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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 핀 도라지꽃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조국에 핀 도라지꽃

즐거운 동화 여행 144
소장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30%7,700
판매가7,700
조국에 핀 도라지꽃 표지 이미지

조국에 핀 도라지꽃작품 소개

<조국에 핀 도라지꽃> 진이 아버지는 지주인데 나라를 위해 임시정부가 있는 충칭으로 떠나고, 형 석이도 군대에 입대한다. 진이는 일본에 속아 징용되고, 누나 혜이 마저 위안부로 끌려가 온갖 고생을 하게 된다. 해방되어 집으로 돌아왔지만, 누나는 결국 아픔을 이겨내지 못해 자결하고 마는데, 또다시 한국전쟁이 일어난다. 진이는 학도의용군으로 입대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부림친다.


출판사 서평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조국을 지켜낸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1910년, 조선을 식민지로 만든 일제는 이번에는 대외 침략을 본격화했다. 1931년에는 중국의 만주 지역을 점령했고, 1937년에는 중일 전쟁을 일으켜 승리했다. 또한, 1941년에는 하와이의 진주만을 습격하고 태평양전쟁을 일으킨다. 하지만 무리한 해외 침략으로 병력과 무기가 부족해지자, 일제는 조선인들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강제로 청년들을 징병하여 군대로 끌고 갔고, 남자 어린이들도 끌고 가 무기나 군사 시설을 만들게 하고 광산에서 일하게 하여 전쟁을 지원하게 했다.

그뿐 아니라 소녀들까지 끌고 가 전쟁터에서 일본군의 수발을 들게 했고, 위안부 생활도 강요했다. 그 후 해방을 맞이했지만, 나라는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좌우 이념 갈등으로 하나의 정부를 만들지 못하는 가운데 백범 김구와 같은 정치 지도자가 암살당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급기야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일어난다.

이때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많은 학생들은 학업을 중단하고 학도의용군으로 참여한다. 한강 방어선전투와 낙동강 방어선에서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서 학도의용군들은 국군과 함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감히 싸웠다. 군인이 아니어서 계급장이나 군번이 없었던 그들은 총 한 자루만 들고 전장에 나가 싸우다 죽거나 다쳤다. 포로로 붙잡혀 간 학생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통일은 이루어지지 못한 채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만다.

이 작품은 1930년대 후반부터 1950년 중반까지를 배경으로 삼고 이야기를 전개해간다. 진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재산을 노비들에게 나누어주는 훌륭한 지주인데 나라를 위해 임시정부가 있는 충칭으로 떠나고, 형 석이도 공부를 그만두고 입대를 결정한다. 진이는 친구 희도와 함께 일본에 속아 강제 징용된다. 일본에서 신작로와 활주로 만드는 일에 동원되었다가 결국 지옥의 아소 광산으로 끌려가 죽을 고생을 하게 된다. 해방되어 집으로 겨우 돌아왔지만, 위안부로 끌려갔던 누나 혜이는 자결을 하고 만다.

나라가 다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자 진이는 희도와 함께 학도의용군에 입대하고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부림친다. 진이 어머니는 한 명씩 집을 떠날 때마다 백도라지 씨앗을 손에 쥐여 준다. 어머니가 쥐여 준 백도라지 씨앗은 아버지가 산에서 캐와 화단에 심어 키워 얻어낸 것이다. 백도라지를 심고 나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백도라지 민요를 불렀다. 심심산천에 핀 백도라지는 우리 민족의 꽃이니 그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 수 있을까? 어머니는 뿔뿔이 흩어지는 식구들이 부디 조국과 가족의 공동체를 기억하고 그것에서 힘을 얻기를 간절히 바랐던 것이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삶조차 평범할 수 없었던 그 시절을 온몸으로 살아낸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이다. 또다시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저자 프로필

한상식

  • 데뷔 2005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 수상 2003년 구상솟대문학상 본상

2021.08.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햇살이 고운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습니다. 2003년 구상솟대문학상 본상과, 2005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등단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흥문학상,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순리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산과 강, 그리고 길가에 핀 민들레를 보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햇살이 고운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2003년 구상솟대문학상 본상과, 2005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등단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단편 동화집 『엄마의 얼굴』과 『등 굽은 나무』, 장편 동화 『조국에 핀 도라지꽃』과 『타이중의 메아리, 조명하』 등이 있다. 시흥문학상,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순리 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장애인 문화예술원 창작 활성화 지원금 수혜, 경남지역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또 『조국에 핀 도라지꽃』이 2021년 올해의 소년 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와 2022년 청소년 북 토큰 도서에 선정되었다./게임 컨셉디자인을 하다 감성이 느껴지는 그림으로 어린이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에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삼성카드와 제일기획 등에서 방송용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고양이 이빨』, 『곰팡이 빵』, 『우리땅 독도를 지킨 안용복』, 『선생님 얼굴 그리기』, 『고양이네 미술관』, 『나 집에 가야 해』, 『무엇이든 문구점』, 『우리동네 만화방』 등이 있다. 〈광저우 한중일 현대미술전〉과 〈대한민국 한국화 국제 페스티벌〉등에 참여했다.

목차

작가의 말
1. 충칭으로 떠난 아버지
2. 그림의 의미
3. 지옥의 아소 탄광
4. 규태 형의 죽음** 51
5. 그리운 집으로
6. 새로운 터전, 부산 동래
7. 누나의 죽음
8. 백범 선생의 피살
9. 학도의용군이 되다
10. 만세 소리
11.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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