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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옆 동네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UFO 옆 동네

소장종이책 정가9,500
전자책 정가30%6,650
판매가6,650
UFO 옆 동네 표지 이미지

UFO 옆 동네작품 소개

<UFO 옆 동네> 아파트 공화국 대한민국은 어린이의 눈에 어떻게 비추어질까?

〈고양이 학교〉 시리즈의 작가 김진경 선생님의 신작입니다. 〈고양이 학교〉는 우리나라 연작 판타지 동화의 문을 처음 연 작품이지요. 또 프랑스에서는 최고의 도서상 중 하나인 아동·청소년 문학상 ‘앵코?티블상(Le prix des incorruptibles)’을 수상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독자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판타지 동화로 이처럼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김진경 선생님이 이번에는 반대로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책 속 작가의 글에서 밝히듯 이 동화는 여러 아파트 단지가 나란히 놓여 있는 곳에 사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는 우리나라에는 아파트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아파트와 관련된 사람들의 갈등도 보도되지요. 특히 요즘에는 뉴타운에서 새 아파트와 원래 동네 사람들 사이에 차별이 생겨나거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비싼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 사이에 울타리를 치거나 놀이터 사용에 제한을 두는 일도 생겨나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유치원생들 사이에서도 아파트 브랜드나 평수를 따져 보고 친구를 사귄다는 씁쓸한 뉴스에서 보듯, 이러한 일은 더 이상 어른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작가는 어른들의 욕심이 아니라 어린이가 간직한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또 세상과 진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 주고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사회 문제에 대한 어른보다 더 어른스런 아이들의 설전!
언덕 꼭대기에 있어 ‘하늘 맞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아름이네 동네에 큰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동네 학교 아이들도 아파트 사는 아이들과 동네 주택에 사는 아이들 무리가 나누어지지요.
원래 동네 아이인 아름이는 어느 날, 학교 작문 시간에 글을 써 내려갑니다. 작고 아담한 동네에 영 어울리지 않는 UFO 같은 거대한 아파트가 들어선 것과 후지고 가난해 보인다며 예쁜 동네 이름을 홀랑 바꿔 버린 어른들을 은근히 공격하는 글이었지요. 그러나 이 글 때문에 아파트 여자애들의 짱인 현주와의 갈등이 크게 폭발하고 맙니다!
이제 아이들은 명예 훼손, 일조권 침해, 고소와 재판, 경찰서 등 단어를 섞어 가며 어른보다 더 어른스런 설전을 벌여 나갑니다. 그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권리와 공공성, 표현의 자유 등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게 되지요.
미디어가 발달한 요즘에는 어린이들도 매일 TV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사회 문제들을 쉽게 접합니다. 동화 속 아이들은 사회 속에서 수없이 생겨나는 복잡한 일들에 대해 어린이 역시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며 올바른 가치를 세워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도 하지요.

어른의 욕심을 이기는 어린이의 행복 마법!
그럼 원래 동네 주택에 사는 아이들과 새로 들어선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 대형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소형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 브랜드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임대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서로 다를까요?
작가는 책의 말미에 고양이를 등장시킵니다. 어린 길고양이가 다치자 아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한꺼번에 엉엉 울음을 터뜨립니다. 사는 곳이 어디인가에 상관없이 다 같이 말이에요. 나아가 한바탕 울고 난 뒤에 아이들은 언제 말다툼을 한 적이 있었냐는 듯이 팔짱을 끼고 깔깔거립니다.
작가는 이처럼 어린이의 가슴에는 행복해지는 마법이 처음부터 있다고 말합니다. 돈이나 경제적·사회적 지위 등으로 사람을 나누고 차별하는 것은 그저 어른들의 욕심일 뿐이지요. 주인공들의 화해를 보면서 어린이의 세계에는 원래 차별 같은 건 존재하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그게 누구인지 상관없이 어떤 친구들에게나 손을 내밀고 친해질 수 있답니다. 작가는 바로 그것이 어린이의 가슴 속에 처음부터 간직하고 있는 행복해지는 마법이라고 하지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마법의 주문을 외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자 프로필

김진경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3년 4월 9일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 석사
    서울대학교 국어교육 학사
  • 경력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정책실장
    양정고등학교 교사

2014.12.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진경 글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했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어린이·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받았다.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 『슬픔의 힘』, 동화 『목수들의 전쟁』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 소설 『그림자 전쟁』 『우리들의 아름다운 나라』 등을 출간했으며 그 밖의 저서로 『시대의 경계에서 일인칭으로 말 걸기』 『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는 까치에게』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등이 있다. 1989년 초대 정책실장으로 전교조 창립을 주도했으며,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을 거쳐 국가교육회의 의장으로 일하며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썼다.

송효정 그림

책과 그림을 좋아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유년을 보냈어요. 커서도 좋아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어 계속 그림을 그리며 재미있는 책을 찾아 읽었어요.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엄마가 된 뒤에는 어린 친구들의 감정과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 살피게 되었어요. 이상하고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어른과 어린이들을 모두 응원하고 싶습니다. 최근 그린 책으로 「소능력자들」 시리즈, 『오, 나의 달고나』 『대단히 자랑스러운 보물 아빠』 『특종 전쟁』 등이 있어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다양한 재료로 작업하기를 좋아하고, 엄마가 된 뒤로 어린 친구들의 감정과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 살피게 되었다. 그린 책으로 [소능력자들] 시리즈와 『우리 학교 부실 급식을 막아라!』, 『특종 전쟁』, 『사로국 명탐정과 황금보검 도난 사건』, 『위험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 『민주주의가 뭐예요?』, 『오늘부터 티볼!』, 『달토의 소원 사탕』 등이 있다.

목차

행운동 UFO
박스 할아버지
UFO 옆 동네
엄마의 하소연
헉! 아저씨 선생님이다
너에게서 냄새가 나
의혹
미행
고슴도치가 가시를 잃으면?
고양이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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