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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철학자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마음의 철학자

키르케고르 평전
소장종이책 정가28,000
전자책 정가29%20,000
판매가20,000
마음의 철학자 표지 이미지

마음의 철학자작품 소개

<마음의 철학자> “이것은 모든 인간이 겪어야 할 모험이다.
불안에 사로잡히지도 굴복하지도 않으면서 불안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키르케고르의 삶과 저작에 관한 획기적인 평전
《더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마음의 철학자: 키르케고르 평전』은 실존주의 철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의 삶과 저작에 대한 평전이다. 키르케고르는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릴케, 카뮈, 사르트르에게 영감을 주었고 헤겔, 마르크스, 니체와 함께 19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로 여겨진다.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키르케고르는 무수한 저작을 남겼고, 그의 저작은 덴마크어로 썼음에도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그는 철학에서 가장 특이한 이방인으로 남아 있다. 아들, 학생, 약혼자로서 비참하게 실패한 자신의 경험을 철학적 주제로 삼고, 현대인의 마음속에서 요동치는 불안과 고뇌, 절망과 용기를 그 누구보다 깊이 들여다보았기 때문이다. 키르케고르는 생생한 삶의 실존 자체를 철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여기는 새로운 철학 스타일을 창조했다.

이 책은 우리를 키르케고르의 문제 많은, 복잡한 삶의 내면으로 이끌고 간다. 키르케고르는 ‘누구로 존재해야 하는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야 하는가’와 같이 현대인의 삶에 짙게 드리운 새로운 불안감을 직면하고 그것을 살아낸 우리 시대의 작가였다. 키르케고르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인간으로 살 것인가’에 관한 물음을 끊임없이 되묻는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의 독특한 삶과 철학을 재현하기 위해 연대기 순으로 서사를 구성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사건에서 시작하여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과거를 회고하고, 다시 시간을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면의 삶이 겪는 미묘한 운동을 보여줄 뿐 아니라 독자를 당대 덴마크 한복판으로 데려간다. 개인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삶의 생동감은 실종되는 기묘한 현대의 상황에 처음으로 대면했던, 진정한 삶에서 멀어지는 안락함에 저항했던 키르케고르의 고군분투가 손에 잡힐 듯이 그려진다.


출판사 서평

■ “이것은 모든 인간이 겪어야 할 모험이다.
불안에 사로잡히지도 굴복하지도 않으면서 불안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키르케고르의 삶과 저작에 관한 획기적인 평전
《더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마음의 철학자: 키르케고르 평전』은 실존주의 철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의 삶과 저작에 대한 평전이다. 키르케고르는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릴케, 카뮈, 사르트르에게 영감을 주었고 헤겔, 마르크스, 니체와 함께 19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로 여겨진다.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키르케고르는 무수한 저작을 남겼고, 그의 저작은 덴마크어로 썼음에도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그는 철학에서 가장 특이한 이방인으로 남아 있다. 아들, 학생, 약혼자로서 비참하게 실패한 자신의 경험을 철학적 주제로 삼고, 현대인의 마음속에서 요동치는 불안과 고뇌, 절망과 용기를 그 누구보다 깊이 들여다보았기 때문이다. 키르케고르는 생생한 삶의 실존 자체를 철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여기는 새로운 철학 스타일을 창조했다.

이 책은 우리를 키르케고르의 문제 많은, 복잡한 삶의 내면으로 이끌고 간다. 키르케고르는 ‘누구로 존재해야 하는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야 하는가’와 같이 현대인의 삶에 짙게 드리운 새로운 불안감을 직면하고 그것을 살아낸 우리 시대의 작가였다. 키르케고르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인간으로 살 것인가’에 관한 물음을 끊임없이 되묻는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의 독특한 삶과 철학을 재현하기 위해 연대기 순으로 서사를 구성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사건에서 시작하여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과거를 회고하고, 다시 시간을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면의 삶이 겪는 미묘한 운동을 보여줄 뿐 아니라 독자를 당대 덴마크 한복판으로 데려간다. 개인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삶의 생동감은 실종되는 기묘한 현대의 상황에 처음으로 대면했던, 진정한 삶에서 멀어지는 안락함에 저항했던 키르케고르의 고군분투가 손에 잡힐 듯이 그려진다.

