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1.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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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미남공 #까칠공 #입덕부정공 #호구공 #헌신공 #사랑꾼공 #간이고쓸개고빼줄공 #인내심이하늘을뚫는공 #명랑수 #미인수 #잔망수 #허당수 #정많은수 #얼빠수 #눈치코치없는수 #빙의당한수 #해맑은수 #본의아닌유혹수 #자각없는바람둥이수 #멘탈튼튼한수 #현대물 #코믹 #미스터리/오컬트 #친구>연인 #재회물 #배틀연애 #오해/착각 #리맨물 #사내연애 #첫사랑 #서브공있음 #버디물 #사건물
* 공: 차정우
잘생기고, 몸 좋고, 돈 많고, 능력 좋고, 심지어 인성까지 좋은, 모든 것을 갖춘 근사한 남자.
어렸을 적 몰래 좋아하던 친구 최세빈에게 당한 후 다음 날 그가 모르는 척 하자 큰 충격과 배신감에 절교한 지 어언 8년. 우연히 집 앞에서 재회하마자마 분노를 쏟아낸다. 그가 무려 13명이나 되는 귀신에 시달리며 8년 전 자신도 모르게 그런 짓을 한 것이라는 걸 알고 나서도 그에게 까칠하게 구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 수: 최세빈
처녀 귀신 13명의 빙의체가 되고 만 비운의 주인공.
귀신들에게 휩쓸려 오늘도 젊고! 튼튼하고! 잘생긴! 남자를 저도 모르게 쫒아 갔다가 도망가는 생활을 반복한다. 그래도 이 한 몸만큼은 기필코 지키고야 말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8년만에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절친 차정우는 다짜고짜 그렇게 살지 말라고 분노를 쏟아내는데.... 뭐? 귀신을 떼어내려면 (잘생긴) 남자의 몸을 공양해야 한다고?
* 이럴 때 보세요: 다양한 타인의 삶을 경험하며 성숙해지는 두 사람의 인연을 보고 싶을 때. 수에게 무한 헌신하는 공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너 진짜 형이랑 하고 싶냐?”
“그걸 말이라고 묻냐? 당연히 싫지!”
최세빈이 조수석에 턱 하고 기대어 앉아 툴툴거리듯 말을 이었다.
“그래도 예전처럼 모르는 남자 따라가서 하는 것보다는 나을 거 아냐.”
“…왜….”
차정우가 웅얼거렸다. 최세빈이 그를 돌아보았다. 차정우는 인상을 팍 쓰더니 말했다.
“왜 나한테는 안 물어보는데.”
“너? 뭘?”
“공양 바치는 거.”
“엉? 너 싫다며?”
최세빈은 바보같이 말했다. 차정우는 짜증을 냈다.
“아니, 물어보지도 않고 덮치기부터 하는데 당연히 싫지, 안 싫겠냐?”
그 말에 최세빈은 더 의아한 얼굴을 했다.
“그게 싫다는 거 아냐? 물어보면 좋은 거냐?”
“씨발, 당연히 싫지!”
“어쩌자는 거냐, 지금?”
작품 정보
남자를 만지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
얼굴도 만지고 싶고 어깨도 만지고 싶고 가슴도 만지고 싶고!
못 만지면 죽을 것 같고 막 그랬다.
병원이란 병원은 다 가본 결과 최세빈의 병명은….
“처녀 귀신이 13명이나.”
무당집에서 알려줬다.
처녀 귀신이 13명이나 씌었다고.
그 처녀 귀신들이 이젠
최세빈의 고등학교 동창과 회사 대표를 노리고 있다.
‘이 미친…! 누구 밥줄 끊을 일이 있나!! 나 어떡해!’
《써틴 스피릿》
작가 프로필
- 고양이 죽이기 (허리디스크)
- 고쳐줄까? (허리디스크)
- 수보리가 답했다 (허리디스크)
- 써틴 스피릿 (허리디스크)
- 러블리 빗치 (허리디스크)
- 그래비티 (허리디스크)
- 로맨틱 라이어 (허리디스크)
- 나만 없어, 운명 (허리디스크)
- 고쳐줄까? 3부 (허리디스크)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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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ー￣) 리뷰를 안썼군요. 읽은지 N년 지났는데... ㅉㅉㅉ 독특한 소재와 설정이 좋았습니다. 미션 : 성불 시키기 (⌒∇⌒)ノ"" 바이바이 (성불 시킬 귀들의 사연이 짠 ㅡ 함) 세빈 : ㄲ ㅑ \(^0^)/ 나 주말에 섹스해요. 메모장에 성불해야 할 귀들에 대한 빼곡한 기록 제 메모장만 봐도 얼마나 재미지게 읽었는지 알겠드라구요. 작가님 도서들 제 취향임. 오타수정이 아직 안됐네요. 2권 50% 강하연 → 강하나 입니다. 허디님 나만없어 운명 ㅡ 외전 좀 pz...
