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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호흡 상세페이지

과호흡

  • 관심 1,093
톤(TONE) 출판
총 3권
추천
소장
단권
판매가
2,500 ~ 3,000원
전권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3.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450961
UCI
-
소장하기
  • 0 0원

  • 과호흡 3권 (완결)
    과호흡 3권 (완결)
    • 등록일 2020.03.20
    • 글자수 약 8.9만 자
    • 3,000

  • 과호흡 2권
    과호흡 2권
    • 등록일 2020.03.20
    • 글자수 약 6.7만 자
    • 2,500

  • 과호흡 1권
    과호흡 1권
    • 등록일 2020.03.20
    • 글자수 약 7.9만 자
    •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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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호흡

작품 정보

천재 바둑 기사 이명.
승리를 기대했던 경기에서 참패한 후,
충동적으로 찾은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첫사랑 한선호와 재회한다.

“너는 담배 말곤 변한 게 없네.”

술자리에 어울리지 못하고
자리를 피한 이명을 따라나선 한선호는
의문스러운 말과 함께 입을 맞춰 오는데…….

갑작스러운 키스에 밀려드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
그들의 호흡이 다시 가빠지기 시작한다.



―본문 발췌

한선호는 이명의 모든 것을 취하겠다는 듯이 그를 빨아들였다. 그리고 그를 엉망으로 만들기로 작정한 듯 안을 휘저었다. 난데없는 키스가 왜 이렇게 열정적인지 이명의 머리는 상황을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나 이명의 몸은 그 키스에 흐물흐물 녹아내리고 있었다. 단단한 혀가 움직일 때마다 몸이 움찔거리며 신음이 새어 나왔다. 숨이 턱 끝까지 차고 다리에 힘이 풀렸다. 그것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한선호의 무릎이 이명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하아, 하아, 다, 다리…… 하지…….”
“쉿, 다 들리겠다.”
한선호는 놀리듯이 중얼거리고선 다시 입술을 맞부딪쳤다. 정신을 차릴 틈 같은 건 주지 않았다. 이명의 어깨와 허리를 더듬던 손이 내려와 엉덩이를 지나 사타구니에 닿았다.
이제 변명의 여지는 없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너의 행동 때문에, 몸이 녹아내리는 키스 때문에 머리끝까지 흥분해 버렸다고 소리 내어 고백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이명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다.
“하하, 귀여워.”
한선호가 웃으며 떨어져 나갔다. 그가 손목을 잡아끌며 놀이공원에 가자는 사람처럼 밝게 말했다.
“가자.”
이명은 이번에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다. 아니, 막고 싶지 않았다. 몸은 자연스럽게 끌려갔지만 머리로는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한선호는 스트레이트가 아니었나. 손가락에는 반지도 있는데 뭘 하자는 걸까. 대체 어디로 가려는 걸까.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다. 한선호는 왜 8년 만에 만난 데면데면한 남자 동창에게 키스한 걸까.
그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이명은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 완벽하다곤 할 수 없어도 직업상 수 싸움에 약한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바둑판 밖의 세계는 그에게 늘 혼란스럽고 어렵기만 했다.
그 순간에는 무엇 하나 뚜렷한 것이 없었다. 뭉개진 사람의 말소리와 자동차 엔진 소리, 그리고 희미하게 번져서 윤곽을 구별할 수 없는 빛. 그의 주변을 둘러싼 환경과 마찬가지였다. 아득한 과거의 기억과 미련 섞인 감정, 시간을 거슬러 전혀 알 수 없게 된 미지의 상대까지.
사방이 곤마였다. 이명은 살겠다는 의지도 없이 한선호의 손에 이끌려 엉망진창인 거리를 빠져나갔다.

작가 프로필

저수리
수상
2018년 리디북스 BL 소설 작품 대상 '시맨틱 에러'
링크

리뷰

4.7

구매자 별점
7,72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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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다.. 애니하고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는건 아니지만.

    aox***
    2026.05.29
  • 너무 좋음 말로 못해

    pup***
    2026.05.03
  • 서사가 추가되니까 훨씬 재밌네요. 내용은 정석적인 재회물이지만 필력이 좋아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3권은 읽으면서 억지로 분량을 늘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nov***
    2026.04.05
  • 애니보고 구매했는데. 계속 읽게만드네요 잔잔하고 서정적인게 조용~히 읽게 만든다

    tok***
    2026.03.30
  • 뭔가 서사는 엄청 길구.. 청게시절이 훠얼씬 재밌는데 1.5권 분량을 늘려놓은느낌?ㅜ

    sky***
    2026.03.19
  • 저는 글로 보니까 더 좋았어요 진작 읽을걸 그랬다

    hdg***
    2026.03.18
  • 아직 못구매한 저수리님 작품이 있었네요

    jym***
    2026.03.18
  • 저수리님 작품 이벤트로 사게 되서 좋아요

    skk***
    2026.03.18
  • 웹툰 먼저 보고 관심이 가서 소설을 찾아 읽어보게 되었어요 웹툰에서 더 자세히 알고 싶었던 이야기들과 깊은 감정선을 소설을 통해 충족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죽어있던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ㅎㅎ) 내내 두근두근 설레는 분위기를 유지하는 작품이었어요 인상적인 작품이라 종종 다시 읽어보고 싶어질 것 같아요

    rdc***
    2026.03.18
  • 너무 읽고 싶었어요 저수너님 작품 모두 잼있어요 ~~

    et1***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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