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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다정한 공부 : 어른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이토록 다정한 공부 : 어른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

소장종이책 정가16,800
전자책 정가29%12,000
판매가12,000
이토록 다정한 공부 : 어른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 표지 이미지

이토록 다정한 공부 : 어른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작품 소개

<이토록 다정한 공부 : 어른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 연 300회 이상 강의하는 20년 경력 전문 강사의
어른을 위한 성교육

배우 봉태규 추천
“이제라도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성숙한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어른에게는 성교육의 기회가 사실상 없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대상이면 “성교육”이 이루어지지만, 성인이 대상이면 “성인지 감수성 교육”, “성평등 교육”, “폭력 예방교육”이 이루어진다. 이 교육들은 다루는 내용과 핵심 메시지가 서로 조금씩 다르다.
『이토록 다정한 공부』의 김항심 저자는 몇 년 전부터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어른을 위한 성교육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수업 요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금은 1년에 200회 정도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 수업을 한다. 수업이 거듭되며 저자는 어른에게도 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기본적인 성지식에도 “그동안 몰랐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파트너와 함께 듣고 싶다”고 재수강을 요청하는 학습자들이 많았다. 그래서 저자는 결혼 유무, 자녀 유무, 성별에 상관없이 어른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성교육 책이 되기를 바라며 『이토록 다정한 공부』를 썼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정한 말 주고받기부터 좋은 섹스를 나누는 법, 성범죄 피해자가 되었을 때의 행동방침 등 삶의 기술로서의 성교육을 다룬다.

성은 삶의 핵심 주제이기 때문에 이 주제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왕이면 좋은 섹스를 해야죠. 좋은 섹스는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섹스의 능력은 키워 가는 것입니다. 섹스의 영역에서도 배울 것이 있고, 성찰할 것이 있고, 실천할 것이 있다는 메시지가 바로 제가 교육 현장에서 전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성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 〈시작하며〉에서


출판사 서평

성은 삶의 핵심 주제
좋은 답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다
김항심 저자는 강단에 선 지 20년이 넘었다. 전국 곳곳에서 연 300회 이상 강의한다. 학교, 교육청, 공기업, 군대, 경찰서 등에서 직장인, 교사, 양육자, 대학생, 청소년,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성교육, 성인지 교육, 성평등 교육, 폭력 예방교육을 한다.
기관에서 사건이 일어나 성교육이 시급할 때, 포르노에 노출된 어린 자녀를 위해 일대일 수업과 상담을 받고 싶을 때 사람들은 김항심 저자를 찾는다. 단체, 개인, 어른, 아이, 성별 관계없이 저자는 가능한 한 다양한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상황에서 성교육 강사로 서고자 한다. 그중 저자가 특별히 즐거워하는 교육 현장은 커플들을 위한 성교육 수업이다. 커플들이 냉소적 고립보다 상처받더라도 연결되기를 선택한 용기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 《이토록 다정한 공부》에는 그들을 응원하는 마음 또한 담겼다.
섹스의 능력은 키워 가는 것
섹스의 영역에서도 배울 것이 있고,
성찰할 것이 있고, 실천할 것이 있다
《이토록 다정한 공부》는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섹스하는 삶과 섹스하지 않는 삶〉에서 저자는 오늘날의 섹스 회피 경향을 언급하며, 왜 섹스하는 삶을 권하는지 차근차근 풀어낸다. 더불어 저자는 그냥 섹스가 아니라 좋은 섹스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범죄나 차별에 연루된 성만 보인다. 그러나 이 책은 성이 다정한 관계에 기반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2장 〈더 좋은 관계를 위한 선택들〉에서는 성생활을 포함해 다정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 커플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다룬다. 좋은 관계를 좋은 섹스로 연결하는 데 실용적인 팁도 2장에 수록돼 있다.
‘끌어안다’, ‘보듬다’, ‘마주 보다’, ‘손 내밀다’ 등 연대하고 위로를 건네고 관심을 표현하는 말들은 몸의 행위에서 비롯된다. 다정함은 분명 사회를 향해서도 키워 나갈 수 있다. 3장 〈세상을 끌어안는 법〉은 사회적 존재로서 다정한 사람, 좋은 어른이 되는 문제를 다룬다. 3장에서 저자는 앨라이가 되자는 말을 설득력 있게 건넨다.
4장 〈어른의 성 Q&A〉에는 성교육 현장의 질문들을 담았다. 중학생 아들이 있는데 집에서 노브라로 있어도 괜찮은지, 콘돔이 질에 들어갔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 관련 뉴스를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하는지, 임신 확인 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성과 관련한 실질적인 문제들이 무수히 많다.
우리 사회에서 성 고정관념은 강력하고, 성과 관련한 표현들은 혐오 표현이 되기 일쑤다. 성 정체성은 충분히 존중받지 못할 때가 많다. 이런 현실에서 성교육 강사가 무례한 학습자들을 만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컴퓨터 뒤로 숨을 수도, 자리를 박차고 나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무례한 사람에게 좋은 답을 해 주어야 하는 강사로서 저자는 학습자의 마음에 가닿는 언어로 그들의 편에 서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애쓴다. 《이토록 다정한 공부》는 교육의 힘을 믿는 저자가, 그 누구에게라도 스며들 수 있기를 바라며 쓴 필수적이고도 적정한 성교육 책이다.
“사람은 변한다고 믿으시나요?” 강의 때 자주 드리는 질문인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믿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어떤 실천, 어떤 교육이 가능할까요?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이런 말들을 저는 믿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의 성장을 절대적으로 믿는 사람입니다.
_3장 〈다른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믿는 힘〉에서
이 책의 추천사는 봉태규 배우가 썼다. 그는 자신의 책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에서 “고립보다는 연결을 추구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끊임없는 조정의 과정으로 빚어지는 상호작용을 가르치는 수업이 공교육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쓴 적이 있다. 《이토록 다정한 공부》를 읽고 봉태규 배우는 이렇게 추천사를 보내 주었다.
이제라도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성숙한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_배우 봉태규, 《이토록 다정한 공부》 추천사에서



