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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민주 운동회 1번 주자 김근태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달려라, 민주 운동회 1번 주자 김근태

소장종이책 정가9,400
전자책 정가9,400
판매가9,400
달려라, 민주 운동회 1번 주자 김근태 표지 이미지

달려라, 민주 운동회 1번 주자 김근태작품 소개

<달려라, 민주 운동회 1번 주자 김근태>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는 약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동안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고문당하고, 감옥에 갇혔다. 김근태는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싸움에 앞장섰던 사람이다. 달리기의 1번 주자처럼, 먼저 나서서, 먼저 싸우고, 먼저 고통을 짊어져 뒷사람들에게 길을 내준 인물이다. 우리나라 현대사는 큰 축에서 민주주의를 얻기 위한 싸움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누리는 민주주의 사회는 이처럼 어렵게 얻은 소중한 것이다. 민주주의 사회를 이루는 데 앞장섰던 김근태의 삶을 통해 아이들이 민주주의와 우리나라 현대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현대사는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과정의 역사
우리나라의 현대사는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제에서 해방된 뒤 남북이 갈라져 전쟁을 치르고, 폐허가 된 어수선한 상황에서 연이어 독재 대통령이 나왔다. 그리고 그들에 맞서 민주주의 사회를 이루기 위한 싸움이 수십 년 동안 지속되었다. 4·19 혁명, 광주 민주화 운동, 6·10 항쟁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은 모두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싸움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리고 그 싸움에 먼저 나섰던 사람들이 있었다.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싸움에 앞장선 1번 주자 김근태
그 싸움에 앞서 나간 사람 중 한 명이 김근태이다. 달리기의 1번 주자처럼, 먼저 나서서, 먼저 싸우고, 먼저 고통을 짊어져 뒷사람들에게 길을 내주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똑똑한 이들이 간다는 서울대학교에 다녔고, 그중에서도 뛰어나 해외 유학의 기회를 얻고, 꽃길을 걸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힘없는 사람을 짓누르고, 이에 항의하는 학생들을 탄압하는 힘센 사람들에 맞서 싸우는 일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기득권을 모두 포기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쳤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서로 싸우지 않고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더더욱 팽배해지는 요즘, 아이들에게 꼭 전해 주고 싶은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이라, ㈜사계절출판사 ‘멘토멘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인물로 김근태를 다루었다.

김근태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와 민주주의를 이해
김근태의 일생과 활동을 들여다보면 대한민국 현대사가 보인다. 해방 뒤 이어진 전쟁, 또 전쟁 이후 폐허가 된 가난한 나라에서 고생을 마다 않고 자식 교육을 통해, 산업화 물결 속에 노동을 통해, 가정을 일으키고 나라를 부흥시킨 서민들이 현대사의 주인공들이다. 그리고 그 시대를 관통하여 살아왔고,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친 대표적인 인물이 김근태이다. 그래서 그와 그가 살았던 시대를 이해하는 건 우리 현대사를 이해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근대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가를 꼭 알아야 한다면, 현대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온 사람들을 꼭 기억해야 한다. 그것이 아이들이 현대사와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달려라, 민주 운동회 1번 주자 김근태』의 출간은 매우 반갑다.

김근태를 통해 보는 대한민국 현대사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역사였다. 해방과 그 뒤 이어진 전쟁, 지독한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교육, 산업화, 그리고 거기서 만난 독재 정권. 그 안에서 치열하게 살았던 서민들의 삶이 곧 현대사이다. 4·19 혁명, 광주 민주화 운동, 6·10 항쟁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은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싸움의 과정이었다. 이 모든 과정을 오롯이 살아온 김근태의 삶, 그 자체가 우리 현대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그래서 김근태의 삶을 들여다보면 민주화 운동과 현대사까지 함께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적절한 시대 설명
독립, 전쟁, 독재, 민주화, 산업화 등 워낙에 복잡한 상황이 얽혀 있던 우리나라 현대 역사를 아이들이 낱낱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당시 시대상을 찬찬히 설명하되, 지나치게 자세한 설명은 걷어 냈다. 아이들이 이해함직한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어렵지 않게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추었다.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한편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김근태의 딸, 김병민의 결혼식 며칠 전 풍경으로 시작한다. 딸의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김근태가 쓰러졌고, 파킨슨병이란 진단을 받는다. 그 병은 김근태가 오래 전 당했던 끔찍한 고문의 후유증이었다. ‘모두가 존중 받는 민주 사회’를 이루겠다는 꿈 하나 품었을 뿐인 평범한 청년이 당시 엄혹한 독재 정권으로 인해 쫓기고, 끔찍한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는 온갖 아픔을 겪은 것이다. 그러나 그 뒤 국회 의원도 되고, 장관직도 맡아 시대의 주역이 되는 극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러한 우여곡절 인생 속에 피어오른 끈끈한 가족애는 더욱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오가는 이야기 구조는 강한 흡인력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어두웠던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는 깊은 슬픔과 감동, 그리고 긴 여운을 남긴다.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를 걷어내는 밝고 따뜻한 일러스트
김근태의 삶은 고문의 아픔과 후유증을 빼고 말할 수 없다.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가들에게 행했던 것과 같은 고문이 1960~80년대에도 이어지고 있었고 김근태가 이를 당했던 대표적인 희생양이었던 것이다. 이 실상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 참혹함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않기 위해 상징적인 일러스트를 실었다. 또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지나치게 가라앉지 않도록 따뜻하고 밝은 일러스트로 구성했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가족 안에서 용기를 얻고, 조금씩이지만 사회를 변화시키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간 한 인물의 이야기를 최대한 발랄하게 그려 냈다.

