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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형이상학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윤리형이상학

대우학술총서 031 | 한국어 칸트전집 12
소장종이책 정가40,000
전자책 정가20%32,000
판매가32,000
윤리형이상학 표지 이미지

윤리형이상학작품 소개

<윤리형이상학> 칸트가 반년 간격으로 각각 출판한 「법이론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와 「덕이론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이 두 책을 묶어 부를 때 사용하는 서명이다. 칸트철학 체계 내의 비중과 그 지대한 문화적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유독 칸트의 이 저서만이 여태까지 한국어로 번역 출간되지 않았다.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된 이 책으로 말미암아 관련 분야 연구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사 서평

칸트 말년의 대표작 [윤리형이상학] 한국어 역주서 발간

칸트 말년의 대저 [윤리형이상학]은 칸트가 반년 간격으로 각각 출판한 [법이론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와 [덕이론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이 두 책을 묶어 부를 때 사용하는 서명이다. 칸트철학 체계 내의 비중과 그 지대한 문화적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유독 칸트의 이 저서만이 여태까지 한국어로 번역 출간되지 않았다.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된 이 책으로 말미암아 관련 분야 연구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윤리형이상학이란 ‘자유의 형이상학’으로서 자유의 법칙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말한다. 법은 외면적인 자유의 법칙을, 도덕은 내면적인 자유의 법칙을 그 내용으로 갖기에, 양자는 하나로 묶이면서도 서로 구별된다.

이 책에 수록된 제1편 [법이론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는 칸트의 법철학(정치철학·사회철학) 원론이다. 그의 인격주의 윤리론에 기초한 ‘인권(Menschenrecht)’ 개념 그리고 사법 및 국가법 사상은 근대 독일법학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칸트의 국제법과 세계시민법 사상은 세계평화론의 근간을 이루어, 국제연맹 결성에 초석이 되었고, 그 기조는 지금의 국제연합 설립으로 이어졌다.

제2편 [덕이론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는 칸트가 이미 출간한 [윤리형이상학 정초](1785)와 [실천이성비판](1788)과 더불어 칸트의 도덕철학 3부작을 이루는 저작이다. 여기서 칸트는 도덕의 형이상학적 원리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세목, 그리고 실천할 때 부딪칠 수밖에 없는 ‘사례론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칸트가 제시하고 있는 사례론을 통해서 최근 한국 독서계에서 열풍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다. 가령 취하는 데 가까이 이를 정도까지 술 마시기를 허용할 수 있는가?(524쪽), 순전한 예의상의 비진리(거짓)를 거짓말로 볼 수 있는가?(530쪽), 또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까지 친절함에 자기의 능력을 써야 하는가?(562쪽) 등이 사례론적 문제들로 언급된다.

백종현 교수의 여섯 번째 칸트 연구번역서 출간으로
칸트의 주요 저작 완간

이 역주서는 2002년부터 10년 넘게 지속된 백종현 교수(서울대 철학과)와 고전총서 지원기관인 대우재단/한국협의회 그리고 출판사 아카넷, 3자의 협력의 산물이라는 데에도 그 의의가 적지 않다. 한 철학자의 주요저술들이 원어의 동일성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역자에 의해, 서로 다른 번역원칙과 용어사용으로 인해 서로 다르게 옮겨질 경우 원어를 함께 접하지 못하는 독자에게는 자못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이를 방지할 수 있게 된 것은 고전번역에서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더구나 칸트철학의 경우, 같은 언어계열인 영어권이나, 번역서의 대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조차 한 역자에 의해 동일한 역주 원칙에 의거해서 주요저서가 모두 번역된 사례가 없으니, 이것은 우리 학계와 영세한 학술지원기관의 역량을 생각할 때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 [윤리형이상학]은 [실천이성비판](2002, 개정판2009), [윤리형이상학 정초](2005),
[순수이성비판 1?2] (2006), [판단력비판](2009),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2011)에 이어 백종현 교수와 출판사 아카넷이 협력하여 펴낸 여섯 번째 칸트 연구번역서이다. 이로써 칸트의 모든 대표적 저술이 일관된 역주원칙과 번역어로 한국어화하였다.

백종현 교수와 출판사 아카넷은 칸트의 나머지 주요저술인 [형이상학 서설](프롤레고메나)을 올 가을에 펴내고, 이어서 [인간학]과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를 순차적으로 출간하여 한국에서 최초로 칸트 선집을 완간할 예정이다.


저자 프로필

임마누엘 칸트 Immanuel Kant

  • 국적 독일
  • 출생-사망 1724년 4월 22일 - 1804년 2월 12일
  • 학력 1755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박사
  • 경력 1788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총장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철학교수
    1772년 프로이센 왕립도서관 사서

2017.10.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소장.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서울대 철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소장,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원장, 한국칸트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철학』 편집인·철학용어정비위원장·회장 겸 이사장,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주요 논문으로는 “Universality and Relativity of Culture”(Humanitas Asiatica, 1, Seoul 2000), “Kant’s Theory of Transcendental Truth as Ontology”(Kant-Studien, 96, Berlin & New York 2005), “Reality and Knowledge”(Philosophy and Culture, 3, Seoul 2008)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Phanomenologische Untersuchung zum Gegenstandsbegriff in Kants “Kritik der reinen Veunft”(Frankfurt/M. & New York 1985), 『독일철학과 20세기 한국의 철학』(1998/증보판 2000), 『존재와 칸트 ? 진리 〈순수이성비판〉의 근본 문제』(2000/2003/전정판 2008), 『서양근대철학』(2001/증보판 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윤리 개념의 형성』(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사회 운영 원리』(2004), 『철학의 개념과 주요 문제』(2007), 『시대와의 대화: 칸트와 헤겔의 철학』(2010/개정판 2017), 『칸트 이성철학 9서5제』(2012), 『동아시아의 칸트철학』(편저, 2014), 『한국 칸트철학 소사전』(2015), 『이성의 역사』(2017), 『인간이란 무엇인가 ? 칸트 3대 비판서 특강』(2018), 『한국 칸트사전』(2019) 등이 있고, 역서로는 『칸트 비판철학의 형성과정과 체계』(F. 카울바흐, 1992), 『임마누엘 칸트 ? 생애와 철학 체계』(F. 카울바흐, 2019), 『실천이성비판』(칸트, 2002/개정2판 2019), 『윤리형이상학 정초』(칸트, 2005/개정2판 2018), 『순수이성비판 1·2』(칸트, 2006), 『판단력비판』(칸트, 2009),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칸트, 2011), 『윤리형이상학』(칸트, 2012), 『형이상학 서설』(칸트, 2012), 『영원한 평화』(칸트, 2013),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칸트, 2014), 『교육학』(칸트, 2018), 『유작 I.1·I.2』(칸트, 2020) 등이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윤리형이상학] 역주 일러두기
역주의 원칙

해제와 주해에서 우리말 제목을 사용한 칸트 원 논저 제목[약호],
이를 수록한 베를린 학술원판 전집[AA] 권수(와 인용 역본)

유사어 및 상관어 대응 번역어 표

제1부 [법이론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I. [법이론] 해제
II. [법이론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역주
III. [법이론] 찾아보기

제2부 [덕이론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I. [덕이론] 해제
II. [덕이론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역주
III. [덕이론]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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