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라케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라케스

정암고전총서 플라톤 전집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25%9,000
판매가9,000
라케스 표지 이미지

라케스작품 소개

<라케스> 흔히 『라케스』는 초기 대화편의 전형으로 일컬어진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용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두 명의 장군과 소크라테스 사이의 ‘문답’이 설전을 보여주는 듯하다가 대화가 이내 소크라테스의 ‘엘렝코스’에 의해 ‘아포리아’로 끝나고, 우리에게 이 ‘용기’라는 덕을 직접 탐구할 것을 권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라케스』를 통해, 이 대화편의 표면적인 주제인 ‘용기’라는 덕에 대해 성찰하지만, 다른 한편 이 대화편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주제인 ‘자식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라는 교육의 문제, 즉 ‘자식의 영혼의 돌봄’이 결국 ‘우리 자신의 영혼의 돌봄’에서 시작될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된다.

『라케스』는 『에우튀프론』, 『카르미데스』, 『뤼시스』 등과 함께 소위 플라톤의 초기 대화편으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X는 무엇인가’라는 방식으로 개별적인 덕들에 대한 정의 시도가 이루어진다든지, 해당 주제에 관해 대화 상대자와 소크라테스가 문답을 나눈 끝에 논의가 표면상으로는 아포리아로 끝나고 대화자 모두가 자신의 무지를 깨달아 새로운 탐구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인다든지, 소위 중기 이후 출현하는 플라톤식 용어들이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든지 하는 이유들 때문이다.

『라케스』는 이러한 특징 말고도 재미있는 읽을거리들이 많다. 짧은 대화편이지만 우리에게 철학적 논변의 구조와 타당성, 드라마적 박진감, 해당 주제에 대한 다른 대화편들과의 비교 및 검토 등 넘치는 생각거리들을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진정한 용기란 무엇에서 성립하는가? 행동인가, 앎인가?

-소크라테스와 용기의 두 측면을 대변하는 두 장군과의 대화를 통해
용기의 본성과 덕의 실현을 고찰한다

전형적인 초기 대화편으로 자주 언급되는 『라케스』를 읽는 즐거움은 두 가지를 우선 꼽을 수 있다. 하나는 ‘용기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펼쳐지는 소위 소크라테스식 대화와 문답을 따라가며 이 주제에 대한 철학적 탐구에 빠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용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더없이 걸맞은 인물인 당대 아테네의 유명한 두 장군과 소크라테스의 대화가 배치되어 있는 드라마적 장치와 구조의 박진감을 읽는 것이다.

전자의 논의는 주로 이 대화편 중반 이후에 집중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용기’의 본성을 두고 두 명의 장군이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정의를 시도하지만 각각의 시도는 소크라테스와의 문답을 통해 모두 용기에 대한 적절치 못한 설명으로 판명이 난다. 플라톤의 소위 초기의 여러 다른 대화편들이 그러하듯 대화는 아포리아(탐구된 문제에 대해 해답을 찾지 못한 상태)로 끝나고 ‘용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라고 우리에게 제안한다. 후자의 사항, 곧 드라마적 장치는 주제와 관련하여 대화편 전반에 걸쳐 세밀하게 짜여 있다.

흔히 『라케스』는 초기 대화편의 전형으로 일컬어진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용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두 명의 장군과 소크라테스 사이의 ‘문답’이 설전을 보여주는 듯하다가 대화가 이내 소크라테스의 ‘엘렝코스’에 의해 ‘아포리아’로 끝나고, 우리에게 이 ‘용기’라는 덕을 직접 탐구할 것을 권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라케스』를 통해, 이 대화편의 표면적인 주제인 ‘용기’라는 덕에 대해 성찰하지만, 다른 한편 이 대화편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주제인 ‘자식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라는 교육의 문제, 즉 ‘자식의 영혼의 돌봄’이 결국 ‘우리 자신의 영혼의 돌봄’에서 시작될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된다.

『라케스』는 『에우튀프론』, 『카르미데스』, 『뤼시스』 등과 함께 소위 플라톤의 초기 대화편으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X는 무엇인가’라는 방식으로 개별적인 덕들에 대한 정의 시도가 이루어진다든지, 해당 주제에 관해 대화 상대자와 소크라테스가 문답을 나눈 끝에 논의가 표면상으로는 아포리아로 끝나고 대화자 모두가 자신의 무지를 깨달아 새로운 탐구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인다든지, 소위 중기 이후 출현하는 플라톤식 용어들이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든지 하는 이유들 때문이다.

『라케스』는 이러한 특징 말고도 재미있는 읽을거리들이 많다. 짧은 대화편이지만 우리에게 철학적 논변의 구조와 타당성, 드라마적 박진감, 해당 주제에 대한 다른 대화편들과의 비교 및 검토 등 넘치는 생각거리들을 제공한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20세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셨을 때 그의 나이 28세였다. 그 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고 기원전 387년에 철학 중심의 종합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를 세웠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글을 저술하며 그 안에 자신의 철학도 담았다. 「파이돈」 「크리톤」 「향연」 「국가」 「프로타고라스」 등 35편의 저서를 남겼는데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제외하면 전부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화편』이라 불린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을 저술 활동으로 남기지 않았기에 그의 사상을 엿보려면 플라톤의 『대화편』에 의존해야 한다. 초기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짙게 느낄 수 있으며 후기로 갈수록 소크라테스 철학을 근간으로 한 플라톤 철학이 나타난다./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스토아 자연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BC) 철학과에서 방문학자로 있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정암학당 연구원이자 연구실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언어와 존재」, 「스토아 혼합 논의」, 「초기 스토아 자연학에서 능동 근원의 물체성 연구」 등이 있다.

목차

‘정암고전총서’를 펴내며 5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을 새롭게 펴내며 9
작품 내용 구분 14
등장인물 16
일러두기 20
본문 23
주석 81
작품 안내 111
참고문헌 142

찾아보기
한국어-그리스어 149
그리스어-한국어 158
고유명사 165

옮긴이의 말 167


리뷰

구매자 별점

2.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