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밑바닥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포기’란 단어를 외쳤던 사람들을 다시 일어나게 하고, 작은 성공을 더 큰 성공으로 이끌게 했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23년간 기업교육현장에서 성공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성공인들을 만난 저자가 여러 멘토들과의 만남 속에서 얻은 보석과도 같은 명품 키워드 16가지를 담았다. (지은이: 김효용, 펴낸곳: 컬처플러스)
《멘토왈》은 세계적으로 이름 난 성공 멘토들의 이야기를 단순히 소개하거나 ‘따라하라’고 반강요하는 기존의 성공학 관련 책과는 다르다. 저자의 체험을 통해 걸러낸 멘토링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중심이 되어 멘토링을 소개하고 추천한다.
이는 유명한 멘토들의 이야기라고 모두 맞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국내 현실에 맞지 않거나 개인 상황에 적합하지 않을 때가 수없이 많다. 이런 사실을 23년 동안 산업교육 현장에서 일하면서 절실히 느낀 저자는 자신이 학습하거나 만났던 멘토들의 이야기를 직접 교육하고 체험해본 후에 걸러진 ‘알짜배기들’만을 골라내 한 권의 책 《멘토왈》에 담았다.
세계적인 동기부여 강사인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의 비행이야기를 통해서는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우주비행사 제리 리넨저가 말하는 우주정거장 화재사고의 기억을 통해 ‘지금 당장 실행하라’는 교훈을 던져준다. 그런가하면 대니얼 라마르의 ‘우리는 반복하지 않는다’란 메시지를 통해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배수진을 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설교자이자 동기부여 강사인 닉부이치치 또한 “No Arm, No Leg, No Limit!”(팔도 없고, 다리도 없고, 한계도 없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그 어떤 상황도 용기로 이겨낼 수 있음을 그 삶으로 몸소 보여주고 있다. 한 세기의 위대한 석학이었던 엘빈 토플러 역시 “21세기의 문맹이란 쓰지 못하고 읽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배우지 못하고, 학습한 것을 잊지 못하며, 새로 배우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참된 학습의 정의를 깨우쳐 주고 있다.
이밖에도 토니 고든(배수진 치기), 엔서니 라빈스(믿음의 미래), 짐 헐링(매력적인 스코어보드 만들기), 스티븐 코비(내 삶의 주인되기), 이안리(대응성 발휘하기) 등 세계적인 멘토들의 이야기 중에서 저자가 골라낸 성공 키워드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지난 23년간 듣고, 배우고, 가르쳤던 수많은 교육과정 속에서 가슴깊이 공감할 수 있었던 메시지들만을 모았다고 한다. 그 메시지들의 감동은 한순간의 짜릿함으로 그치지 않고 수많은 청강생들과 그 자신에게 아직도 ‘울림’으로 남아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고 주변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 성공 키워드들을 그대로 복사할 게 아니라 개인에 맞게 선택해 조합할 때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멘토들의 이야기를 설명하기 위해 자신 주변의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다. 멘토의 교훈에 근접해 살아온 저자의 목소리도 들어볼 수 있다. 말하자면 이 책은 저자 말대로 16명의 굵직한 인생 멘토와 1명의 왜소한 성공코치가 전하는 ‘성공레시피’와도 같다.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 꿈과 성공에 대해 얘기를 나누거나 삶의 방향을 잡고 싶을 때 좋은 선배의 이야기를 듣듯 가볍게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경남 통영 출신인 저자(김효용)는 대학을 졸업하고 HRD 매거진 편집장으로 수많은 성공한 CEO와 기업 연수원장, 명강사들을 인터뷰한 데 이어 포춘 선정 TOP10안에 드는 글로벌 기업 AIG와 AIA생명의 교육총괄헤드로 일하며 세계적인 강사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프로그램을 학습하고 교육해왔다. 현재 비전헬퍼의 대표헬퍼로 산업교육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