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넬레 노이하우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30개국 번역, 총 1,000만 부 이상 판매 밀리언셀러!
2024 칸 초청작 MBC 8월 방영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전 세계에 독일 미스터리를 각인시킨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대표작이자 유럽 최고 인기 시리즈인 ‘타우누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 책은 2010년 출간 사흘 만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무려 32주 동안 1위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무명 시절 오랫동안 모든 출판 작업을 혼자서 해온 넬레 노이하우스는, 이 책의 믿을 수 없는 성공을 두고 “나를 ‘신데렐라’라 부르지 말라.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20년을 준비했다.”라 말한 바 있다.
2013년에 타우누스 시리즈는 독일 ZDF에서 TV 미니시리즈로 제작,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드디어, 한국에서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영상화되어 2024년 8월 MBC에서 방영되고 있다. 드라마는 변요한 배우 주연, 변영주 감독 연출로 2024년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원서의 표지 분위기를 살리고, 본문도 시대의 흐름에 맞도록 단어들과 문장을 손봐 특별 소장판을 출간하였다.《백설공주에게 죽음을》특별판은 넬레 노이하우스와 ‘타우누스 시리즈’의 기존 팬들과, 드라마를 통해 독일 미스터리의 세계에 새롭게 빠져들 이들 모두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또래들의 선망과 어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완벽한 청년 토비아스. 두 명의 애인을 살해하고 시체를 은닉한 죄목으로 체포된 날, 그의 인생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10년 뒤 출소한 그를 기다리는 것은 눈에 띄게 쇠락한 아버지와 폐업한 아버지의 레스토랑 ‘황금 수탉’,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도를 넘는 괴롭힘이다. 토비아스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견디며 11년 전 그날, 두 시간의 블랙 아웃을 기억해내려 애쓴다. 그러던 중 그는 ‘백설공주’라 불리던 죽은 애인과 마치 쌍둥이처럼 닮은 아멜리를 만나 가까워진다. 토비아스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린 아멜리 역시 11년 전의 사건을 파헤치며 마을의 비밀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한편, 형사 피아와 보덴슈타인 콤비 역시 토비아스의 어머니를 향한 살인 미수 사건을 계기로 그의 마을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아멜리가 홀연히 자취를 감추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