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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 관심 1,918
라떼북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11.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845974
UCI
-
소장하기
  • 0 0원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4권 (완결)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4권 (완결)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3권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3권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10만 자
    • 3,000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2권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2권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10.3만 자
    • 3,000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1권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1권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9.7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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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RIDI AWARDS 로맨스 e북 수상작]
'2022 RIDI AWARDS'에서 로맨스 e북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8090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실존역사물, 군사정권시절, 8090, 캠퍼스물, 재회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짝사랑, 다정남, 나쁜남자, 계략남, 능력남, 평강공주남, 복흑남, 순정녀, 짝사랑녀, 순진녀, 바보온달녀, 성장물,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첩보물, 시대사의 비극, 약피폐

*남자주인공: 이한영 (20세)
성적 우수, 용모 단정, 명실상부 A대 캠퍼스의 남신이다. 상시 다정하고 예의 바른 모범생으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남자란 평을 뭇 여학생들에게 받는다. 그러나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친구들에게 이한영은 그저 ‘카사노바의 현신’이자 ‘조용히 돈 놈’일 뿐이다.
옆집 사는 소꿉친구 재희를 지극히 아낀다.

*여자주인공: 마재희 (20세)
자주 넋을 놓고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에게 바보라고 괴롭힘당했다. 진짜로 바보는 아니다. 다만 자기 내면으로 몰입하는 경향이 강할 뿐이다. 일로 바쁜 부모 대신 한영의 할머니 밑에서 한영과 오누이처럼 자랐다.
재희에게 한영은 절대적인 우주이다.

*이럴 때 보세요: 순수했던 두 남녀가 서서히 농밀하게 익어가다 못해 끈적이게 뒤얽히는 것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풍경은 바람이 찾아드는 순간에 운다. 한영이 창문을 넘어 그녀를 찾아올 때도 운다. 한영은 넋을 자주 놓는 재희가 행여 자신 때문에 놀랄까 배려한 것이겠지만, 그녀에게 풍경 소리는 길고 긴 기다림이자, 평생 놓지 못할 기대이고, 영원 유일한 기쁨이었다.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작품 정보

이한영에게 마재희는 언제나 여동생에 불과했다. 언제까지고 돌봐 줘야 할, 미성숙한 돌봄의 대상.
그런 의미로서 마재희는 이한영의 안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한영이 잘못된 수단과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어떻게든 지켜 내야 할 대상으로서.

그러던 어느 날 풍경이 찰랑- 울었다.
그가 창문을 통해 그녀의 방으로 스며들었다.

“한번 소중하다 생각하면 넌 그게 뭐든, 얼마나 엉망이든, 손에서 놓지 않았잖아.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말려도.”

재희의 속도 모르고 한영은 무심한 미소와 함께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렇게 몇 번 욕심도 부리지 않는 애 손에 있는 것을, 기어코 빼앗아 간 놈이 나였지, 아마.”
“……내가 주고 싶어서 준 거잖아. 빼앗은 거 아냐.”
“내가 달라고 하면 네가 줄 거란 걸 알고 있었거든.”
“…….”
“그걸 알고도 달라고 한 거야, 재희야. 그건 빼앗은 거야.”
“……한영아, 나는 그때-.”

재희는 더 말을 이어 나가지 못했다. 흰 살갗을 훑던 손끝이, 어느새 입가에 닿아 있었다.

“……아.”

저도 모르게 탄성을 흘렸다.

“……재희야, 그래서 묻는 건데.”
“……응.”
“너도 ‘처음’이 소중해?”
“……처음?”
“첫 키스 같은 거.”
“…….”
“다른 사람들이 그러는 것만큼, 너도 소중하게 생각해?”

재희는 떨리는 눈을 들었다. 한영의 눈동자를 몇 번이고 확인한다.
농담이 아니다. 그는 진지했다.

“……소중하다면 나한테 줘.”

한영이 조르듯 속삭이고 있었다. 여동생처럼 돌보아 오던 마재희에게.

“재희야, 다른 놈한테 주지 말고, 나한테 줘.”


