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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매복 : 공포 그리고 전쟁 | 앰브로스 비어스 걸작선 32 상세페이지

소설 영미소설

실패한 매복 : 공포 그리고 전쟁 | 앰브로스 비어스 걸작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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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매복 : 공포 그리고 전쟁 | 앰브로스 비어스 걸작선 32 표지 이미지

실패한 매복 : 공포 그리고 전쟁 | 앰브로스 비어스 걸작선 32작품 소개

<실패한 매복 : 공포 그리고 전쟁 | 앰브로스 비어스 걸작선 32> 특수 임무를 띤 기병대 소령은 초계 임무 중이던 더닝 이병이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두려움 때문에 임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보이는 더닝 이병. 그런데 소령은 뜻밖의 상황에서 더닝 이병과 조우한다. 다만 소령이 본 사람이 과연 더닝 이병이 맞는가는 묘한 수수께끼로 남는다. 작가 비어스는 아무 설명도 하지 않는데, 이 수수께끼를 생각하면 할수록 서늘한 공포감과 조우하는 건 독자의 몫일지 모르겠다.

<책 속에서>

레디빌과 우드버리를 연결하는 16킬로미터가량의 유료 도로는 대단한 격전지였다. 레디빌은 머프리스버러에 주둔 중인 북군의 전초 기지였고, 우드버리는 털러호마에 주둔 중인 남군의 전초 기지였다. 스톤 강의 대전투 이후 몇 달 동안 양군의 전초 기지는 지속적으로 전투를 벌여 왔고, 대부분의 충돌은 방금 언급한 유료 도로 상에서 일어났다. 종종 보병대와 포병대가 양측의 강한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교전에 참가하곤 했다.

어느 날 밤, 용감하고 노련한 자이델 소령 휘하의 북군 기병대가 보안과 신중을 요하는 극히 위험한 임무를 띠고 레디빌 전초 기지를 떠났다.

그들은 보병 전초대를 지나, 어둠 속에서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두 명의 전초 기병을 향해 다가갔다. 원래 전초 기병으로 배치된 병사는 세 명이었다.

“나머지 한 명은 어디 있나?”
소령이 말했다.
“더닝에게 오늘 밤 이 위치를 사수하라고 명령했다.”
“전방으로 갔습니다. 소령님.”
기병 한 명이 대답했다.
“그 다음에 작은 총성이 들렸습니다. 하지만 전선까지는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그런 짓을 하다니 더닝은 명령에 반하고 상식에 반한 것이다.”
소령은 크게 분노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지은이 앰브로스 비어스(Ambrose Gwinnett Bierce)
미국 남북전쟁에 참전한 후 기자와 비평가로 샌프란시스코, 런던, 워싱턴에서 활동했다. 죽음과 공포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 냉소적인 단편소설을 썼다. 1913년 미국 생활에 싫증을 느껴, 당시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던 멕시코로 갔다가 1914년 1월 11일 멕시코에서 실종됐다. 오지나가 포위 공격 때 살해당했으리라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망 경위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19세기 철도 법안을 둘러싼 비리를 파헤쳐 저널리스트로도 명성을 떨쳤으며, 칸 영화제 수상 단편 「아울 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불안이나 죽음의 공포 등 영혼의 극한적인 상태를 에드거 앨런 포의 전통에 따라 표현해 한때 포와 비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텔레파시 등 초자연적인 소재를 다룬 괴기 소설을 주로 쓴 탓에 인기에 비해 문학성은 인정받지 못했다. 삼류 괴기물로 평가절하 됐던 비어스의 작품은 1964년 그의 사후 50년 만에 미국의 한 출판사가 괴기 소설전집에 그의 작품을 소개하면서부터 재조명되었다.

옮긴이 정진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세계 호러 걸작선』, 『뱀파이어 걸작선』, 『펜타메로네』, 『좀비 연대기』 등을 번역했다.

목차

표지
실패한 매복
저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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