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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달빛제과점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

소장종이책 정가9,800
전자책 정가9,800
판매가9,800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 표지 이미지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작품 소개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 조선인 소녀 제빵사의
꿈이 부푸는 발효의 시간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꿈을 구워 드립니다!”

오늘날에도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생활을 하는 가정이 적지 않지만, 어떤 부모도 아들딸에게 단이 엄마처럼 “배부르고 등 따스운 삶이 최고다”라고 가르치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만큼 청소년에게 ‘꿈’이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다. 또 그만큼 열네 살 단이의 현실은 암담했다. ‘꿈이 뭐냐’는 질문마저 낯설다고 느낄 만큼. 엄마가 다치고 삶의 터전이었던 팥죽 가게마저 빼앗기면서 단이는 두 식구의 생계를 홀로 짊어지게 된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은 그런 상황에서 단이가 세상의 문턱을 넘어 제빵 경연에 참여하며 자기 세계의 문을 열어젖히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조선인들은 온갖 차별과 핍박을 받고, 하고픈 일마저 방해를 받았던 일제강점기, 단이는 놀랍게도 꿈을 발견했고, 더욱 놀랍게도 주저하지 않고 그 길로 나아간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감동적인 성장기인데, 가장 놀랄 일이 남아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특히 가장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인물을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다른 제과점에 갈 재료를 빼돌리고 단이네 가게를 빼앗는 등 악행을 일삼던 미우라 사장은 빵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단이의 진심에 끝내 마지막 남은 양심을 저버리지 못한다. 단이에게 감화된 사장은 제과점 내에서 조선인 종업원을 차별하지 못하게 금지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준다.


출판사 서평

또 다른, 또는 진정한 의미의 성장소설

오늘날에도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생활을 하는 가정이 적지 않지만, 어떤 부모도 아들딸에게 단이 엄마처럼 “배부르고 등 따스운 삶이 최고다”라고 가르치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만큼 청소년에게 ‘꿈’이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다. 또 그만큼 열네 살 단이의 현실은 암담했다. ‘꿈이 뭐냐’는 질문마저 낯설다고 느낄 만큼. 엄마가 다치고 삶의 터전이었던 팥죽 가게마저 빼앗기면서 단이는 두 식구의 생계를 홀로 짊어지게 된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은 그런 상황에서 단이가 세상의 문턱을 넘어 제빵 경연에 참여하며 자기 세계의 문을 열어젖히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조선인들은 온갖 차별과 핍박을 받고, 하고픈 일마저 방해를 받았던 일제강점기, 단이는 놀랍게도 꿈을 발견했고, 더욱 놀랍게도 주저하지 않고 그 길로 나아간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감동적인 성장기인데, 가장 놀랄 일이 남아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특히 가장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인물을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다른 제과점에 갈 재료를 빼돌리고 단이네 가게를 빼앗는 등 악행을 일삼던 미우라 사장은 빵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단이의 진심에 끝내 마지막 남은 양심을 저버리지 못한다. 단이에게 감화된 사장은 제과점 내에서 조선인 종업원을 차별하지 못하게 금지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준다.
우리는 성장소설에서 중심인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멋지게 비상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는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의 결말은 어떤 면에서 그런 날갯짓을 보고 싶은 욕망을 완전히 충족해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 아쉬움보다는 충만함으로 가득 채워진 마음은 순수한 노력과 진심으로 타인까지 변화시킨 단이의 성장이 그 어떤 화려한 성공만큼이나 값지고 눈부신 것이라는 방증이 아닐까.


다시 오색 빛으로 반짝일 세상을 위해

악인마저 변화하게 만든 이 이야기가 시사하는 또 한 가지는 ‘진심은 결국 통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진심’, ‘열정’, ‘꿈’, ‘노력’ 같은 말의 힘과 의미가 이미 바랜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돈’으로 대변되는, 언뜻 보기에 더 필요해 보이는 것들에 세상은 이미 회색빛으로 물이 빠져 버렸다. 그런 세상은 작품 속에서 일제강점기로, ‘블러드문’으로 빗대어 표현된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의 작가는, 단이는, 그리고 변화한 미우라 사장은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다시금 진정으로 중요한 가치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며 반짝이는 응원을 보낸다. 그런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은 청소년 각자가 자신의 꿈으로 향해 가는 길과 맞닿아 있다는 조언과 함께.
소설의 시대 배경을 일제 강점기로 정한 것은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이 그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횡포와 억압 속에서도 꿈을 꾸고 당차게 도전하는 단이와 정태처럼 우리 청소년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꼭 찾고 도전해 보기를 간절히 바란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김미승
전라남도 강진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민주의 성지 빛고을 광주에 살고 있다. 1999년 계간 [작가세계]에 시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어느 날 운명처럼 아동·청소년 문학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5년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청소년 소설 『세상에 없는 아이』가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시집 『네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 『익어 가는 시간이 환하다』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 『세상에 없는 아이』, 『저고리 시스터즈』, 『검정 치마 마트료시카』, 동화 『잊혀진 신들을 찾아서 산해경』, 『서방바위와 각시바위』, 『상괭이와 함께 떠나는 다도해의 보물, 흑산도 홍도 여행』, 『소곤소곤 설화모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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