찰랑- 풍경이 울었다.
그렇게 그는 그녀에게 스며들었다.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작가 프로필

해각
수상
2022년 RIDI AWARDS 로맨스 e북 신인상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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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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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id***
    2025.11.23
  • 마지막권의 한영이가 너무 답답해서 여운이 다 죽었어요 11년을 기다렸는데 끝까지 외면하려는 모습이 저한텐 이기적이라고밖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ㅜ

    ji6***
    2025.11.16
  • 리디북스에서 손에 꼽히는 수작임 다들 반드시 읽어보길 바람 순문학으로 올라도 부족함이 없음

    ysm***
    2025.11.11
  • 리디에 소장한 작품 중 단연 최고에요! 저의 비루한 표현으로 다 적을수는 없지만 인생, 가치관, 사랑, 양심, 우정 등등 모든면을다 관통하며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에요. 다 어디선가 있을법한 인물들, 그분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리디 보면서 자유를 누릴수 있다는걸 다시 깨닫네요. 민주화운동에 단 한자락이라도 몸 담구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인간은 한가지면만 있는게 아니므로 그분들이 긴 인생을 겪으면서 변절했다거나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하더라도 젊고 순수했던 시절에 투신했던 그 희생에 대해서만큼는 어떠한 사족도 달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그 시절이었다면 얼만큼 희생하고 투신할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대답을 못하겠거든요. 작가님 좋은 작품 써주시고 이렇게 감동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작품 써주세요.

    lso***
    2025.11.09
  • 이 소설 미쳤음요 여운이 와....

    sug***
    2025.11.09
  • 리뷰 한번도 안 써봤는데.. 이 소설은 써야겠네요 장면 하나하나 영화처럼 눈앞에 펼쳐지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정말 대단한 소설이네요.. 맨날 비슷한 것만 읽다가 오랜만에 가슴이 떨렸네요 잘 읽었습니다

    xkz***
    2025.11.08
  • 호평인 리뷰가 많아서 믿고 구매했는데 끝까지 완독하긴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특히 주인공들 감정선은 다 본 지금도 뭐가뭔지 모르겠고 공감이 잘 안돼요… 2권은 씬이 전체 분량에서 60%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스토리 진행되나 싶으면 씬 나오고 또 조금 진행되나 싶으면 씬 나오고 거의 이 흐름 반복이어서 읽으면서 지치더라고요… 4권에서는 창과 방패의 싸움을 보는듯한 대화흐름이 거의 후반까지 이어져서 보는 내내 가슴이 턱턱 막히게 하더니 사이다 한모금 주고 갑자기 급마무리되는 느낌 들어서 아쉬웠어요… 초반에 주인공들 텐션 좋아서 뒷부분도 기대하며 읽었는데 딱 초반까지만 흥미진진하게 재밌었고 뒤에는 그냥 결말 보려고 봤네요…

    jia***
    2025.11.02
  • 그좋은 나이를 암울하게 살아내고 20대를 통으로 옥살이에 바친 그 짠한 한영이가 지금 어딘가에 실아가고 있을것 같아서 .... 남산에서 돌아오지 못한 그 짠한 청춘들을 우리가 실제로 알고있어서 재탕은 못할것 같아요... 드라마 눈이부시게를 봤을때 재미있었는데 두번은 못보겠는 그 먹먹함을 책에서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책은 재밌었고 암울한 그 시대는 잊지 말아야 하는 역사임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부정권 일제시대 같은 시대물은 보고나면 휴유증이 와서 몇번은 고민하다 조심스럽게 읽게 되는거 같아요 ㅠㅠ

    mis***
    2025.10.16
  • 리뷰 안다는 사람인데 이건 마스터피스네요. 기승전결 완벽합니다. 문학작품 카테고리에 있어야 할 소설이 씬 들어갔다고 로맨스로 분류되어 더 알려지지 않은것이 안타깝습니다.

    bli***
    2025.10.14
  • 여주가 너무 멍청하고 남주가 치명적인 척해서 읽덮 읽는데 짜증이…

    ruz***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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