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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쓸까? : 눈치 보기, 호감 얻기, 욕구 억누르기로 지쳐버린 여성들을 위한 심리학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나는 왜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쓸까? : 눈치 보기, 호감 얻기, 욕구 억누르기로 지쳐버린 여성들을 위한 심리학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0%11,200
판매가11,200
나는 왜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쓸까? : 눈치 보기, 호감 얻기, 욕구 억누르기로 지쳐버린 여성들을 위한 심리학 표지 이미지

나는 왜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쓸까? : 눈치 보기, 호감 얻기, 욕구 억누르기로 지쳐버린 여성들을 위한 심리학작품 소개

<나는 왜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쓸까? : 눈치 보기, 호감 얻기, 욕구 억누르기로 지쳐버린 여성들을 위한 심리학> ‘당신은 누가 돌보죠?’
눈치 보기, 호감 얻기, 욕구 억누르기로 지쳐버린 당신
자신을 지지하고 존중하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자기돌봄 솔루션

직장 상사, 친구, 가족의 눈치를 보느라 감정과 체력을 소비하다가 자주 녹초가 되곤 하는가. 자기 이야기를 신이 나서 하다가도 자랑같이 느껴져 위축되지는 않는가. 모든 상황을 잘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기 의견을 내기보다 남들을 관찰하고 조율하고 있지 않은가.

30년 경력의 심리치료사 낸시 콜리어가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해 효과적이고 치유력 강한 자기돌봄 방법을 제시한다. 전작 『나는 왜 생각을 멈출 수 없을까?』에서 생각의 부정적 속성을 밝히고 생각 중독에서 벗어나는 연습법을 제시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여성들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고통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지친 내면을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에 따르면 여성들이 고통받는 이유는 세상이 여성에게 눈치 보기, 호감 얻기, 욕구 억누르기를 끊임없이 강조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성들은 성장 과정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배우며 남의 말에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조언에 둘러싸인다.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강인함의 상징이라고 교육받으며 진취적인 태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화를 내도 흠이 되지 않는 것이다. 가족, 학교, 사회, 미디어 속에 살아오는 동안 주입된 이 삶의 태도는 무의식적으로 내재화되어 여성들 스스로를 괴롭힌다. 여기에서 벗어나면 비난이 이어지고 평온해 보였던 일상에 금이 가기도 한다. 소속감을 유지하고, 인정을 받고, 호감도를 올리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성들은 불가피한 선택을 하는 것이다.

저자는 두렵더라도 이대로는 불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직시하고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날 용기를 내라고 말한다. 그것이 치유의 출발점이다. 저자는 많은 상담 사례를 통해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절하고, 행복하지 않다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나아가 마음의 소리를 듣지 않고 음주, 운동, 쇼핑, 피부 관리, 건강식품 섭취 등으로 회피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유를 어렵게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의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에게 집중하고 스스로를 지지하며 고통을 줄이는 길이 보일 것이다.


출판사 서평

여성을 향한 비난의 말들은 모두 틀렸다
분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이기적이다, 까다롭다, 애정 결핍이다, 화가 많다, 불만이 많다, 만족을 모른다, 공격적이다, 존재감이 과하다, 뭐가 그렇게 잘났냐, 손이 참 많이 간다, 통제하려 든다... 이 말들은 2장에서 모아둔 여성을 향한 온갖 비난의 표현이다. 표현이 익숙할수록 뒷맛이 더 씁쓸해진다. 비난의 말들은 ‘나쁜 년’, ‘비호감’이라는 꼬리표가 되어 더 날카롭게 여성들을 찌른다. 이것은 마음 안에 분노를 키우지만 여성들은 성장 과정에서 내재화한 화내지 마라, 조율하라, 배려하라는 가르침에 따라 이를 다른 식으로 해결하려고 애쓴다. 낮은 수위로 표출하거나 격한 운동을 하거나 더 착한 사람이 되거나 자기비하를 하는 식이다. 분노 자체를 해소하려는 내면의 욕구를 풀지 않은 방식이므로 마음에 지속적으로 상처가 나고 결국 지쳐버린다. 사례 속 한 여성은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한 시간이나 먼저 퇴근한 남편이 아무런 저녁 준비를 하지 않아서 허기만큼이나 짜증이 치밀었다. 하지만 바로 남편에게 묻거나 따지지 않았고 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자기가 무얼 잘못하지는 않았는지, 신경을 덜 써줘서 그런 건지 고민하며 속앓이할 뿐이었다.

