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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1%9,000
판매가9,000
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 표지 이미지

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작품 소개

<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 미세 먼지 마시며 게임 하느니,
맑은 공기 마시며 축구하고 싶어요!
바닷가 작은 마을 귓골에 발전소가 들어오는 문제로 마을 어른들이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해마다 열리는 군 축구 시합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해평초등학교 축구팀이 깜찍한 계획을 세운다. 아이들의 노력으로 마을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

축구 시합을 지켜 내고 마을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아이들의 깜찍한 계획

해평군에서는 해마다 가을이면 초등학교 대항 축구 시합이 열린다. 마을 어른들이 어렸을 때부터 이어져 온 마을의 큰 행사다. 해평의 메시로 불리는 강우와 호날두로 불리는 민재가 속해 있는 해평초등학교 축구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해 6학년인 단짝 친구 강우와 민재는 마지막 축구 시합을 우승으로 장식하자고 다짐한다.

그런데 마을에 발전소가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서 어른들이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어른들을 따라 아이들 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긴다. 아이들은 하나둘 축구팀을 나가고, 축구 연습은 삐걱거린다. 그러던 어느 날, 군 축구 시합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위기감을 느낀 아이들은 그 동안의 갈등을 뒤로 하고 마음을 모으기로 한다. 축구 시합을 지켜 내기로, 나아가 문제의 시작인 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하기로. 그러기 위해 아이들은 깜찍한 계획을 세우는데…. 과연 아이들의 노력으로 축구 시합을 지켜 내고 마을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아이들의 상상은 현실이 될까?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는 발전소 설치와 관련한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강조하며 발전소를 유치하자는 의견과 초미세먼지, 온실가스 배출 등 각종 환경 문제를 우려한 반대 목소리가 대립하는 것이다.

『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는 이처럼 화력 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마을 사람들의 갈등과 분열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을 담고 있다. 아이들은 고래 싸움에 낀 새우마냥 어른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다. 그러는 과정에서 서로가 상처를 주고받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을 회복시킬 수 있는 회복력이 뛰어나다. 아이들의 상상력엔 울타리가 없다. 아이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발상은 때로 어른들의 복잡한 논리를 훌쩍 뛰어 넘는다. 해평 초등학교 축구팀 아이들의 깜찍한 계획 덕분에 찬반양론으로 팽팽히 맞선 어른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운동장에서 한데 엉켜 공을 찬다. 이제 아이들의 도움으로 대화의 물꼬를 튼 어른들이 문제를 해결할 차례다. 과연 아이들의 상상은 현실이 될까?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책

몇 년 전 전남 고흥에서 한 대기업이 대규모 화력 발전소를 지으려다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포기한 일이 있었다. 고흥에서 태어나 바다와 숲과 하늘과 바람을 누리고 자란 김혜온 작가는 고향에서 벌어진 일에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보태어 동화로 만들었다.

역시 고흥에서 태어나 자란 김병하 작가는 이 글에 깊이 공감하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닷가 작은 마을 사람들의 생활, 바다의 풍경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담아냈다. 덕분에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바다와 갯벌, 바다를 품고 사는 소박한 마을 풍경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태어나고 자란 곳이 같은 두 작가가 쓰고 그린 이 책에는 그래서 고향의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다.

실제 고흥 화력 발전소 건설이 무산된 것과는 달리 이 책은 결말을 뚜렷이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발전소 문제가 군민 투표에 부쳐졌고, 마을 주민들의 생각도 차츰 변하기 시작한 데서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지금도 나라 곳곳에서 경제 논리를 들이대며 자연을 마구 파괴하려는 시도에 맞서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책이다.


저자 프로필

김혜온

  • 국적 대한민국
  • 데뷔 201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천둥 번개는 그쳐요?
  • 수상 2016년 제6회 정채봉 문학상

2017.11.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글 : 김혜온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바다와 숲과 하늘과 바람을 누리며 자랐습니다. 201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천둥 번개는 그쳐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6년 『바람을 가르다』로 제6회 정채봉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로 서울문화재단 창작 지원금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바람을 가르다』, 『학교잖아요』가 있습니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서 특수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노들 장애인 야간학교 교사로 활동하였으며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고 연약한 것들의 연대가 세상을 바꾸어 나간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림 : 김병하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전남대에서 미술교육을, 서울시립대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좋은 우리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서 늘 세심하게 세상을 살핍니다. 그린 책으로 『물고기 선생 정약전』, 『강아지와 염소 새끼』, 『보리밭은 재미있다』, 『까치 아빠』, 『엄마 좋아! 아빠 좋아!』, 『수원 화성』, 『창세가』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꿈』(공저), 『고라니 텃밭』, 『우리 마을이 좋아』가 있습니다. 산속 작업실에서 2년 반 동안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 『고라니 텃밭』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우리 마을이 좋아』를 쓰고 그렸습니다.

목차

패스 미스
메시와 호날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축구공
옐로카드를 받다
축구는 팀플레이다
골대와 골대 사이
하프 라인에서
태클
페널티 킥 기회
어시스트를 받아라
축구는 상상력
드록바 프로젝트
축구공은 둥글다
바나나킥을 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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