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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1호 : 권력과 사회 (2020년) 상세페이지

잡지 문학/교양

문학/사상 1호 : 권력과 사회 (2020년)

소장종이책 정가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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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1호 : 권력과 사회 (2020년) 표지 이미지

문학/사상 1호 : 권력과 사회 (2020년)작품 소개

<문학/사상 1호 : 권력과 사회 (2020년)> 산지니가 새로운 비평지 『문학/사상』을 출간한다. 이 책은 서로 다른 학분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인문학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획했다. 우리 사회에는 분과학문의 벽을 허무는 통합 인문학적 사고를 꾀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이 필요하다. 융합된 사고를 통해 사회의 변화를 추동할 수 있는 근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산지니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방법을 모색했다. 『문학/사상』은 이러한 취지 아래, 신진학자에게는 입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자에게는 사고의 근력을 단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탄생했다. 이러한 기획의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구모룡과 사상사 연구자인 윤인로가 동참했다.

독서인구 감소와 수도권에서 독식하고 있는 출판 환경에서 비평지 출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그러나 우리는 믿는다. 역사가 증언하고 있듯이,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여 사회의 발전을 추동하는 힘은 주류 세력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는 뚝심에서 나오며, 신선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책은 인문학의 위기, 더 정확하게 말하면 주류 담론이 주도하는 지형을 흔드는 반격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시리즈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면 설정하신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출판사 서평

독자의, 독자에 의한, 독자를 위한 비평지 『문학/사상』 출간

산지니가 새로운 비평지 『문학/사상』을 출간한다. 이 책은 서로 다른 학분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인문학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획했다.
우리 사회에는 분과학문의 벽을 허무는 통합 인문학적 사고를 꾀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이 필요하다. 융합된 사고를 통해 사회의 변화를 추동할 수 있는 근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산지니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방법을 모색했다. 『문학/사상』은 이러한 취지 아래, 신진학자에게는 입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자에게는 사고의 근력을 단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탄생했다. 이러한 기획의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구모룡과 사상사 연구자인 윤인로가 동참했다.

독서인구 감소와 수도권에서 독식하고 있는 출판 환경에서 비평지 출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그러나 우리는 믿는다. 역사가 증언하고 있듯이,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여 사회의 발전을 추동하는 힘은 주류 세력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는 뚝심에서 나오며, 신선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책은 인문학의 위기, 더 정확하게 말하면 주류 담론이 주도하는 지형을 흔드는 반격이 될 것이다.

『문학/사상』 1호는 산지니의 경영철학과 책의 지향성에 공감하는 독자들의 후원에 힘입어 6개월여의 준비 끝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문학/사상』 2호는 12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문학/사상』은 앞으로도 독자의, 독자에 의한, 독자를 위한 비평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필요한 문학과 사상을 담론의 장으로 불러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권력에 가려진 우리 사회문제를 다채롭게 이야기하다

『문학/사상』1호 타이틀인 ‘권력과 사회’는 비평지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나타낸다. 구모룡과 윤인로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하여 문학과 사상에 관한 생각을 전하고, 이 밖에 젊은 학자들이 번역과 서평 등을 통하여 권력과 사회라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그 관계성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전한다. 독자는 한 권의 책으로 권력에 가려진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텍스트로 세상을 비평하다

비평집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먼저, ∏비판-비평에서는 ‘권력과 사회’의 관계를 분석한다. 이어서 Ⅹ현장-번역에서는 전염병의 대유행과 국가 권력이라는 시의적 논의를 다루고 있는 해외 텍스트를 번역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쟁점-서평에서는 타자화, 배제와 차별, 권력에 가려 있던 사회 안정성 문제를 고민해본다.

