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Hearing aids)는 난청으로 인해 저하된 청취력을 보완하는 가장 보편적인 장치입니다. 1990년대 디지털신호처리 기술이 도입되면서 보청기의 소음하 어음청취력 등에서 큰 개선을 이루었습니다. 최근에는 블루투스, 인공지능, 딥러닝 등의 기술들이 보청기와 결합하여 청취력 및 음질의 개선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보청기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보청기의 평가 및 적합은 청각학 전공생에게 필수적인 교과목이며, 2018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발달재활서비스 자격관리에서도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본 교재는 발달재활서비스의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보청기의 평가 및 적합 분야의 핵심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자 제작하였습니다. 각 챕터마다 해당 챕터의 내용이 중요한 이유와 내용의 구성 정보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각 챕터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챕터의 학습을 통해 성취가능한 역량을 기술하여 학습 목표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불어 본문 설명 다음에 관련 문제풀이를 통해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임상적인 적용사례를 제시하여 해당 챕터 내용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미국의 콜로라도대학교에서 언어청각학 박사 취득 후, 한림대학교에서 2015년도부터 언어청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보청기 그룹에서 대한민국 대표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중이며, 보청기, 이명 및 청능재활에 대한 국가 및 산학 R&D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