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로 이끌어줄 참된 스승을 찾기 위해 히말라야로 떠난 19세 인도 소년… 스승을 찾을 수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그 순간 동굴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스승을 만나게 된다. 스리 구루 바바지, 님 카롤리 바바,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등 인도의 전설적인 인물들을 만난, 현존하는 영적 교사 스리 M의 흥미진진한 구도행 이야기! 1948년, 인도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어난다. 열아홉 살이 된 그는 진리에 대한 갈증이 극에 달해 스승을 찾아 떠나지만 갖은 고생을 하며 온갖 영적 스승들을 만나봐도 자신을 이끌어줄 만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절망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결심하던 바로 그 순간, 히말라야 동굴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스승을 만나게 된다. 불멸의 아바타로 알려진 스리 구루의 제자, 마헤쉬와르나쓰 바바지가 바로 그의 스승이었다. 이때부터 그는 3년 반 동안 스승의 지도하에 인도의 고대 문헌, 경전, 요가 수행에 대해 배우며 힌두교 나쓰 전통에 입문한다. 어느 정도 배움의 시기를 거친 후 스승은 하산을 명하고, 스리 M은 인도 전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영적 전통을 공부한다. 이때 그는 많은 성자들을 만나기도 했는데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님 카롤리 바바도 그 일부이다. 스리 M은 특별히 크리슈나무르티와 긴 시간 관계를 이어나가며 크리슈나무르티 재단에서 일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내를 만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무료 교육기관인 닐 바그 학교를 운영하다, 세상을 떠난 스승의 명에 따라 세상에 영적 가르침의 씨앗을 뿌리기 시작한다. 그는 이런 활동을 위해 삿상 재단(Satsang Foundation)을 만들어, 전 세계를 다니며 영적 가르침을 전하고 사회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히말라야의 스승들》은 스리 M이 스승 마헤쉬와르나쓰의 지시에 따라 집필한 첫 자서전이며, 인도 영성의 핵심적인 가르침들을 담고 있는 귀중한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스리 구루와 마헤쉬와르나쓰 바바지, 그리고 그가 만났던 수많은 성자들이 전해주었던 위대한 가르침을 접할 수 있다. 또, 책을 읽는 동안 스리 M이 수행자로서 살아오며 겪었던 여러 함정들과 그 함정을 타파하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그가 체득했던 지혜를 전수받게 된다. 언젠가 바바지는 이런 말을 했다. “야채도 제대로 못 썰고 밥도 완벽하게 못 지으면서 도대체 어떻게 궁극의 완벽을 추구할 수 있겠니? 그건 마치 밤낮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궁극의 진리인 사티야를 추구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거란다. 일상을 완벽하게 살아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단다. 그것이 바로 완벽에 이르는 길이지.” — 본문에서
영적 교사이자 사회개혁가이며 교육가. 1948년 11월 6일 케랄라 주 트리반드룸의 어느 무슬림 가정에서 뭄타즈 알리 칸(Mumtaz Ali Khan)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아홉 살 때 장차 스승이 될 마헤쉬와르나쓰 바바지를 만나 영적 변화를 겪기 시작했으며 열아홉 살에 히말라야로 떠났다. 이후 힌두교 나쓰 전통에 입문했고, 3년 반 동안 스승과 함께 전국을 여행하며 인도의 고대 문헌, 경전, 크리야 요가 수행법에 대해 배웠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와도 밀접하게 교류했으며 현재는 삿상 재단(Satsang Foundation)을 만들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