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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 3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표지 이미지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작품 소개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현대 독자가 질문하고 고대 철학자가 답하다!’ 프린스턴대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 어떻게 정신의 자유를 얻을 것인가?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고, 또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진실된 우정은 어떻게 쌓을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대화를 잘할 수 있는가? 때때로 사람들은 먹고사는 문제를 벗어나 근본적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는 그 답을 고대 철학에서 찾는다. 이 시리즈는 프린스턴대학교 출판부가 기획하고 고전 철학의 저명한 학자들이 세네카, 키케로 같은 고대 철학자의 삶과 글에서 찾아낸 지혜를 엮은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2,000년이 흘러도 여전히 유의미한 인생의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고대 로마의 문인이자 철학자이자 정치가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가 기원전 44년에 저술한 「노년에 관하여」 원문을 고전 전문가 필립 프리먼이 해설을 덧붙여 새롭게 구성했다. 로마의 공화정을 지지했던 키케로는 기원전 47년 카이사르가 집권함에 따라 정계에서 영향력을 상실하고 굴욕적인 사면을 받아 고향에 내려가게 된다. 이때 키케로는 스스로 쓸모없는 노인이 된 것 같다고 잠시 생각했으나 비탄과 술독에 빠져 인생을 낭비하는 대신 노년의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한다. 그 결과물이 바로 「노년에 관하여」다. 키케로는 이 책에서 노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하나하나 반박하며 이 시기를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로 만들 수 있는 마음가짐과 방법을 독자에게 전한다.


출판사 서평

노년은 인생에서 가장 비참한 시기인가, 인생의 성장과 완성을 위한 최고 단계인가?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 드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인데도 젊음만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 어떻게든 젊어 보이려고 애쓴다. 늘어나는 흰 머리와 얼굴의 주름을 감추고 빈말인 줄 알면서도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기뻐한다. 우리는 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이토록 거부감을 느끼는 걸까? 고대 로마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였으며, 수많은 저작을 남긴 저술가이자 뛰어난 웅변가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노년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이 이 시기를 비참하게 느끼도록 만든다고 말한다. 공화주의자였던 키케로는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카이사르의 독재에 반대하다가 정계에서 영향력을 상실하고 로마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로 물러나게 된다. 한동안 그는 자신이 쓸모없는 노인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술에 빠져들거나 낙담하여 인생을 허비하는 대신 깊은 사유를 통해 역사에 오래 남을 책들을 쓰기 시작한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글쓰기에 전념해 정부, 윤리학, 교육, 종교, 우정, 도덕적 의무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글을 썼고, 기원전 44년 카이사르가 암살당하기 직전부터 「노년에 관하여」를 쓰기 시작했다. 키케로 이전에도 노년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이 있었다. 대개는 사라진 젊음을 슬퍼하거나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피곤한 사람 또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등 한 가지 특징만을 강조했다. 그러나 키케로는 매우 다양한 관점에서 노년을 바라보고 그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현명하고 격조 높은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어째서 노년이 인생의 최고 단계가 될 수 있는지를 들려준다. “이기적이고 성마른 사람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의 어느 시기에나 불행한 법이지!” - 품격 있게 나이 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키케로의 조언 이 책에는 품격 있게 나이 들기 위한 7가지 질문과 답이 담겨 있다. 키케로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대 카토(Cato the Elder)의 입을 빌려 청년 스키피오, 라엘리우스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는데, 가장 먼저 ‘노년은 인생에서 가장 불운한 시기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노년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을 바로잡는다. 쾌락 없는 삶이 허망하다며 한탄하고 젊은이들이 자신을 홀대한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런 불평은 모두 나이 탓이 아니라 성격 탓이네. 사리분별을 알고 친절하고 자비로운 노인들은 늙는 것도 잘 감당한다네. 이기적이고 성마른 사람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의 어느 시기에나 불행한 법이지.” ‘노년이 되면 활동적인 삶에서 멀어지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활동적’이라는 것이 육체의 활동뿐 아니라 정신의 활동까지 포함한다면, 노년은 지혜와 영향력을 충분히 활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허약해진 육체가 지닌 한계를 인정하면서 그것은 자연이 정해놓은 길이므로 전혀 슬퍼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각자의 나이에 어울리는 특성들이 있다는 것이다. “삶의 길은 정해져 있네. 자연의 길은 하나뿐이고 자네들은 그 길을 오직 한 번만 갈 수 있네. 인생의 단계마다 그에 따른 특성들이 있네. 아이 때는 약함이, 청년일 때는 대담함이, 중년에는 진지함이, 노년에는 원숙함이 있네. 이것들은 제철에 수확해야 하는 과일 같은 것이네.” 무엇보다 이 책에서 키케로가 전하는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어떻게 해야 존경받을 수 있는가?’일 것이다. 이야말로 품격 있는 삶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질문이 아닐까? 키케로는 “노년의 최고 영예는 존경”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노년의 엄격함은 이해할 수 있지만 까탈스러움은 미덕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명예의 왕관을 쓴 노인에게 주어지는 존경은 젊음의 어떤 관능적 쾌락보다도 더 즐거운 것이라네. … 주름이 지고 머리칼이 하얗게 세었다는 것만으로 갑자기 존경을 받게 되지는 않네. 젊은 시절을 잘 보낸 사람만이 노인이 되었을 때 멋지고 놀라운 결실을 수확하게 된다네.” “이 책을 읽으면 늙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을 기대로 바꿔주는 책 “이 책을 읽으면 늙고 싶은 생각이 든다.” 몽테뉴가 「노년에 관하여」를 읽고 한 말이다. 또한 미국의 건국 선조 존 애덤스도 만년에 여러 번 반복해 읽을 정도로 이 책을 좋아했고, 성 아우구스티누스에서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독자들이 2천 년 이상 이 책에서 기쁨과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는 어떻게 젊어 보일지를 고민하는 대신 어떻게 존경받는 어른으로 나이 들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영원한 젊음이라는 헛된 욕망을 쫓느라 현재의 시간을 제대로 살고 있지 못한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키케로가 건네는 인생의 조언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저자 프로필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Marcus Tullius Cicero