■ 키르케고르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 첫사랑과 헤어질 결심에서 시작된 ‘마음의 철학’

“연애는 언제나 실존의 의미와 관련된 교훈적 주제이기 마련”이라고 키르케고르는 단 한 번의 연애가 파경으로 끝이 난 직후 쓰고 있다. 키르케고르의 삶에는 몇 가지 드라마틱한 사건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첫사랑이자 약혼녀인 레기네 올센과의 파혼이었다. 실로 키르케고르는 철학의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결별을, ‘헤어질 결심’을 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 결심, 그 결과를 끝없이 직면하면서 살아간 사람이기도 하다. 이러한 헤어질 결심은 영원히 사랑할 결심,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결심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랑의 위기는 개인적 삶의 고통과 회한으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그가 인간의 자유와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 통찰력을 얻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그 결과 그는 ‘실존주의의 아버지’라는 불멸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렇듯 키르케고르는 자신의 인생을 내부에서 바라보며 철학을 행했으며, 그 어떤 철학자보다도 자신의 삶을 저작 속으로 녹여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실존의 다양한 양상을 내면으로부터 이해할 수 있는 철학적 가능성을 제공했다. 그는 두뇌가 아니라 언제나 마음으로 생각하는 철학자였다.

이 책은 1843년 5월에 베를린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기차에 타고 귀향하는 키르케고르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이제 갓 서른 살이 된 그는, 자신을 유명하게 만든 저술활동에 착수한 지 얼마 안 되는 작가이다. 시속 65킬로미터로 베를린을 떠나 발트해로 질주하는 기차 속에서 키르케고르는 지나간 시간을 회상한다. 석 달 전 출간하여 순식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방대한 양의 괴상한 철학서 『이것이냐 저것이냐』, 막 집필을 끝냈으며 절반은 소설이고 절반은 선언문인 희한한 소책자 『반복』, 아직 완결되지 않은 또 다른 주요 저서 『공포와 전율』 등. 이 모든 저작에서 키르케고르는 진리를 앎의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았다. 그는 나에게 진리인 진리, 곧 내가 그것을 위해 기꺼이 살고 죽을 수 있는 그런 진리를 찾고자 했다. 그는 실존의 물음을 온몸으로 살았던 철학자였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그를 고통스럽게 했던, 또 그를 억누르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게 했던 ‘실존의 문제’, 즉 이 세상에서 어떻게 인간으로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와 씨름하는 키르케고르의 치열한 여정을 따라간다. 키르케고르는 근대 철학의 추상 개념을 비판하면서 우리는 삶 그 자체의 한가운데에서 우리가 누구인가라는 문제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차가 달릴 때 뛰어내릴 수 없는 것처럼 삶의 의미를 반성하기 위해 삶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평전 또한 회상, 내면 묘사, 시간 건너뛰기 등과 같은 소설적 기법을 적극 활용하여 키르케고르의 삶을 멀리 떨어진 견지에서 고찰하는 게 아니라 그의 삶에 동참하여 그 여정의 불확실성과 마주한다.

■ 마음의 철학자가 들여다본 현대인의 내면 - 불안의 시대, 어떻게 인간으로 살 것인가?

키르케고르는 신문, 기차, 윈도쇼핑, 놀이공원이 있는 현대 세계에서 살아가는 경험에 주목한 최초의 위대한 사상가였다. 삶은 편리해지고 안락해졌으나 이 사실이 오히려 새로운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키르케고르는 꿰뚫어 보았다. 물질적 삶이 편리하고 쉬워질수록, 모든 삶의 방식에 매뉴얼이 생기고 전문가의 힘이 커질수록 오히려 개인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삶의 생동감은 실종된다. 이는 또한 ‘누구로 존재해야 하는가’와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야 하는가’에 관한 새로운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늘날 실존의 문제, 불안하고 무기력한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키르케고르의 삶과 철학을 지나칠 수 없는 이유다.

키르케고르는 평생 우울증으로 힘겨워했고 불안으로부터 도망치려고 부단히 애를 썼으면서도, 불안을 겪는 것이 훨씬 진실하고 더욱 온전하게 인간다운 것임을 알고 있었다. 불안은 사람이 자신의 자유를 의식하게 될 때 그의 내면에서 피어오른다. “이것은 모든 인간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모험이거니와, 우리는 불안해하는 법을 배워야 비로소, 결코 한 번도 불안에 싸인 적이 없는 탓에, 또는 불안 속에서 굴복해 버린 탓에 타락하게 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346쪽) 더구나 사랑은 불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이 입증되었다.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불안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고 키르케고르를 말한다. 오직 불안 속에 있는 자만이 평안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 평전은 키르케고르가 살던 시기의 코펜하겐의 모습을 생생히 그려내면서 키르케고르가 어떤 불안과 맞서 싸우고 그 속에서 진리를 찾아 나섰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유년시절과 교육, 레기네 올센에게 청혼한 일과 추문으로 남아 버린 파혼, 코펜하겐에서 카페를 들락거리면서 입에는 시가를 물고 커피를 물마시듯 하며 한가하게 거리를 배회하는 한량의 생활, 스스로 부과한 금욕생활, 덴마크 국교회 및 기성 문학계와의 투쟁, 코펜하겐 사회의 허장성세와의 싸움 등등. 그렇지만 키르케고르는 경건주의자들과는 달리 결코 은둔의 삶을 설교하지 않았다.

