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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 상세페이지

결정적 순간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1,000원
전자책 정가
63%↓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13.08.2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7만 자
  •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93028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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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로맨틱코미디 사내연애 까칠남 동정남 절륜남
* 남자주인공: 정인건 - 32살 광고대행사 기획1팀 팀장, 까탈스러운 성격의 남자.
* 여자주인공: 오현아 - 광고대행사 사원
* 이럴 때 보세요: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사랑이야기에 흠뻑 젖고 싶을 때
* 공감글귀:
그 반대 상황이라면 좋겠지만 마음을 조급하게 갖지는 말자고 생각했다.
결정적 순간

작품 정보

“타이밍 말인데요. 타이밍이 맞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를테면?”
“자판기 앞에서 딱 100원이 모자라 커피를 못 뽑고 있을 때 때마침 바닥에 떨어져있는 동전 하나를 발견하는 거?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머뭇거리는 그 순간에 때마침 그 상대에게서 오는 문자 한 통?”
“하하.”
“애타게 갖고 싶지만 사악한 금액에 포기해야 했던 물건이었는데 돌아서는 그 순간에 하는 폭탄세일?”
“추가한다면?”
“음……. 드라마에서 손을 들자마자 택시가 서는 것과 같은 스피드? 이별한 뒤 때마침 내리는 비? 좋아하는 사람과 둘이 탄 엘리베이터가 때마침 멈춰버리는 일? 왜 그런 일은 내게 일어나지 않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때마침 내게 좋아한다 고백하는 그 기가 막힌 타이밍이란 게 왜 제겐 생기지 않는 걸까요? 대체 왤까요?”

‘내 감정이 이렇다고 그걸 강요할 수 있을까?’
연애라는 것이, 설렘이란 것이, 감정이란 것이 일처럼 분명하다면 좋을 것 같다. 어느 날, 포장마차에서 현아가 했던 말들이 떠올랐다.

“상대방이 마음에 없는데 고백하는 거. 그거 좀 안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었더라면 내내 얼굴은 볼 수 있었을 텐데 괜히 고백해서 마지막엔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헤어졌거든요.”

일방적인 감정……. 입으로 감정을 말해버리는 건 쉬운 일이었다. 내 마음이 이렇다고 답답한 속을 드러내면 그만이니까. 어색하고 불편한 사이가 될 상황이 이어진다면 이건은 그 후회를 할 자신이 없었다. 차라리 감정에 비겁하다고 자신 탓을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다. 또다시 가시방석위에 올라 자신의 앞에서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서 있을 현아를 보는 게 싫었다. 그 반대 상황이라면 좋겠지만 마음을 조급하게 갖지는 말자고 생각했다. 언제나 볼 사람이었다. 시선을 향하면 그 자리에 있을 사람.
‘네 글대로 열심히 하는 게 잘하는 거였으면 좋겠다. 그럼 정말 최고일 수 있는데.’
피식. 그저 자꾸 웃음이 난다. 만지면 좋겠고 안았으면 좋겠다. 보는 것도 좋은데 그런 순간이 오면 온 몸이 어찌 반응을 할지 알 수가 없다.

작가

나난씨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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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가와 블루 (나난씨)

리뷰

4.0

구매자 별점
1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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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로설보단 현실적인 느낌이었어요. 다만 뭐랄까... 사설이 너무 길다는 느낌? 서술과 대화가 뜬금없이 교차되는 느낌이 여러번 있었어요;; 그리고 남여 주인공 모두 사랑은 깊은데 그 깊이만큼 표현이 잘 안되어있다고 느꼈어요. 말도 행동도. 그래서 현실적이라고 느꼈는지도 모르겠어요.

    dms***
    2015.03.25
  • "방가와 블루"를 읽고서 읽었는데요. 둘다 잔잔한듯 하면서 달달하네요. 주변인중에 있을것 같은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라 살짝 지루한감도 있었지만,,, 본편보단 고필중 외전이 더 흥미로웠어요. 곰 같았던 귀여운 앞집 아가씨와 필중의 달달~단편~ 즐겁게 읽었습니다^^♥

    hyk***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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