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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날들만 기억해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행복했던 날들만 기억해

내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음식 2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40%9,000
판매가9,000
행복했던 날들만 기억해 표지 이미지

행복했던 날들만 기억해작품 소개

<행복했던 날들만 기억해> 낯선 음식이 환기하는 행복했던 순간들
출간 이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내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음식』 1권의 후속편. 대학교수, 디자이너, 조각가, 엔지니어, 작가 등 다양한 직종의 20명 필자가 그들의 삶에 지워지지 않는 추억을 남긴 음식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얀마의 모힝가 국수에서부터 터키의 쾨프테에 이르기까지 모두 21가지 동서양 음식에 얽힌 사연이 때로 가슴 뭉클하게, 때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음식의 역사적 배경이나 조리법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자료적 가치도 충분하다. 책의 제목이 암시하듯 그들이 맛본 낯선 음식이 환기하는 행복했던 순간들은 오늘날 팍팍한 삶에 지치고 절망한 독자들의 가슴에 따듯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출판사 서평

음식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음식은 단순히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물질에 불과하지 않다. 그 음식을 만든 사람들의 문화와 민족성, 오래된 지혜가 깊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에 맹물에 두부 몇 점을 담가 놓은 듯한 일본의 유도후에는 어떤 생각이 담겨 있을까? 무뚝뚝한 남자도 니쿠쟈가를 먹으면 마음이 약해지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짓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잡은 양을 삶아낸 몽골의 호르호크에는 어떤 가르침이 숨어 있을까? 프랑스에서 즐겨 먹는 아랍 음식 쿠스쿠스에서 어떤 이념적인 메시지를 읽을 수 있을까? 필자들은 그들이 경험한 음식의 재료와 맛과 모양새를 소개할 뿐 아니라, 거기 담긴 생각과 철학, 이데올로기를 꼼꼼히 읽어내기에 독자들은 이 책에서 음식을 통한 일종의 인문학적 성찰을 접하게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장윤선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9년
  • 학력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사
  • 경력 서울사대부설고등학교 역사 교사

2023.07.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장윤선
1969년 겨울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동화책을 읽고 이야기를 덧붙여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음악과 문학에 빠져 살았는데, 특히 소설이나 민담, 신화에 흥미를 가졌다. 서강대 국문과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신화를 공부하기 시작했으나, 이론적인 공부보다는 신화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는 편을 더 좋아했다. 황해도 굿에 관련된 무가(巫歌)를 주제로 하여 석사논문을 썼고, 박사논문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귀신담을 주제로 삼았다. 2007년 여름, 오래 끌어오던 박사논문을 마무리하고 지금은 가능한 한 자유로운 삶을 살려고 계획 중이다. 여행광이기도 해서 언젠가는 세계를 일주하고 여행기를 쓰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최예선
과거의 문화유산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작가. 근대에서 산업 시대에 이르는 건축 유산, 특히 ‘집’에 깊이 몰두하며 쓰고 있다. 답사와 리서치로 찾아간 용산에 매력을 느끼고, 이곳에 무수히 남아 있는 적산 가옥에서 실제로 살아보는 중이다. 이 경험은 건축 유산을 우리 삶의 시각으로 밀도 있게 탐구하는 기회를 주었다.rn근대 건축의 현장을 뜨겁게 기록한 첫 결과물인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를 출간한 이후 12년, 모던 건축이 담고 있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융합의 장면을 지금의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엮어보려는 시도로 이 책 『모던의 시대 우리 집: 레트로의 기원』을 내놓게 되었다. 그리고 ‘산업의 시대 우리 집’으로 후속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n모던 리서치 작업으로 근현대 예술가들의 집과 삶을 담은 『오후 세 시, 그곳으로부터』, 지나간 시대의 집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본 에세이 『길모퉁이 오래된 집』이 있다. 비정기 미술 잡지를 펴내는 ‘아트콜렉티브 소격’의 동인이기도 하다.

정세영
스스로를 상상과 몽상과 망상의 화신. 하지만 순수와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는 싸나이라고 말한다. 중견 사진작가이면서도 그림, 도자기, 글 그리고 요리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수원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사진과 디자인을 전공하고, 대규모 스튜디오에서 일을 했다. 에스파냐 알바이신에서 이후 그의 삶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 사진 스승 도시마 야스마사와 요리 스승 바르바라로부터 사진과 요리를 배웠다. 귀국 후 스페인 레스토랑 '알바이신'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스페인, 한국에서 여러 차례 사진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고, 현재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rnrn저서로는 『알바이신의 고양이들』, 『도시마(TOSHIMA)』, 『스페인에서 날아온 맛있는 편지』가 있다.

성혜영
사강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영국 런던의 시티대학교 예술경영대학원에서 박물관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저서로 『박물관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가 있다. 교육 위주의 관람에서 밧어나 유물을 매개로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세상과 더 넓게 소통하는 '창'으로서의 박물관을 화두로 사람들을 만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류화선
서강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어린이책 담당으로 일했고,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에서 장편 동화 『첫서리가 내리는 날』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 책 『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과학자』, 『거북이가 2000원』, 『이웃이 생겼어요!』, 『곰의 아이들』, 『환상정원』 등이 있습니다.