저자 소개

모두를 위한 성교육 센터장, 한국아동인권센터장이다.성교육 강사로 신나게 성장해온 지 20년. 어린이들이 어른의 무릎에 앉아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관한 다정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오래도록 꿈꾸어 왔다. 자신이 시작된 최초의 사랑 이야기를 아이들이 듣고 읽을 수 있다면 사랑이 가득 새겨진 존재로 자랄 것이라 생각한다. 저서에는 지방엄마의 유쾌한 교육 혁명, 딸에게 건네주는 손때묻은 책, 모두를 위한 성교육, 너에게 보여주고픈 길, 이토록 다정한 공부 등이 있다.

목차

시작하며: 누구에게나 성교육이 필요하다

1장 섹스하는 삶과 섹스하지 않는 삶
섹스를 방해하는 걸림돌들
내 몸이 바로 나이기 때문에
사랑 없이도 섹스할 수 있다
동의라는 로맨틱
섹스를 권하는 마음
잃어버린 성욕 되찾기
섹스가 신나고 따뜻하려면
그냥 섹스 아니고 좋은 섹스
보지에 관한 연구
남성의 성기를 공부하다
그 좋은 오르가슴, 우리도 느껴 보자
오르가슴에 관한 수다
좋은 섹스의 기본 조건

2장 더 좋은 관계를 위한 선택들
눈빛, 손잡기, 포옹, 키스, 섹스는 연결돼 있다
강한 남성에서 공감하는 남성으로
울수록 자유로워진다
다른 존재가 되기 위한 일상의 실천들
성적 욕망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섹스리스 부부가 왜 문제인가
성매매 안 하는 남자들
포르노와 자위
포르노 보는 습관을 바꾸는 법
그건 교제폭력이다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위한 성교육
좋은 관계와 좋은 섹스를 연결하는 연습

3장 세상을 끌어안는 법
내일의 섹스가 좋아지려면
다른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믿는 힘
일상의 대화부터 빛나게
소셜미디어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쫄지 않는 마음
성폭력 생존자가 보여 주는 힘
성찰의 눈을 갖도록 돕는 일에 관하여
세상에는 더 많은 앨라이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나아가겠다는 결심
보여 주기 위한 몸 대신 움직이는 몸으로
완경을 기다리며

4장 어른의 성 Q&A(성교육 현장의 질문들)
Q1. 월경 중에 섹스해도 되나요?
Q2. 질 속에 콘돔이 들어갔어요.
Q3. 질의 맛이 궁금해요.
Q4. 여성용 섹스토이도 있나요?
Q5. 삽입하면 아픈 게 정상인가요?
Q6. 아내가 섹스를 거부해요.
Q7. 성욕이 너무 강해서 걱정이 됩니다.
Q8. 결혼 예정인데 자궁근종이 있대요.
Q9. 경구 피임약, 안심해도 될까요?
Q10. 질외사정, 괜찮은가요?
Q11. 콘돔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Q12. 스트레스 좀 받았다 싶으면 질이 가려워요.
Q13. 집에서 브래지어를 챙겨 입어야 할까요?
Q14. 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서 창피해요.
Q15. 섹스 후 월경이 없습니다.
Q16. 우리 애만 성교육한다고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Q17. 성 관련 뉴스, 아이들한테 어떻게 말해 줘야 하나요?
Q18. 남편이 딸들에게 혼전순결을 자꾸 강조합니다.
Q19. 발기가 되거나 질이 젖으면 흥분했다는 의미인가요?
Q20. 성기가 가렵고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Q21. 직장상사와 술을 마신 것까지 기억나는데 일어나 보니 알몸이고 모텔입니다.

더 나은 존재, 더 좋은 섹스를 위한 책 읽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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