law***2024.07.15와 도랐어요... 넘 재밌고 몰입감 장난 아닙니다 ㅠㅠㅠㅠㅜ 빙의라는 소재를 이렇게 소름 돋으면서 공감가게 쓰실 수 있다니 작가님 천재신 듯 ㅠㅠ 다른 작품 보면서도 글빨 장난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멱살 잡고 끌고 가는 글빨이십니다 ㅠㅠ 작가님 제발 다작해주세요 ㅠㅠㅠㅠ 수가 바람둥이라는 리뷰 보고 고민하다 봤는데 안 봤으면 진짜 땅치고 후회할뻔했어요. 세빈이 바람둥이 절대 아닙니다!! 공수 이어지고 나서는 완전 달달하고 사랑꾼이에요 ㅠㅠ 본편 영혼들 얘기 나올 때도 너무 재밌고 소름돋고 오열하면서 봤는데 씨퀄은 넘 유쾌하고 읽으면서 세빈이랑 정우의 행복이 전염되는 느낌에 간질간질하면서 한문장을 두번씩 읽으면서 아껴봤어요 ㅠㅠㅠㅠㅜ 씬도 하나하나 다 넘 찰지고 대꼴임다.. 심지어 뒤로 갈수록 더 좋아요 서사가 쌓이니 씬 보면서도 마음이 뭉클 ㅠㅠㅜ 세빈이 잘 느끼고 솔직해서 넘 좋습니다 최고 ㅠㅠ 정우도 솔직하지 못하면서 몸은 솔직한 게 넘 귀여우면서 매력 넘쳐요 ㅠㅠ 둘이 밸런스가 아주 그냥 미쳤슴다.... 서브공도 매력 넘쳐서 명대사 명장면이 넘 많네요 개인적으로 사장님 나이스샷 진짜 와.. 꼴리면서도 완전 빵 터진...ㅋㅋㅋ 어떻게 이런 대사 쓰시는지 신기할 정도예요 작가님 진짜 천재만재 ㅠㅠ 티백도 진짜 신의 한수예요 웃기면서 넘 섹시 ㅠㅠ 승호랑 씬도 넘 좋았어서 다음에 형이라고 부르는 씬 또 써주셨음 좋겠어요 사랑해요 작가님 ㅠㅠ
rud***2024.03.19진짜 허리디스크님 작품 졸잼.. 이번 작품운 너무 감동적이에오ㅜㅠ.. 무엇보다 최세빈 캐릭터 너무좋음ㅜㅠ
bor***2024.01.30읽으면서 저까지 성불하는 느낌......
mar***2023.10.25공수케미도 좋고 서브공도 좋아요 그냥 다 데리고 살면 안되나 ㅎㅎ
mur***2023.10.10역시 작가님꺼 저랑 잘맞늠구만여~~!!! 첨에 구..신이랑 하는데 안무섭나 싶었는데..진짜 대단해여 이것이 사랑의힘!??? ㅎㅎ 승호도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최고다~~ 외전더있으면 좋겠다~
mid***2023.04.02아이고 정우야~ 니가 고생이 많다 ㅠㅠ 대가리꽃밭(?)인 세빈이의 뒷수습을 도맡아 하느라 구르는 공 좋아하심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사건비중이 높습니다. 저는 오컬트도 좋아라 해서 엄청 재밌게 봤어요. 섭공도 잘생겨서 좋네요~! 근데 작가님 전작부터 느꼈지만 심리쪽 관련 전공자 이신가요? 궁금~
jij***2023.03.2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os***2022.07.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ho***2022.07.03
섭공 덕분에 다공일수와 귀신들 덕분에 일공다수의 맛을 동시에 내는 귀한 벨입니다. 씬도 좋고(스킬좋은 귀신이 있어 공이 엄청 느끼는 부분들이 최고 존맛) 다 좋았습니다. 개성있는 작가님의 벨!
cha***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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