키르케고르는 은둔자나 수도사처럼 세상으로부터 물러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관습적인 부르주아적 가치에 순응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는 지극히 태평한 태도 아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인간적 과업을 수행한다. 이때 철학의 과제는 고통을 해명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더불어 삶을 영위하는 문제가 된다.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실존적 물음은 ‘어째서 우리는 고통을 당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우리는 고통을 겪을 것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113쪽 참조) 그는 신앙에 대한 믿음과 세계에 대한 절망적인 앎 간의 모순을 안고서 날마다 삶을 영위하는 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마치 발레 무용수의 경쾌함이 수년간의 고된 훈련 후에야 성취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불안에 둘러싸인 삶을 사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키르케고르는 고통과 의심의 체험이 온전히 인간답게 되는 것에 있어서 핵심적인 수련이라고 보았다. 이처럼 이 평전은 키르케고르의 삶을 따라가면서도 키르케고르의 철학을 명료하게 풀어내어 연구자들에게서 키르케고르를 구해내는 동시에 그가 어째서 흥미진진하면서도 유익한 인물인가를 보여준다. 키르케고르에게 철학적 저술 작업은 이미 준비되어 있는 이념을 즉석에서 거래하는 일이 아니라, 독자의 마음을 꿰뚫어 독자를 변화시키기를 희망하는 창작 활동이었다. 이 책 또한 키르케고르의 복잡한 삶에 대한 생생한 이해를 통해 독자의 마음을 자극하고, 불안과 절망을 탐험하는 이 모험가를 유례없이 생생하게 되살려 낸다.

■ 키르케고르에 대한 키르케고르적인 전기 - 과거 회귀와 동시에 미래로 뻗어 가는 철학

“새로운 세대의 여성 학자가 쓴 근대의 대가에 대한 최상의 전기”로 평가받는 이 책은 전통적인 평전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책이다. 관습적인 연대기에 따라 시간 순으로 서사가 구성되어 있지도 않고, 지루한 학술적 평가와도 한참 거리가 멀다. 오히려 이 책은 “키르케고르에 대한 키르케고르적인 전기”를 표방하는데, 이는 생애와 저술이 유동적으로 교차하고, 철학적 문제들 속에서 한 인간의 삶의 사건들이 생생히 살아난다는 것을 뜻한다. 이를테면 책의 큰 차례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부 1843년 5월: 귀향 여행
2부 1848년-1813년: 거꾸로 이해되는 삶
3부 1849년-1855년: 앞으로 살아가는 삶

이렇듯 책은 사건의 한가운데에서 시작하고,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키르케고르의 삶을 조망한 뒤, 다시 시간을 돌려서 앞으로 향한다. 이것은 키르케고르의 철학에 충실한 차례 구성이기도 하다. “철학이 말하듯 인생은 거꾸로 거슬러 이해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진정 옳은 말이다. 그러나 그때 사람들은 인생은 앞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또 다른 원칙을 망각한다.”(53쪽)

이 책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인간으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키르케고르의 문제에서 시작한다. 1부 “귀향 여행”의 시작 부분에서 우리는 『공포와 전율』을 한창 저술하고 있는 키르케고르를 만나는데, 여기서 그는 그 문제에 대한 상당히 희망적인 대답을 주고 있다. 2부 “거꾸로 이해되는 삶”에서 우리는 그로부터 5년 뒤인 1848년, 자신의 삶과 저술을 돌이켜보면서 자신의 실존 문제에 전과는 다르게 대답하는 그를 만난다. 1843년에는 저술활동의 최종 기한이 닥쳐왔기에 자신의 작업에 절박성을 더해 저작들을 세상에 발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반면, 1848년에 그는 죽음을 저술가로서 자신의 사명을 완성시키는 행위로 간주했다. 3부 “앞으로 살아가는 삶”에서 우리는 키르케고르를 따라 그의 죽음과 더불어 비로소 종결되는 세상과의 투쟁 속으로 들어간다.

키르케고르적인 전기를 쓴다는 것은 관습적인 연대기에 따른 서사를 넘어서는 것이자, 서로 맞물려 있는 그의 세 가지 주요 개념인 주체성, 진리, 시간이 전기의 형태에 영향을 미치게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키르케고르는 인간에 대한 “객관적인” 사유 방식을 비판하면서, 우리 삶의 가장 심오한 진리는 우리의 “주체성” 내지 “내면성”에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시간은 주체성의 핵심 요소이자 우리 내면적 존재의 실체이다. 우리는 시간을 그 위에서 인생이 달리고 있는 일종의 철로 같은 어떤 외부 구조나 직선적 연속체로 경험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숨 쉬는 순간마다, 심장이 뛰는 순간마다, 선택의 여지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우리는 회상 속에서 과거로 회귀하기도 하고, 희망과 두려움과 계획 속에서 우리 자신보다 앞서서 미래로 달려 나가기도 한다.

