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이 강한 딸

★ 앞으로의 딸 교육은 달라야 한다! ★

★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딸들을 위한,
내면이 강해지는 관점 교육의 모든 것! ★


“정신력과 진실성, 자기애는 딸이 소유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자신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전략과 직관들은,
부모가 딸에게 중요한 내적 자산을 물려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_리 워터스, 《똑똑한 엄마는 강점스위치를 켠다》의 저자

우리의 딸들은 그들의 어머니와 이모들보다는 더 많은 기회를 누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육만 보더라도 학교에서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여준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는 남학생들을 훨씬 더 앞지르기도 한다. 또한 여성 청소년들은 세계적으로 대담하게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전 세계의 수백만 학생들을 거리로 나서게 한 ‘청소년 기후 행동’은 스웨덴의 여학생 그레타 툰베리의 주도로 여성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되었다. 파키스탄의 여학생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여학생들의 교육권을 주장하다가 탈레반의 총격을 받았지만 현재는 UN 평화대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여자아이들이 본받을 만한 훌륭한 여성 롤모델은 음악과 스포츠, 사회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직 너무나 많은 소녀들이 자기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리의 딸들은 이미 수많은 성취를 이루고 능력을 갖췄으면서도 자신감과 회복 탄력성, 감정적 안정감, 자존감 부족으로 괴로워한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사실은 이러한 여성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이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딸이 아직 어릴 때 자존감의 기반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에는 우리의 딸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내면이 강한 여자아이로 성장하기 위해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육아 전략들’이 담겨 있다.
내면이 강한 여자아이는 엄한 부모 밑에서 자라서가 아니라 자신이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스스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모험을 즐기며 야망이 있고 실패하더라도 높은 회복 탄력성으로 그것을 이겨낼 수 있다. 또한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타인과의 지나친 경쟁심으로 고통받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여성으로 성장할 것이다.

지금 세대의 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안정적인 자의식을 갖고 그것을 유지하는 데에는 많은 현실적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보호자들이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자녀 양육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부정적 문화적 기준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쉽게 우리의 딸들을 초라하게 만들어 버리는 세상에서 그들에게 가능한 한 최고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은 이론적으로는 아주 훌륭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해 죄책감만 가중시키는 육아 규범을 담고 있는 육아 전문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딸을 양육할 때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호주 자녀교육 분야의 전문가인 두 저자의 10년 간의 조사 결과와 딸을 키우는 부모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자아이를 키우는 보호자들이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노력들을 담고 있다.

물론 모든 가정의 경우에 이 책에서 전하는 방법들이 유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녀를 양육할 특권과 책임을 가진 누군가가 이 책에 담긴 정보와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게 되기를 희망한다. 우리 딸들을 내면이 강한 여성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필수라고 생각하는 정보와 조언만을 담았다.

내면이 강한 여자아이의 특징 7가지
1. 내면이 강한 아이는 강자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2. 내면이 강한 아이는 신체 자신감이 있다.
3. 내면이 강한 아이는 자신의 몸을 책임질 줄 안다.
4. 내면이 강한 아이는 침착하다.
5. 내면이 강한 아이는 독립적이고 성취 감각이 높다.
6. 내면이 강한 아이는 돈독한 인간관계를 맺는다.
7. 내면이 강한 아이는 자기 자신으로 온전히 살아간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내면이 강한 여자아이’의 특징은 7가지가 있다. 이 7가지 특징은 각각의 챕터로 소개되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가진 딸로 키우기 위해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실제 지침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육아 방식이 모든 경우에 성공할 수 있는 만능 육아 처방은 아닐 것이다. 가족 구성원도 다르고 아이들의 특성도 다르며 육아 역량도 하루하루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완벽한 부모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충분히 좋은 부모이기만 하면 된다.

두 딸의 부모인 저자는 지금 당신처럼 육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와 아빠 양쪽 모두의 관점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삶의 제약과 불완전한 어른이라는 한계 내에서 딸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내면이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반적인 노력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각 가정의 가치관과 가족 환경에 어울리는, 무엇보다도 당신의 딸에게 잘 맞는 접근법을 개발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딸들의 미래를 위해 투쟁하고자 하는 모든 육아 동지들에게 용기와 연대감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