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캐릭터들의 기억을 읽게 된 주인공.
소설의 진행 대부분을 게임 진행이 채우고 있다.
'라스트 오브 어스'를 모티브로 한 '종말의 하루 전날'이 거의 2-3권을 잡아 먹는다.
8권밖에 안되는데 거기서 한 게임의 진행이 2-3권을 잡아 먹는다?
진행이 엄청 루즈하다.
설정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게임에만 그 능력을 쓰고 있다.
BJ가 아닌 일상생활에도 간간히 접목시켜 진행해도 될텐데 게임에만 그 능력을 주구장창 쓰고 있는 주인공을 이해 할 수 없더라.
빈번하게 일상생활에 사건이 터져 주인공이 막는건 아니더라도 봉사활동, 재능기부, 사회환원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재능을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니면 아예 새롭게 구성을 해보자.
배우를 꿈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주인공은 오늘도 자기 전 게임을 켰다.
'종말의 하루 전날'.
주인공 에릭은 딸처럼 여기는 나오미를 데리고 좀비를 막으며 생존해왔는데 클리어 직전에 죽었다. 짜증이 밀려왔고 아쉬움도 들었다.
그렇게 가상현실에서 빠져나가려던 순간 에릭의 기억이 물밀 듯 밀려왔다.
좀비사태가 터지기 직전, 터진 후, 생존.. 생존.. 생존.. 처절함.
암전됐던 시야는 돌아왔고 멍했다. 소방관, 특수부대, 생존법 등등.
그렇게 난 주인공 에릭의 경험과 기억을 가질 수 있었다.
라고 전개되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같은 스토리가 게임만 바꿔서 계속 전개되니 재미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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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작 평작 대작을 구분하는 기준. ( 개인적인 의견 )
망작 ( 1점 )
설명 70% ( 내가 독자를 위해 자비롭게 설명해주지 )
주인공, 주변인물 지능 = 최하
주인공의 말투 및 문체 = 중2병, 시대상황과 불일치, 격이 없음. 최하급.
필력 = 최하 ~ 하급
스토리 진행도 = 매우 느림
떡밥(복선) 회수 = 극악 ( 1권 필력 중상급, 2권부터 최하급 )
주변인물 등장 = 매우 많음
◆왜 굳이 00인가? = 주인공의 직업에 대한 설정 및 고려 사항은 개나 줘!
★ 특징
완결까지 욕하게 됨, 시간과 돈이 아까움, 다운받은 메모리가 아까워서 바로 삭제
평작 ( 2~3점 )
설명 50% ( 내 소설은 말이야 설정이 어렵다구 )
주인공, 주변인물 지능 = 하 ~ 중급
주인공의 말투 및 문체 = 적당히 보고 넘겨짐. 하~중급.
필력 = 중급
스토리 진행도 = 느림
떡밥(복선) 회수 = 50~70% ( 1권 필력 중상급, 2권부터 최하급 )
주변인물 등장 = 꽤 있음. 히로인도 등장!
◆왜 굳이 00인가? = 주인공의 직업에 대한 설정을 작가가 생각을 꽤 했음.
★ 특징
매력있는 캐릭터가 있음. 설정이 새로움. 잘 읽힘. 간간히 웃음포인트가 있음.
대작 ( 4~5점 )
설명 = 적당함.
주인공, 주변인물 지능 = 중상급 이상
주인공의 말투 및 문체 = 누가 말하는지 보면 알게 됨. 상급~최상급.
필력 = 하급 ~ 최상급
스토리 진행도 = 적절함. 사건 전개 및 캐릭터들 사연도 등장!
떡밥(복선) 회수 = 필력이 뛰어날 경우 뒤통수 맞음. 식스센스급 반전!
주변인물 등장 = 적당함. 히로인의 역할도 뛰어남.
◆왜 굳이 00인가? = 주인공의 직업에 대한 설정을 작가가 고심에 고심을 했음.
천마여야 하는 이유. 마족이어야 하는 이유. 마왕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직업과 배경 설정에 대한 고찰을 어마어마하게 했음.
★ 특징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 현실탈출 대리만족 가능, 여운이 있음, 루즈한 타이밍에 주변 캐릭터들의 사연이나 배경 그리고 복선을 깔아두고 독자 뒤통수 때리는 매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