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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있는 서점>같이 마음에 따뚯해지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야기. 괴팍한 주인공이 책을 통해 만난 동네꼬마 샤샤의 영향으로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줄거리다. 주인공이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에게 특정한 소설 속의 인물 이름을 별명으로 지어주기도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다아시‘가 나와서 너무 좋았다. 동네 책방 ‘암 슈타토어’에서 운영하는 고객서비스는 바로 서점 직원이 집까지 직접 책을 배달해 주는 것. 서점이 문을 열었을 때부터 쭉 일해온 서점 직원 칼 콜호프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책을 사랑하는 조금은 유별날 손님들을 찾아 책을 전해준다. 부유하고 지적이지만 조금은 오만한 피츠윌리엄 다아시, 대학은 근처에도 못 가봤지만 역사 논문만 읽는 파우스트 박사, 책 속 오타 찾기에 진심인 전직 교사 롱스타킹 부인, 퇴거 명령이 내려진 수도원에서 버티고 있는 아마릴리스 수녀, 집에 있는 책의 책등이 모두 빨간색인 헤라클레스, 작가가 되고 싶은 책 읽어주는 남자,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에피와 어느 날 칼의 인생에 끼어든 맹랑한 9세 소녀 샤샤, 자기만의 세계에 살던 손님들이 책을 통해 만나고, 서로를 알아가고 돕는다. 칼 아저씨가 샤샤 아바지의 난동으로 서점에서 잘리고, 샤샤가 아버지의 반대로 칼 아저씨를 만날 수 없게되면서 이야기가 점점 심각해진다. 자신과 책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차마 더 이상 서비스를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지 못한 칼 아저씨는 자신의 책을 팔아 고객들이 원하는 새 책을 구입해서 전해준다. 그렇지만 책값은 서점으로 자동결재가 되는 바람에 칼 아저씨는 책값을 돌려받을 수 없었고 결국 자신의 책은 한 권도 남지않게 된다. 수디쟁이 샤샤의 대사, 맹랑하면서도 밉지않게 이어지고 뿐만 아니라 작품 여기저기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위트와 유머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섬에 있는 서점>보다는 스케일이 살짝 작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재미가 많은 귀엽고 예쁜 소설이다. _______ 어떤 동물이든 상관없이 새 책을 펼치는 순간은 늘 특별했다. 칼의 마음은 늘 요동치곤 했다. 제목과 표지와 소개 글에서 내비친 것들이 자신의 기대에 과연 부응할까? 혹시 기대를 더 뛰어넘을 수도 있을까? 언어와 문체가 자기를 감동시킬 수 있을까? 책 산책가 | 카르스텐 헨, 이나영 저 #책산책가 #카르스텐헨 #그러나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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