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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을) 잇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우리들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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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을) 잇다 표지 이미지

(우리들을) 잇다작품 소개

<(우리들을) 잇다> [읻따]는 ‘잇다’인가 ‘있다’인가. 우리는 흔히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생각한다.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과연 그럴까. 우리는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호흡한다. 그야말로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인연생기가 떠오른다. 우리 모두 인과 연으로 서로 상호작용 하며 존재하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존재가 다른 존재와 깊게 결부되어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인드라망 속에 놓인 존재이다. 자신의 구슬에 타인의 구슬이 비추어지고 있다.
우리 자아 또한 이어지므로 생겨난다. 헤겔은 그의 저서 정신현상학에서 즉자-존재와 대자-존재의 변증법적 작용으로 우리의 자아가 형성된다 이야기한다. 즉 우리가 온전히 우리의 것이라 생각했던 자아조차 이음으로 형성된다.
하지만 모두가 이어져 있다 해서 모두가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이러한 이어짐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비롯하여 주변의 것들에게 선행을 하지만, 누군가는 자신만을 고려하여 배타적 이기주의를 보이기도 한다.
점차 사회가 이음을 무시하고 단절로 나아가려 한다. 우리는 타인이 고통에 신음하고 있어도 그저 이어폰을 귀속으로 굳세게 밀어넣어 무시하고, 누군가가 아픔에 몸서리치고 있어도 눈을 감으려 부단히 노력한다. 그 와중에 자신에게 해를 가하는 일이 벌어지면 화산이 폭팔해 용암이 온 사방으로 나뒹굴고 먼지구름이 생기듯 화를 낸다. 타인에 대한 연결이 부족해졌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우리-예비교사라는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는 10명이 각자의 ‘잇다’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의 ‘잇다’는 행복한 사랑, 누군가의 ‘잇다’는 잔혹한 결말, 누군가의 ‘잇다’는 깊은 성찰... 각자의 ‘잇다’가 담겨있다. 이 글을 읽는 그대가 ‘잇다’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가슴 속에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각자의 ‘잇다’가 다름을 인정하는 너그러움을 느끼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한 권의 책을 낼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주신 조주헌 작가님에게 무한한 감사를, 그리고 ‘나’에게 ‘잇다’를 알려준 ‘너’에게 무한한 사랑을 표한다.


저자 프로필

강주은

2024.04.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꿈을 사랑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이 사랑하는 것을 가지기를 바라고, 모두의 꿈이 그저 직업이 아니라 자신만의 무언가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글을 사랑합니다. 내가 가진 보통의 생각을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순간을 좋아합니다.‘나’를 찾을 수 있는 글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꿈에 대한 글을 씁니다.


저자 소개

꿈을 사랑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이 사랑하는 것을 가지기를 바라고, 모두의 꿈이 그저 직업이 아니라 자신만의 무언가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글을 사랑합니다. 내가 가진 보통의 생각을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순간을 좋아합니다.‘나’를 찾을 수 있는 글을 좋아합니다.그래서 꿈에 대한 글을 씁니다.//별처럼 살고 싶은 자. 그럼에도 사람인지라 실수가 잦다. 글과 사람과 우주를 좋아한다. 개중에도 글쓰기를 생각보다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참이다. 생애 첫 단편소설을 집필하며 그 안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몽땅 버무렸다. 그러니 이 사람에 대해 알고 싶다면, 긴말할 것 없이 이 소설을 읽어주시면 된다./춘천교육대학교에 재학중입니다. 글과 그림과 사람을 좋아합니다.//어쩌다 교대에 오게 된 후 대학생이 되고나서야 자아에 대해 탐구하게 된 새내기. 내가 바라던 대학생활은 이게 아닌데. 정말 대학생의 낭만이란 없는걸까? 라는 생각에서 기인하여 현실을 듬뿍 담은 리얼대학생생존기를 쓰게 되었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종이 냄새를 솔솔 풍기는 책이며 소소한 행복을 아낀다./춘천교육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다. 심리학과 심리테스트에 관심이 많다. 그러던 중 최근 자신의 심리에 대해 분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자신의 감정에 대해 깊게 탐구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고하고 싶다. 남의 심리를 알고싶은자 먼저 자신의 심리부터 분석해보자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살면서 태권도, 검도, 스피드스케이트, 수영, 골프 등 각종 운동부터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의 언어 분야까지 수많은 도전을 거치며 성장해 왔다. 이번 책쓰기도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가지고 있던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내는 과정에서 또 한 발짝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유난히도 고된 2023년을 보내고 있는 작가의 사정상, <My favorite things>는 미완성의 상태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앞으로 살아내며 <My favorite things>에 더욱더 많은 페이지가 채워질 수 있으리라, 그때 다시 세상에 보여줄 기회가 있으리라 믿는다.

목차

들어가며 · 4
강주은_○○의 삶 · 9
윤소정_감기 · 39
희서_랑데부 프로젝트 · 59
최건우_유체 행성 · 105
성운_맺음말 · 125
안혜민_어둠을 밝히는 별이 될 우리에게 · 147
조현지_주관적 감정 다이어리 · 175
박소연_My favorite things ·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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