신종한
단국대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다 정년 후, 강원도 산골에서 ‘지나간 삶’보다 ‘남은 삶’을 놓치지 않으려고 『일리아드』와 『사기』를 비교해 가며 득실치지도외(得失置之度外)의 삶을 살고 있다.

김정경
옛날이야기, 여자들의 이야기를 공부하며 가르치는 일을 한다. 동화책 『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장군』을 썼고 번역서로 『주디스 버틀러의 철학과 우울』이 있으며 최근 함께 공부하는 선생님들과 『시집살이 이야기 연구』를 펴냈다.

김정묘
시와 소설을 쓴다. 시집으로 『그리움은 약도 없다』 『태극무극』이 있고, 동화집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산문집 『부처님 공부』가 있다.

구자명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40대 초반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건달』 『날아라 선녀』와 에세이집 『바늘구멍으로 걸어간 낙타』 『던져진 돌의 자유』가 있고, 옮긴 책으로 『내 영혼의 빛』 등이 있다. 마약을 제외한 모든 향정신성 문화를 좋아하고, 맛과 멋의 세계를 놀이 삼아 엿보기를 즐긴다.

윤예영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시를 쓰고 옛날이야기를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해바라기 연대기』와 어린이 책 『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왕』이 있다.

이화실
어린 시절에 거주한 브루나이에서 영어와 운명적으로 만난 것을 계기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어를 전공했다. 국제회의 통역사, 국제회의 기획사, 영상 번역가, 도서 번역자, 영어 학원 원장 등 영어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김성래
예술가. 체코 프라하 국립 예술아카데미 졸업.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 베젤레 조형예술아카데미 레지던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남기철
대학과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마부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귀국 후 TV방송 기획실에서 일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슈테판 츠바이크의 『이별여행』 『크리스티네, 변신에 도취하다』, 윌 쿠피의 『제왕들의 사생활』 등이 있다.

배정희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청기사』 『차마 그 사랑을』 『장소, 공간, 경계』 등이 있으며 현재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문영
대학 졸업 후 유럽계 다국적 기업에서 고액 연봉을 받으며 일하다 뒤늦게 디자인을 전공하여 가난한 디자이너가 되었다.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몇 차례 상을 받았으며 『걷기의 기적』 등 몇 권의 책도 번역했다. 현재 출판 일에 종사하고 있다.

정인명
미국에서 전산으로 석사 과정을 마치고 귀국해 소프트웨어 관련 일을 하다가 지금은 하드웨어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사진과 음식에 관심이 많고, 여행을 좋아한다.

임태운
대학을 졸업하고 문화부 홍보조정실, 미국 대사관 상무관실 등에서 일하다가 외국 유학을 떠났다. 귀국하여 TV방송 제작부장으로 일했다. 몇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사직한 후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임왕준
파리 4대학 소르본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파리 8대학 철학과에서 엠마누엘 레비나스를 전공했다. 한 권의 창작집과 뤽 페리의 『사는 법을 배우다』 등 몇 권의 번역서가 있으며 현재 출판사 주간으로 일하고 있다.

이나무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에 유학하여 그림을 그렸다. 귀국 후에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면서 『5분 철학 오프너』 『세계철학 백과사전』 등 몇 권의 번역서를 출간했다.

윤신숙
2007년 『에세이 플러스』에 수필 「클래식 기타와의 여행」으로 등단했다. 작품으로 「줄다리기」 「나팔꽃」 「고릿길 69」 등이 있으며 현재 미니픽션 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 죽을 목숨도 살리는 음식의 추억 _임왕준
1. 남루한 음식의 추억 | 모힝가 _장윤선
2. 마음을 데워 주는 어머니의 맛 | 니쿠쟈가 _류화선
3. 꽃보다 두부 | 유도후 _성혜영
4. 일상이거나, 예술이거나 | 차노유 _성혜영
5. 소유하지 않는 사람들의 식량 | 아이락, 아룰, 보르츠 _김정경
6. 소금 간의 철학 | 몽골 음식 _신종한
7. 두 개의 달 | 태국식 볶음밤, 카오팟꿍 _김정묘
8. 개구리, 나의 오랜 미제 | 레몬그라스 버드칠리 개구리 볶음 _구자명
9. 커피도 좋지만, 차이도 나쁘지 않아 | 차이 _윤예영
10. 미각의 추억 | 차쿼이토우 _이화실
11. 대륙을 달리는 뜨거운 바람 | 훠궈 _최예선
12, 가난한 시절의 호사 | 콜레노 _김성래
13. 눈 내린 어느 크리스마스의 추억 | 슈바인스학세 _남기철
14. 파묵칼레에서 | 케밥, 튀르크 카베시, 체리 향 물담배 _배정희
15. 마이클, 미안해 | 타코 _김문영
16. 내 안의 나를 만나는 기쁨 | 치즈케이크 _정인명
17. 서랍 속에서 잠자는 기억 | 뱅쇼 _정세영
18. 조강지처 같은 음식 | 포토푸 _임태운
19. 이것은 행복인가 슬픔인가 | 파테 _임왕준
20. 음식 이데올로기 | 쿠스쿠스 _이나무
21. 앙드레 셰니에의 운명 | 쾨프테 _윤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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