2015.12.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 BC 106-43)
마지막 로마공화정을 이끌었던 정치가, 연설가, 사상가. 로도스의 아폴로니오스 몰론에게서 수사학을 익혔고, 아카데미아 학파를 대표하는 라리사의 필론에게서 철학을 배웠다. 스물다섯 신참 변호사 시절 탁월한 변론술로 심지어 술라의 측근을 패소시키기까지 했지만, 후한이 두려워 한동안 희랍으로 피신하여 학문에 몰두했다. 이후 로마 역사상 최대 양민 수탈 사건의 주인이었던 베레스 탄핵에 성공하여 당대 최고의 변호사로 명성을 얻었다.
기원전 63년에 집정관으로 선출되는데, 이때 카틸리나 반역음모를 밝혀 ‘국부’로 추앙받게 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키케로의 절차 위반이 문제가 되어 테살로니아로 망명한다. 삼두체제를 계획한 카이사르가 공화주의자 키케로를 회유하는 데 실패하자 그를 제거하려고 했던 것이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로마로 돌아왔지만 원로원 파로서 카이사르 파와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또다시 이집트로 망명했다. 기원전 44년에 카이사르가 암살되자 정계에 복귀했으나, 다음 해에 정권을 장악한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에 의해 암살당했다.
키케로는 정치적으로는 뛰어난 변론으로 불의에 항의했고, 뜨거운 신념으로 독재에 항거했다. 학문적으로는 수사학자로서 『연설가에 대하여』 등을 집필했고 로마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위대한 공화주의 이론가이자 정치철학자로서 『국가론』 등을 집필했다.


저자 소개

저 : 키케로 (Marcus Tullius Cicero, (기원전 106~43)) 기원전 106년 로마 남부 라티움의 아르피늄에서 태어났다. 문인이자 철학자이자 정치가이자 웅변가로, 어느 학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모든 학파에 거리를 유지하며 적절히 조율한 철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키케로에 의해 고전 라틴어의 틀이 잡혔을 뿐 아니라 그의 라틴어 문체가 곧 고전 라틴어의 표본으로 간주되고 있을 정도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5년 후에는 안찰관이 되었다. 그로부터 4년 후 법무관에 선출되었고, 3년 후에 로마 최고의 관직인 집정관에 오르면서 정치적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기원전 43년에 카이에타에서 암살된다. 저서로는 『의무론』, 『최고선악론』, 『우정에 관하여』, 『노년에 관하여』, 『수사학』, 『국가론』 등이 있다. 편 : 필립 프리먼 (Philip Freeman) 하버드대학교에서 고전과 켈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신학교, 워싱턴 D.C.의 헬레닉 연구센터에서 초빙학자로 일했고 아이오와주 데코라의 루터대학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대학교에서 고전학 교수를 지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 있는 페퍼다인대학교에서 인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사포를 찾아서Searching for Sappho』, 『다시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Oh My Gods: A Mode Retelling of Greek and Roman Myths』 등 다수가 있다.역 : 안규남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칼 마르크스』 『간디 평전』 『민주주의의 불만』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위기의 국가』 『인간의 조건』 『평등은 없다』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으며, 『철학 대사전』 편찬에도 참여했다.//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_ 키케로와 『노년에 관하여』 친구 아티쿠스에게 바치는 헌사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Ⅰ - 노년은 인생에서 가장 불운한 시기인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Ⅱ - 노년이 되면 활동적인 삶에서 멀어지는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Ⅲ - 육체가 허약해지면 삶도 무너지는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Ⅳ - 관능의 쾌락이 사라진 삶은 무의미한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Ⅴ - 노년의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인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Ⅵ - 어떻게 해야 존경받을 수 있는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Ⅶ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가? 더 읽을거리 엮은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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