유족과 후배들의 증언과 감수를 거쳐
부인 인재근, 딸 김병민, 후배 김성환, 권형택 등의 인터뷰와 증언, 감수를 거쳐 가장 사실에 가까운 김근태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김근태 이야기로는 이보다 더 정확하고 사실적일 수 없다. 또 유족에게 사진을 제공 받아 지금껏 나와 있지 않은 사진을 위주로 실었다. 탄탄한 사실 관계를 토대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구성하여 완성도 높게 엮어 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김은식 저

글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을 가로지르며 활동하고 있다. 음식, 역사, 인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소재에서 끌어낸 진정성 있는 문장을 신문, 잡지 등에 실어 많은 공감을 얻어왔고, EBS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과 공간에서 글쓰기와 인터뷰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2003년 출간한 음식에세이 『맛있는 추억』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30여 권의 단행본을 집필해온 치열한 문화생산자인 동시에 스포츠 다큐멘터리 「인천, 야구의 추억」, 「기억, 타이거즈」 등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등 끊임없이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진화하고 있는 미완성의 문화게릴라이기도 하다. 특히 2006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100회에 걸쳐 연재한 뒤 세 권의 책으로 출간한 『야구의 추억』은 한국 야구의 스토리텔링을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 뒤로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 『두산 베어스 때문에 산다』, 『야구상식사전』을 쓰고 테드 윌리암스의 『타격의 과학』을 번역하는 등 여러 야구 관련서들을 내면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글쟁이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마지막 국가대표』는 그가 시도하는 첫 번째 스포츠 팩션이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와 그 대회 국가대표팀의 핵심을 이루었던 6인의 보류선수들에 얽힌 역사와 사연들을, 오밀조밀한 문학적 상상력과 공감적 시선을 통해 녹여낸 ‘허구적 사실’이다. 그것은 ‘논픽션’의 영역에서만 활동해온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지만,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유감없이 녹여내고 표현할 수 있는 보다 적절한 무대로의 확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역전 우승이라는 두 개의 사건과 그것에 대한 기억은 그 해 열 살이었던 김은식이라는 어린이를 작가의 길로 이끈 출발점이었다. 그래서 그 해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다룬 『마지막 국가대표』는 그의 전작들이 ‘에세이’라는 형식으로 다룬 한국 야구사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조명 작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양 원더스 이야기』에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쥐어짜 도전하며 희로애락, 성공과 실패와 희열과 좌절 등을 압축적으로 경험하는 야구 선수들의 인생에 매력을 느끼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그 외 저서로는 『LG 트윈스 때문에 산다』,『야구-삶의 여백 혹은 심장』등이 있다.

강혜숙 글/그림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따라 옹알이를 하듯이 하루 종일 혓소리 입술소리를 내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창작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한글의 신비한 짜임새 덕분에 즐거운 그림이 술술 그려졌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글을 배우는 모든 사람들도 신나게 즐겁게 공부하길 바랍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일곱 빛깔 요정들의 운동회》, 《일곱 빛깔 요정들과 까망 마녀》, 《세상에서 가장 나쁜 괴물 되기》, 《별세계》, 《꼬리야? 꼬리야!》, 《수레를 탄 해》 등이 있습니다.

대학원에서 디지털콘텐츠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데뷔작인 『꼬리야? 꼬리야!』로 2010년 스위스 제네바 어린이가 뽑은 최우수 그림책상인 Prix P’its Momes와 2011년 프랑스 북부 지역 도서관이 수여하는 Prix Nord Isere를 받았습니다. 상 받는 것도 좋지만, 어린이들의 칭찬을 더 좋아합니다.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리며 틈틈이 왕국을 만들고 있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좋아하는 색은 황금왕관의 금색과 무지개 끝의 보라색이라고 합니다. 수쿠랜드(SUKULAND.com)라고 불리는 왕국에서는 수쿠왕자님이라고 불린대요.

지은 책으로 『꼬리야? 꼬리야!』, 『세상에서 가장 나쁜 괴물 되기』, 『수레를 탄 해』, 『쵸가 말한다』, 『해와 별과 달이 전하는 마법의 시간』, 『별세계』, 『크리스마스 1 2 3』 등이 있으며, 『개와 고양이』 『오냐나무』, 『난중일기』, 『오냐나무』, 『거실에 소가 누워 있어요』 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김근태는 누구일까?

1. 가을바람과 겨울비
2. 파킨슨병
3. 마지막 편지
4. 교수와 도망자, 그리고 노동자
5. 서울의 봄, 그리고 광주 민주화 운동
6. 민주화 운동 청년 연합
7. 질문과 고문
8. 넘어지기와 일어서기
9. 증언
10. 민주화
11. 분노할 용기와 이해할 용기
12. 열정과 공감
13. 고백할 용기와 사과할 용기
14. 등대지기
15. 사랑의 미로
16. 용서할 수 있는 용기

에필로그: 민주주의, 대화할 수 있는 용기
사진으로 만나는 김근태
김근태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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