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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백신애 : 근대문학의 길을 걷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신여성 백신애 : 근대문학의 길을 걷다

소장종이책 정가4,500
전자책 정가4,500
판매가4,500
신여성 백신애 : 근대문학의 길을 걷다 표지 이미지

신여성 백신애 : 근대문학의 길을 걷다작품 소개

<신여성 백신애 : 근대문학의 길을 걷다> 신여성이란 일제 강점기에 신식 교육을 받거나 개화 문명에 영향을 받은 여성을 이르던 말로 새로운 가치와 태도를 추구하는 존재로 등장하였다.
아울러 경제적 독립을 추구하고 기존의 결혼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자신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였으며 다양하고 뜨거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일본의 제국주의와 조선의 가부장제가 결합한 억압된 시대 속에서 신여성들은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였을까?
칼 대신 펜을 들고 자신의 목소리를 냈던 한 여성의 기록 속 그들의 서사를 통해 현재의 나와 우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엮게 되었다.

신여성 시리즈, 근대문학의 길을 걷다.

정열적이고 진취적으로 민중의 궁핍한 삶에 대한 관심과 여성의 능동성을 금기시하는 사회적 억압에 대항해 여성 계몽사상과 항일운동에 힘썼던 소설가이자 여성 운동가 <백신애>.
그의 작품 중 그를 가장 잘 표현하는 중단편 소설 「나의 어머니」, 「꺼래이」, 「혼명(昏冥)에서」를 엮었다.

그의 삶을 통해, 그의 소설을 통해 과거 일궈놓은 흔적을 쫓아 과거를 새롭게 읽음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신여성들은 자신의 욕망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고, 글로 기록했다. '글을 읽고 쓰는 욕망을 포기하지 말자.' 그들의 삶과 글은 그렇게 말하고 있다.


저자 프로필

백신애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8년 5월 19일 - 1939년 6월 25일
  • 경력 자인공립보통학교 교원
    영천공립보통학교 교원
  • 데뷔 192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나의 어머니

2020.12.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백신애(白信愛, 1908~1939)는 경상북도에서 첫 번째로 부임한 여성 교사였으나 조선여성동우회 영천지회를 조직한 사실이 탄로나 권고사직을 당했다. 이때 상경한 이후 활발한 항일운동과 여성운동을 펼쳐 전국 순회강연을 다녔다. 백신애는 192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박계화(朴啓華)라는 필명으로 「나의 어머니」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본격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 것은 경산군 반야월의 과수원에 기거하기 시작한 1934년부터로, 이때 체험한 가난한 농촌민들의 생활이 「복선이」(1934), 「채색교(彩色橋)」(1934), 「적빈(赤貧)」(1934), 「악부자(顎富者)」(1935), 「빈곤」(1936) 등의 바탕이 되었다. 작품 세계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 「꺼래이」(1934)에서는 식민지 조국을 떠나 만주와 시베리아에서 방황하는 실향민들을 그렸고, 유고작인 「아름다운 노을」(2004)에서는 어린 소년을 사랑하는 화가를 통해 여성의 애욕을 그려냈다.


저자 소개

- 생애
1908년 경북 경산군 영천읍에서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났다.
1924년 16세에 대구사범학교에 유일한 여성으로 입학해 강습과 과정을 마치고 교사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이듬해 여성 항일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한 것이 빌미가 되어 해임당하였다.
아버지의 눈을 피해 서울로 올라와 사회주의 계몽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며 전국 순회 강연 등에도 나서 요주의 인물로 일본 경찰의 감시를 받았다.
1927년 19세의 나이에 돌연 시베리아로 방랑의 길을 떠났지만 얼마 뒤 비밀 경찰에게 체포되어 가혹한 고문과 감금 끝에 추방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1929년 『조선일보』에 ‘박계화’라는 필명으로 「나의 어머니」를 발표함으로써 21세의 나이에 문단에 데뷔, 1930년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日本)대학 예술과에서 문학과 연극을 공부하였다.
1932년 일본에서 돌아와 부모님의 강요에 따라 1933년 25세의 나이에 결혼하였으나,1938년 30세에 남편과 별거에 들어가며 친정으로 돌아왔다.
사회 운동을 하던 오빠 백기호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 다녀왔으나, 워낙 건강이 좋지 않았던 탓에 고문 후유증과 이혼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까지 겹쳐, 결국 1939년 불과 31세의 나이로 작고하였다.

- 작품
1929년
소설 「나의 어머니」
1934년
소설 「꺼래이」, 「복선이」, 「춘기」, 「채색교」, 「적빈」, 「낙오」
시 「붉은 신호등」
산문 「도취삼매」, 「백합화단」, 「연당」, 「인텔리 여성의 집」, 「제목 없는 이야기」, 「추성전문」
1935년
소설 「악부자」, 「의혹의 흑모」, 「정현수」
소년소설 「멀리 간 동무」, 「푸른 하늘」
산문 「사명에 각성한 후」, 「무상의 낙」, 「종달새」, 「슈크림」, 「납량 2제」, 「정차장 4제」
1936년
소설 「학사」, 「식인」, 「정조원」, 「어느 전원의 풍경」
산문 「매화」, 「여성단체의 필요」, 「철없는 사회자」, 「울음」, 「일기 중에서」
1937년
산문 「백안」, 「춘맹」, 「자수」, 「금잠」, 「초화」, 「금계납」, 「종달새 곡보」, 「녹음하」, 「석양에 비낀 금호강」, 「동화사」, 「손대지 않고 능금따기」, 「사섭」, 「촌민들」
1938년
소설 「광인수기」, 「소독부」, 「일여인」
산문 「눈 오던 밤의 춘희」, 「이럴 데가 또 있습니까」
1939년
소설 「혼명(昏冥)에서」, 「아름다운 노을」(유고작)
산문 「자서소전」, 「어느 유언초」, 「봄 햇살을 맞으며」,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청도기행」, 「여행은 길동무」

목차

작가소개
생애
작품
머리말
나의 어머니. 1929
꺼래이. 1934
혼명에서. 1939
1. 귀먹은 자의 정적에서 외우는 독백
2. 천국에 가는 편지
주석
맺음말
판권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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