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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메데스는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소설 일본 소설

아르키메데스는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29%10,000
판매가10,000
아르키메데스는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 표지 이미지

아르키메데스는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작품 소개

<아르키메데스는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작가의 길로 인도한 전설의 미스터리
제19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이 작품과의 만남이 책을 싫어하던 멍청한 고교생의 운명을 바꿨다.”
『아르키메데스는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를 추천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말이다. 현재 일본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추리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먹게 했다는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벌써 구미가 당길 독자가 있을 것이다.

17세 여고생 미유키가 임신 중절 수술 중 사망하자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지를 놓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미유키는 왜 끝까지 아이 아버지를 밝히지 않았나, 그리고 숨을 거두는 순간 미유키가 내뱉은 ‘아르키메데스’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이어 미유키가 다니던 학교의 점심시간, 도시락에 든 독을 먹고 한 학생이 중독되어 쓰러지는 사건과 이 학생의 집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커져간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 훨씬 경직되어 있던 사회 분위기가 느껴진다. 오히려 이 점이 등장인물들의 동기와 당위를 설명한다. 이 작품이 발표된 이후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으로 다수의 청춘 미스터리물이 선정될 만큼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소녀가 죽었다, 소년이 쓰러졌다,
소년들은 사건이 어른들의 죄에서 비롯됐다 믿었다

이야기는 한 여고생의 장례식에서 시작된다. 임신 중절 수술 중 사망한 여고생, 밝혀지지 않은 아이의 아버지. 여고생은 숨을 거두는 순간 ‘아르키메데스’라고 읊조린다. 그녀는 왜 마지막 순간에 이 말을 남긴 것일까. 그러던 중 그녀의 학교에서 독약이 든 도시락에 학생이 쓰러지는 사건이 이어지고, 그 학생의 가정에서 시체까지 발견되면서 학생들의 일탈로만 보였던 이야기는 살인 사건으로 급물살을 탄다. 아무런 접점도 없어 보이는 사건들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질 때, 진상과 함께 새로운 미스터리가 민낯을 드러낸다.

제목에 담긴 미스터리의 해답은
모든 수수께끼가 풀린 마지막 순간에야 알 수 있다

“이 작품과의 만남이 책을 싫어하던 멍청한 고교생의 운명을 바꿨다.”

일본 추리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작품과의 만남을 계기로 작가의 길을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의 저자 고미네 하지메는 추리작가의 최고 등용문인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작가의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대단한 인기몰이를 해 발매 1년 만에 65만 부가 팔려나갔다. 란포상은 단순한 작가의 등용문이 아니라 실력 있는 대중 작가를 길러내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주인공으로 청춘이 등장하는 작품들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일본 미스터리계에서 청춘 미스터리는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작품에 이어 제24회 란포상 수상작인 구리모토 가오루의 『우리의 시대』, 제31회 란포상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과후』가 선정되는 등 청춘 미스터리 장르의 걸작이 여럿 탄생했다. 기발한 제목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제목에 담긴 수수께끼의 해답은 작품의 마지막에야 설명된다. 하지만 그 마지막 설명을 읽은 독자들의 기분은 분명 개운치는 않을 것이다. 본격 미스터리이자 사회파 소설의 주제가 함께 나아가면서도, 올드 패션의 묵직함과 청춘의 경쾌함이 함께 담긴 작품이다.



저자 소개

저 : 고미네 하지메 (小峰元)
1921년 일본 효고현 고베시 출신. 오사카외국어학교(현 오사카대학 외국어학부)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무역상사 직원, 교사 등의 직업을 거쳐 1943년 마이니치신문사에 입사. 1973년 『아르키메데스는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로 제19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아르키메데스는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 외에 『피타고라스 콩밭에 죽다』, 『소크라테스 마지막 변명』, 『파스칼의 코는 길었다』 등이 있으며, 청춘추리소설 분야를 확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역 : 민경욱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9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백마산장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미등록자』, 이케이도 준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 바이, 블랙버드』,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야쿠마루 가쿠의 『데스 미션』,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내가 죽인 사람 나를 죽인 사람』 고바야시 야스미의 『분리된 기억의 세계』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등이 있다.

목차

소녀가 죽었다.
소년이 쓰러졌다.
청년이 사라졌다.
아기가 핥았다.
노파가 감사를 표했다.
어머니가 감쌌다.
사체가 신음했다.
역자 후기 | 청춘 미스터리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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