는 위기의 순간에 발휘된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실천했던 블랙독을 효과적으로 길들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몸을 움직이기, 기분 기록표 쓰기, 전문가에게 도움 받기, 가까운 사람들에게 감정 표현하기, 스트레스 멀리하기, 요가나 명상하기 등 실질적인 조언이다. 저자는 “우울증을 숨기는 데 소모한 에너지의 일부라도 치료하는 데 썼다면 두 배는 더 빨리 회복되었을 거”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전한다.

“나에게 블랙독이 있었다는 것을 감사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녀석 덕분에 내가 잃은 것을 다른 방법으로 얻을 수 있었다. 지난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내 삶을 단순화시켰으며, 내가 가진 문제로부터 도망가기보다는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본문 중에서)

우울증을 이기는 최고의 심리방역은 나와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

최근 들어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을 번역한 채정호 교수(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는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신체적 ? 정신적 소진을 초래하고, 그것은 곧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이른바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증)'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채정호 교수는 코로나 블루를 높이는 원인으로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 뉴스? SNS 등 정보과잉,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활동량 저하 등을 지적한다. 평소 불안과 우울이 높은 사람들이 코로나 블루에 더 취약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는 최고의 심리방역으로는 가까운 사람들과 심리적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전화나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서로의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서 우울증(블랙독)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내 안의 블랙독과 코로나 블루를 이기는 법은 이처럼 의외로 단순하고 명쾌하다.



저자 소개

저 : 매튜 존스톤

뉴질랜드 출신으로 시드니,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광고업계에서 일해 왔다. 현재는 호주 시드니에서 화가, 작가, 사진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고계에서 얻은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러스트에 기반한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그 첫 책이 『굿바이 블랙독』이다. 이 책은 자신의 우울증 경험을 솔직히 담아서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The Little Book of Resilience』 등 명상, 탄력회복성, 스트레스, 웰빙 등을 주제를 책을 써오고 있다. 정신건강에 관련한 이미지의 힘에 대하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으며, 『2018 Australian Mental Health Awards』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역 : 채정호 (蔡正浩)

가톨릭대 정신과 교수이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마음이 불행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다. 그러면서 ‘과연 의학적인 치료가 이들을 근본적으로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다는 진단과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 고민 끝에 탄생한 게 옵티미스트 클럽이다. 옵티미스트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해결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행동하는 긍정주의자’를 뜻한다. 옵티미스트 클럽의 수장으로서 그는 매달 정기 모임과 워크숍 등을 통해 감사하는 삶, 더 나아지는 삶, 섬기는 삶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저서로 『퇴근 후 심리 카페』『행복한 선물 옵티미스트』『불안한 당신에게』, 역서로 『굿바이 블랙독』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말 _ 우울해지지 않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프롤로그 _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세요

1장 만남 _ 내 안에 블랙독이 산다
2장 대면 _ 블랙독을 떠나보내는 법
3장 화해 _ 블랙독,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에필로그 _ 평온한 삶을 포기하지 마세요
옮긴이의 말 _ 누구나 우울할 수 있습니다

Special Tip
나는 얼마나 우울한 걸까? _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우울증을 예방하는 마음의 기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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