1부 ∏비판-비평은 구모룡, 윤인로, 김건우 세 사람이 각각 인문학 텍스트를 통해서 권력과 사회를 해설한다. 구모룡은 문학작품으로 문학계의 중심과 주변부, 오리엔탈리즘으로 점철되는 우리 사회 독법을 지적한다. 김건우는 최인훈의 문학작품을 통해 바다가 가지는 상징을 자아의 가능성과 연결하여 해설한다. 윤인로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권력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2부 Ⅹ현장-번역은 ‘전염병의 대유행’에 대처방식을 푸코의 세 가지 사유모델을 통하여 분석한, 취히리 대학 역사학과 교수 필립 사라신의 글을 소개한다.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강기명이 번역을 맡았다. 이 글에서는 전염병의 대유행 시대의 통치 진실을 푸코의 생명정치로 설명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세 가지 사유모델을 현재 코로나19 사례에 적용하여 역병에 대한 국가의 통치성을 해설한다.

3부 ∞쟁점-서평은 우리 사회 속 권력과 소외라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독해할 수 있는 서평 세 편을 소개한다.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 신지은은 『대구경북의 사회학』을 통해서 대구경북지역을 바라보는 외부의 부정적 시선과 대구경북지역 출신 지식인의 부채 의식에 공감하는 한편, 책이 ‘서울-보편-우등-진보’ 대 ‘지역-특수-열등-보수’라는 낡은 등식을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소설가 정광모는 북한이탈주민이 집필한 『조난자들』과『한국이 낯설어질 때 서점에 갑니다』로 ‘우리’라는 정서를 강요하는 한국 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혹은 이주노동자)과 같은 제삼자가 느끼는 경계와 서걱거림의 의미를 해석한다.

마지막으로 문화평론가 김대성은 『부림지구 벙커X』로 코로나19라는, 끝이 보이지 않는 재난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사회문제는 기실 오래전 사회 기층에 존재했던 문제들로, 재난이라는 특수 상황과 만나면서 가시화됐다고 풀이한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구모룡

1959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시론과 문학비평을 전공하였다.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도덕적 완전주의-김수영의 문학세계」)이 당선된 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해왔다. 무크지 [지평], 비평전문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 시전문계간지 [신생]에 관여하였다. 지방-지역-세계라는 중층적 인식 아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저서로 앓는 『세대의 문학』 『구체적 삶과 형성기의 문학』 『한국문학과 열린 체계의 비평담론』 『신생의 문학』 『문학과 근대성의 경험』 『제유의 시학』 『지역문학과 주변부적 시각』 『시의 옹호』 『감성과 윤리』 『근대문학 속의 동아시아』 『해양풍경』 『은유를 넘어서』 『제유』 『시인의 공책』 『예술과 생활』(편저) 『백신애 연구』(편저) 『폐허의 푸른빛』 등이 있다. 1993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2020년 6월 19일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저 : 윤인로 (尹仁魯)

독립출판 ‘파루시아’ 편집주간, 『신적인 것과 게발트(Theo-Gewaltologie)』, 『제국 일본의 테오-크라시』 총서 기획자. 『신정-정치』, 『묵시적/정치적 단편들』을 썼고, 『국가와 종교』, 『이단론 단편』, 『파스칼의 인간 연구』, 『선(善)의 연구』, 『일본 이데올로기론』, 『정전(正戰)과 내전』, 『사상적 지진』, 『유동론』, 『윤리 21』(공역) 등을 옮겼다.

목차

∑ 권두언

비평지 『문학/사상』을 출범시키며


∏ 비판 - 비평

로컬의 방법에 관한 비평 노트 - 구모룡
신화적 공간으로서 바다: 최인훈의 바다의 가능성 - 김건우
생명-조치권력: 방역=전쟁/정치의 최종심 앞에서 - 윤인로


Ⅹ 현장 - 번역

푸코를 통해 판데믹을 이해하기? - 필립 사라신 지음/ 김강기명 옮김


∞ 쟁점 - 서평

TK 출신 연구자가 TK의 마음을 연구할 때
『대구경북의 사회학』 - 신지은
경계를 넘어서: 선택을 강요한 현대사의 비극
『조난자들』, 『한국이 낯설어질 때 서점에 갑니다』 - 정광모
재난을 살다: 재난 서사라는 오늘의 보편 문법에 관하여
『부림지구 벙커X』 - 김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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