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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상세페이지

살려주세요

  • 관심 85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20.04.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6만 자
  •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83549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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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 /분야 : 현대 로맨스

* 작품 키워드 : 신분차이 쌍방구원 운명적사랑 신데렐라 권선징악 재벌남 동정남 절륜남 상처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 :

최주오(27)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생이 아니었다. 태어나보니, 아버지는 회장님. 하지만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했다. 그래도 그런건 아무래도 좋았다. 일곱살에 거래의 대상이 되어, 찾아와야할 “우리물건”으로 지목되어 거대한 저택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니, 팔려가게 된다. 거래 금액은 3억. 3억이라는 돈이 사소해지도록 잔인한 세월, 홀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해야만 했다. 누구도 믿을 수 없었다.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 줄 알았다. 그렇게 혼자서 어른이 되고, 드디어 제 생과 제 몫의 제국의 주인이 될 수 있게 되었을 때, 마수의 손길이 그를 가두어버렸다. 진정한 주인이 되려던 그 순간, 그는 영영 그렇게 무너져 내릴 위기에 처했다. 그 때, 하리가 그를 구해주었다. 이제 그가 하리를 구할 차례다.

* 여자주인공 :

나하리(24)

아비는 무엇이든 망하기에 능했다. 그리고 세상이 자기를 못쓰게 만들었다고 믿은 탓에, 그 노여움을 집안에서 풀어 곧 엄마를 망가뜨렸다. 엄마가 집을 나간 건 이해할 수 있었다. 아니, 이해는 빨랐지만, 후회는 길었다. 이후 모든 원망과 괴롭힘이 하리에게 쏟아졌다. 열 살이었는지 아홉 살이었는지부터 시작된 지옥의 배경은 이러하다. 그 속에서 저보다 어린 동생 하석이 돌처럼 하리를 지켜주었다. 대신 맞아주었다. 맞다맞다 손이 크고 빨라졌을 때는 그의 팔을 꺾어주기도 했다. 잘했어, 석아. 누가 너를 해치려하면 꺾어 버려, 물어 뜯어버려. 그러나 그 말 역시 곧 후회하게 되었다. 하석이 폭력사건에 연루되었다. 하리는 하석을 구하기 위해, 변호사 착수금, 합의금을 구하려다 사채를 썼다. 하석은 결국 감옥에 갔다. 하리에겐 빚만 남았다. 그래서 00시 정신병원. 1년 급여 선불 가능, 간호사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간호사 우대, 라는 묘한 구인광고에 낚인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형태의 지옥을 체험한다. 이 극한의 체험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오직 신만이 아실 터. 그때, 그가 나타난다. 그녀의 구원자, 주오가......

* 이럴 때 보세요 :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는 순간을 보고플 때. 암울한 현실의 유일한 돌파구는 사랑임을 믿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뜨지 못한 눈꺼풀에 입을 가져가 댄다. 이건 당신의 악몽에 내가 붙이는 반창고야. 감은 두 눈 안에 자꾸 되살아나 보여지는 괴롭고 끔찍한 것을 내가 전부 빨아들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음을 알아.

하리의 속절없는 흐느낌이 주오의 암흑에 섞여 들어갔다. 마침내 그가 눈을 뜨고 숨을 고르고 스스로의 손끝으로 하리의 젖은 얼굴을 더듬어 그녀의 입술에 제 이마를 가져다 댈 때까지.

마치 옆구리를 관통당한 들짐승 둘이 피가 철철 흐르는 채로 서로에게 다가가 그 뜨겁고 진한 것을 핥아 주며 그렇게라도 고통의 흐름을 막아 보려는 듯이 애절하게 상처를 훑어 내렸다
살려주세요

작품 정보

시궁창 내 인생의 구원자.

내 이름을 불러주어,
나를 피어나게 하였다.

그리고 나를 그의 세계로 데려가
향기롭게 살게 하였으니.

어둠에도 결이 있다는 걸,
촘촘히 드리워진 그물에 옭아매어진 후에야 알았다.
그런 나에게 쳐진 덫을 거둬내고
나를 다시 내 세계로 갈 수 있게 구원한 너, 나의 Savior


나락으로 던져진 나를 구해낸 나의 천사, 구원자
《살려주세요》

작가 프로필

페일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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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씨의 살내음 (페일핑크)
  • 성애보 (페일핑크)
  • 죽여주세요 (페일핑크)
  • 피의 무희, 엘로냐 (페일핑크)
  • 아저씨, 구원자 (페일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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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두 사람 (페일핑크)
  • 살려주세요 (페일핑크)
  • 죽이지만 말아주세요 (페일핑크)

리뷰

4.4

구매자 별점
2,67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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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여운남는 역시 필력쩌는 작가님 최고에요 두주인공의 불후한 어리시절 서로가이젠 구혼되고 영원히 행복하길 외전 기다립니다

    275***
    2025.05.02
  • 내용은 흥미진진한데 갑자기 끝나버렸어요ㅜㅜ

    tue***
    2025.03.22
  • 석이는? 석이는? 누나 석이는?

    sel***
    2025.02.26
  • 엄청짧아요 잠깐 맛보는 느낌

    hy6***
    2024.11.09
  • 길게 쓰셔도 좋았을 것을.. 둘의 감정과 서사를 짧은 글안에 담기엔 벅차 보이네요.

    ggu***
    2024.10.04
  • 댓글 보고 샀는디 좀 실망요

    dia***
    2024.09.27
  • 단편으로 두기엔 너무 아까운 소설이네요

    dhg***
    2024.09.17
  • 주인공 둘 다 초고속 금사빠이긴 한데.. 사정이 사정이니만큼 이해하고 넘어갈만 했어요ㅋ

    mar***
    2024.08.29
  •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ssu***
    2024.08.21
  • 짧아~~짧아~~ 동생은? 외전도 외전이지만 2권 3권 까지도 풀어야할 애기가 많을것 같은데~~???

    pbk***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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