이처럼 호를 그리듯 과거로 회귀하는 동시에 미래로 뻗어 가는 운동에 의해서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형성하고 우리의 삶을 이해하거니와, 이것이 키르케고르가 그의 철학에서 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내면의 이야기를 말하는 작업에는 주체성에 대한 그의 철학적 통찰뿐만 아니라 영혼을 형성하고 의미를 제작하는 키르케고르 자신의 복잡한 행위까지도 전달할 수 있는 문학 형식이 필요했다. 『마음의 철학자: 키르케고르 평전』은 이처럼 사유와 저술에서의 키르케고르의 대담무쌍함과 열정, 그의 새로운 방식의 철학함을 내면적인 동시에 심오한 방식으로 생생하게 재현해 내고 있다. 이 책은 개념 대 개념 방식의 설명을 지양하고, 오히려 일련의 몰입적이고 인상적인 장면들을 주요 자료들로부터 풍부한 인용들과 치밀하게 엮어서 제시하며 그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저자 프로필

클레어 칼라일

  • 학력 2002년 철학 박사
    1998년 케임브리지대학교 철학 학사
  • 경력 킹스칼리지 런던 철학 및 신학 교수

2023.06.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킹스칼리지 런던의 철학 및 신학교수다.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칼리지에서 공부하고 1998년에 철학 학사를, 2002년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키르케고르를 다룬 책 네 권을 집필했고, 라베송몰리앵(Jean Gaspard Felix Lacher Ravaisson-Mollien)의 《습관(Del’habitude)》을 최초로 영역했다.


저자 소개

킹스칼리지 런던의 철학 및 신학교수다.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칼리지에서 공부하고 1998년에 철학 학사를, 2002년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키르케고르를 다룬 책 네 권을 집필했고, 라베송몰리앵(Jean Gaspard Felix Lacher Ravaisson-Mollien)의 《습관(Del’habitude)》을 최초로 영역했다./임규정은 1957년 5월 9일 완주군 조셋 마을에서 출생했다. 군산대 철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논문 <키에르케고어의 자기의 변증법>은 키르케고르 실존철학의 핵심인 실존의 3단계의 변증법적 구조를 다루고 있다. 또한 그는 키르케고르 실존철학에 관한 논문을 여러 편 썼으며, 그의 저서로는 ≪헤겔에서 리오타르까지≫(공저, 지성의 샘, 1994), ≪공간 물질, 시간 정신, 그리고 생명 진화≫(공저, 북스힐, 2007)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니체≫(지성의 샘, 1993), ≪반철학으로서의 철학≫(공역, 지성의 샘, 1994), ≪직업윤리≫(공역, 군산대학교 출판부, 1995), ≪하이데거≫(지성의 샘, 1996), ≪스칸디나비아 철학≫(공역, 지성의 샘, 1996), ≪라틴아메리카 철학≫(공역, 지성의 샘, 1996), ≪불안의 개념≫(한길사, 1999), ≪키에르케고르≫(시공사, 2001), ≪철학의 거장들 3≫(공역, 한길사, 2001), ≪유혹자의 일기≫(공역, 한길사, 2001), ≪키에르케고르, 코펜하겐의 고독한 영혼≫(한길사, 2003), ≪카사노바의 귀향≫(신아출판사, 2006), ≪죽음에 이르는 병≫(한길사, 2007), ≪결혼에 관한 약간의 성찰≫(지식을만드는지식, 2008)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쇠렌 키르케고르의 생애

1부 1843년 5월: 귀향 여행

1. 실존의 물음을 온몸으로 살다
2. “나의 레기네!”
3. 사이비 철학자들에 맞서다
4. 아브라함의 귀향에 동행하다

2부 1848년-1813년: 거꾸로 이해되는 삶

5. 인간으로 존재하는 법을 배우기: 첫 수업
6. “나에게로 오너라”
7. 심미적 교육
8. 인생관 없이 살다
9. 기독교계의 소크라테스
10. 반복: 새로운 삶의 철학
11. 어떻게 해야 불안할 수 있는가
12. 삶의 미로

3부 1849년-1855년: 앞으로 살아가는 삶

13. 세상과 불화하다
14. “이것이 나와 함께하는 방법이다”
15. 최후의 투쟁

키르케고르, 죽음 이후의 삶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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