마음을 달래는 방법은 시작이 의외로 간단하다. 분노의 외침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먼저 괴롭더라도 지쳐버린 자신과 마주해야 한다. 여전히 화가 끓는다는 것은 회복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분노라는 감정은 쉽게 무뎌지지 않으니 나를 분노하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저자는 “분노의 이면에는 항상 상처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말한다. 분노는 고통을 대변하는 목소리이고 ‘싫다’는 표현이다. 우리가 괜찮지 않다는 구조 신호이기도 하다. 분노에 대해 호기심과 존중을 가지고 접근할 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여성들은 생각보다 많이 상처받았고 내면이 말끔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욕구와 감정, 경험을 존중하고 자신에게 물어보자. “무엇 때문에 화나거나 속상한지, 무엇을 얻지 못해서 그러는지, 어떻게 하면 괜찮아질 수 있는지, 뭐가 필요한지.” 감정은 참고 쾌락으로 마취시켜도 쉬이 사라지지 않으니 마주하고 신경 써 보듬어야 한다. 그것이 상처받은 자신을 치유하는 길이다.

구체적 자기돌봄 방법
자신 있게 거절하기, 자신만의 루틴 만들기, 상대방의 기분 예단하지 않기

『나는 왜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쓸까?』에서는 감정 소진을 막고 고통을 멈추기 위해 실천하기 쉽고 실용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해결책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되어 더 신뢰가 간다. 구체적으로는 참한 여자 되지 않기, 물어볼 용기를 내기, 불편해도 괜찮다고 여기기, 자신만의 습관을 유난이라고 생각하지 말기 등이다. 약속이나 기념일을 잊은 연인에게 요구사항을 상세히 말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즉각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부탁을 자신 있게 거절하며, 내 말에 상대방의 기분이 어떨까 예단하지 않는 것 등으로 구체화되어 있다. 이는 남을 배려하고 상대방의 기를 살리는 여성이 ‘현명한’ 여성이라는 조언을 완전히 뒤집는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잘나 보이는 상대방과 나를 비교하며 저 사람은 특별한 루틴 없이도 잘 사는데 나는 왜 나만의 루틴이 굳이 필요한 것이냐며 스스로를 비난하다 좌절하는 사례에 관한 것이다. 한 여성은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찾지만 그런 일과 없이도 잘 사는 친구를 보고 자신이 유난을 떨고 있다고 생각하자 곧 다시 지쳐버린다. 저자는 책 전반에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자신에게 집중하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습관이 시간 낭비처럼 보일지 모르고 나는 왜 강하게 태어나지 않은 걸까 하는 의문이 들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은 무엇보다 소중한 치유의 순간이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보든 상관없다. 남들의 경험까지 신경 쓰려 한다면 더욱 불행해질 뿐이다. 나만의 고유한 속성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비로소 감정의 소진이 멈출 것이다. 아무 조건 없이 스스로의 편에 서면 행복하고 나다운 삶이 시작된다.


저자 프로필

낸시 콜리어

  • 학력 컬럼비아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
    버지니아대학교 사회복지학
  • 경력 심리치료사

2023.11.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심리치료사이자 작가.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담 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그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와 그가 오랫동안 매진한 동양 사상 연구, 마음챙김 연습의 결과물이다. 오랜 상담 치료 경험에 힘입어 마음챙김, 참살이, 행복한 SNS 생활에 대해 강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음챙김 연습을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자 소개

심리치료사이자 작가.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담 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그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와 그가 오랫동안 매진한 동양 사상 연구, 마음챙김 연습의 결과물이다. 오랜 상담 치료 경험에 힘입어 마음챙김, 참살이, 행복한 SNS 생활에 대해 강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음챙김 연습을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ABC의 아침 TV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ing America?, 폭스뉴스의 아침 TV 프로그램 ?Fox&Friends? 등에 출연했으며 심리학 잡지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 《허프 포스트HuffPost》 등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한다. 지은 책으로 『감정적으로 지친 여자Exhausted Woman』, ?『꺼짐의 힘The Power of Off』, 『자기만의 방식에서 벗어나기Getting Out of Your Own Way』, 『원숭이와 차 한잔Inviting a Monkey to Tea』 등이 있다./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시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마흔이 되기 전에』,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타이탄의 도구들』, 『5년 후 나에게』, 『그해, 여름 손님』, 『하루 5분 아침 일기』,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헤드 스트롱』, 『단어 탐정』,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차별화의 천재들』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당신은 누가 돌보죠?

1장. 나는 어디에 있지?: 호감성의 감옥
2장. 문화: 세상이 여자들에게 금지하는 것
3장. 가족: 욕구를 배우다(필요로 하지 않는 법 배우기)
4장. 핵심 믿음
5장. 자기돌봄 ‘솔루션’
6장. 더 깊은 욕구의 문을 열어주는 자기돌봄
7장. 나의 모든 것을 돌보려는 마음
8장. 나를 주장하기
9장. 나의 진실 말하기
10장. 나의 이야기 쓰기
11장. 재충전: 내 편에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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