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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운명 3 상세페이지

삶과 운명 3

창비세계문학 100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7,500원
전자책 정가
20%↓
14,000원
판매가
14,000원
출간 정보
  • 2024.07.24 전자책 출간
  • 2024.07.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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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4.5만 자
  • 5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14566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삶과 운명 1 (바실리 세묘노비치 그로스만, 최선)
  • 삶과 운명 2 (바실리 세묘노비치 그로스만, 최선)
  • 삶과 운명 3 (바실리 세묘노비치 그로스만, 최선)
삶과 운명 3

작품 정보

20세기의 어둠을 심판하는 현대 러시아문학 최고의 걸작
죽음의 공포를 이기는 평범한 이들의 고귀한 친절과 강인한 희망

2차대전 이후 쓰인 가장 인상적인 소설 — 『뉴욕 타임스』
철저한 사실주의와 선구적인 도덕적 강렬함,
현대 러시아문학 최고 업적 중 하나 — 『뉴욕 리뷰 오브 북스』
전쟁의 혼란 속에 국가와 가족의 운명을 그려낸 서사적 걸작 — BBC Radio4

2차대전의 결정적 전환점이 된 스딸린그라드 전투를 배경으로 예리한 시선과 사실적 묘사를 통해 전쟁과 이데올로기, 진정한 인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바실리 그로스만의 역작 『삶과 운명』(전3권)이 창비세계문학으로 출간되었다. 2012년 『젊은 베르터의 고뇌』를 시작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걸작들 다수를 펴내며 지평을 넓혀온 창비세계문학 시리즈는 『삶과 운명』의 출간으로 100번을 맞이했다. 2차대전에서 1천일 넘게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전쟁의 참상을 기록한 바실리 그로스만의 장편 『삶과 운명』은 전쟁 당시의 소련을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하고 체제와 인간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가 담긴 작품으로 이 작품이 국내에서 번역되길 오랫동안 기다렸던 많은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작이다. 작가는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은 전쟁의 참극에서 전체주의 체제 자체와 이데올로기를 맹종하는 독일과 소련 사회 내부의 모순과 비리를 냉정하게 포착하며 두 국가의 근본적 동질성을 발견해내는 놀라운 통찰을 보여준다.
『삶과 운명』은 1959년 완성되었으나, 작품이 가진 반스딸린주의적 면모로 인해 당대 여러 작품들처럼 지난한 출간 과정을 겪었다. 작가가 스딸린 사후 해빙 무드에 걸었던 기대에도 불구하고 원고는 출간 불허 판정을 받고 당국에 압수되었고, 친지가 작품을 마이크로필름으로 밀반출해 1980년 스위스에서 출간된 이래 지속적인 삭제와 수정을 거쳐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번역본이 출간된 이후 러시아에서는 뻬레스뜨로이까 이후 1989년에 출간될 수 있었다. 인간의 선함에 대한 치열한 논쟁 속에서 작지만 결코 깨뜨릴 수 없는 친절을 발견하고 긍정하는 과정은 전쟁의 비극이 실시간으로 진행 중인 오늘 더욱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며 깊은 울림을 남긴다.

작가

국적
우크라이나
학력
모스크바대학교 화학공학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우끄라이나의 유대인 지식인 가정에서 태어났고 모스끄바 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34년 첫 단편을 발표하며 고리끼, 불가꼬프 등 이름난 작가들의 주목과 격려를 받았고 1937년 첫 소설집 『단편집』을 출간했다. 스딸린의 숙청에 희생된 정치인, 작가 들의 구명에 참여하여 스딸린상에 지명되었으나 스딸린에 의해 거부되는 등 평생 검열과 압제에 시달렸다. 2차대전 중 유대인 학살로 어머니가, 폭탄 폭발로 큰아들이 희생되는 비극을 겪었다. 그로스만은 1천일 이상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소련 최초의 홀로코스트 보고서 『트레블린카의 지옥』(1945)을 집필했고 이는 전후 전범재판에 증거로 제출되었다. 『스쩨빤 꼴추긴』(1940) 『인민은 죽지 않는다』(1942) 『정의로운 일을 위하여』(1952) 『모든 것은 흐른다』(1963) 등의 소설은 스딸린 치하 반유대주의 정책과 함께 2차대전 및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세계 독자의 관심을 받았으나 소련 정부와의 갈등으로 지난한 출간 과정을 겪었다. 1942~43년 독소전쟁 시기 한 물리학자 가족을 중심으로 전쟁과 전체주의라는 이중고에 처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파헤친 대작 『삶과 운명』역시 1959년 집필을 마쳤으나 작품의 반스딸린주의 경향으로 인해 1980년 스위스에서 처음 출간되고 1989년에야 러시아 국내에서 출간되는 우여곡절을 거쳤다. 작가의 경험에 인류 최대의 참상 속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더해 현대적 문체로 형상화한 『삶과 운명』은 “2차대전판 똘스또이의 『전쟁과 평화』”라는 평을 받으며 영국과 러시아에서 라디오와 TV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삶과 운명 1 (바실리 세묘노비치 그로스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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