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 관심 1,849
라떼북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11.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845974
UCI
-
소장하기
  • 0 0원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4권 (완결)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4권 (완결)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3권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3권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10만 자
    • 3,000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2권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2권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10.3만 자
    • 3,000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1권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1권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9.7만 자
    • 3,0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2022 RIDI AWARDS 로맨스 e북 수상작]
'2022 RIDI AWARDS'에서 로맨스 e북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8090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실존역사물, 군사정권시절, 8090, 캠퍼스물, 재회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짝사랑, 다정남, 나쁜남자, 계략남, 능력남, 평강공주남, 복흑남, 순정녀, 짝사랑녀, 순진녀, 바보온달녀, 성장물,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첩보물, 시대사의 비극, 약피폐

*남자주인공: 이한영 (20세)
성적 우수, 용모 단정, 명실상부 A대 캠퍼스의 남신이다. 상시 다정하고 예의 바른 모범생으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남자란 평을 뭇 여학생들에게 받는다. 그러나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친구들에게 이한영은 그저 ‘카사노바의 현신’이자 ‘조용히 돈 놈’일 뿐이다.
옆집 사는 소꿉친구 재희를 지극히 아낀다.

*여자주인공: 마재희 (20세)
자주 넋을 놓고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에게 바보라고 괴롭힘당했다. 진짜로 바보는 아니다. 다만 자기 내면으로 몰입하는 경향이 강할 뿐이다. 일로 바쁜 부모 대신 한영의 할머니 밑에서 한영과 오누이처럼 자랐다.
재희에게 한영은 절대적인 우주이다.

*이럴 때 보세요: 순수했던 두 남녀가 서서히 농밀하게 익어가다 못해 끈적이게 뒤얽히는 것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풍경은 바람이 찾아드는 순간에 운다. 한영이 창문을 넘어 그녀를 찾아올 때도 운다. 한영은 넋을 자주 놓는 재희가 행여 자신 때문에 놀랄까 배려한 것이겠지만, 그녀에게 풍경 소리는 길고 긴 기다림이자, 평생 놓지 못할 기대이고, 영원 유일한 기쁨이었다.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작품 정보

이한영에게 마재희는 언제나 여동생에 불과했다. 언제까지고 돌봐 줘야 할, 미성숙한 돌봄의 대상.
그런 의미로서 마재희는 이한영의 안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한영이 잘못된 수단과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어떻게든 지켜 내야 할 대상으로서.

그러던 어느 날 풍경이 찰랑- 울었다.
그가 창문을 통해 그녀의 방으로 스며들었다.

“한번 소중하다 생각하면 넌 그게 뭐든, 얼마나 엉망이든, 손에서 놓지 않았잖아.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말려도.”

재희의 속도 모르고 한영은 무심한 미소와 함께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렇게 몇 번 욕심도 부리지 않는 애 손에 있는 것을, 기어코 빼앗아 간 놈이 나였지, 아마.”
“……내가 주고 싶어서 준 거잖아. 빼앗은 거 아냐.”
“내가 달라고 하면 네가 줄 거란 걸 알고 있었거든.”
“…….”
“그걸 알고도 달라고 한 거야, 재희야. 그건 빼앗은 거야.”
“……한영아, 나는 그때-.”

재희는 더 말을 이어 나가지 못했다. 흰 살갗을 훑던 손끝이, 어느새 입가에 닿아 있었다.

“……아.”

저도 모르게 탄성을 흘렸다.

“……재희야, 그래서 묻는 건데.”
“……응.”
“너도 ‘처음’이 소중해?”
“……처음?”
“첫 키스 같은 거.”
“…….”
“다른 사람들이 그러는 것만큼, 너도 소중하게 생각해?”

재희는 떨리는 눈을 들었다. 한영의 눈동자를 몇 번이고 확인한다.
농담이 아니다. 그는 진지했다.

“……소중하다면 나한테 줘.”

한영이 조르듯 속삭이고 있었다. 여동생처럼 돌보아 오던 마재희에게.

“재희야, 다른 놈한테 주지 말고, 나한테 줘.”


찰랑- 풍경이 울었다.
그렇게 그는 그녀에게 스며들었다.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작가 프로필

해각
수상
2022년 RIDI AWARDS 로맨스 e북 신인상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해각)

리뷰

4.7

구매자 별점
4,363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전권 구매했고 현재 3권 읽는중인데 재밌게 보고있긴한데 감정선을 잘 모르겠어요.. 문장은 길게 서술되어 있는데 그래서 지금 뭐가 어떻다는건지, 왜 그런 기분인건지 이해가 잘 안돼요…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서 다시 돌아가서 읽어봐도 결국 물음표 상태로 넘어가게 되고요… 이렇듯 캐릭터에 이입이 안 되니까 주인공들 매력도 잘 모르겠어요.. 남여주 텐션은 정말 좋습니다.. 묘하게 긴장감 서려있는듯한 분위기 속에 간질간질하면서 아슬아슬하기도 한 그 섹텐에 저도 같이 숨참고 보게 되더라고요.. 이 두 사람이 최종적으로 어떤 결말을 맞게 되는지 궁금한 마음에 계속 보고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네요…

    jia***
    2025.10.31
  • 그좋은 나이를 암울하게 살아내고 20대를 통으로 옥살이에 바친 그 짠한 한영이가 지금 어딘가에 실아가고 있을것 같아서 .... 남산에서 돌아오지 못한 그 짠한 청춘들을 우리가 실제로 알고있어서 재탕은 못할것 같아요... 드라마 눈이부시게를 봤을때 재미있었는데 두번은 못보겠는 그 먹먹함을 책에서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책은 재밌었고 암울한 그 시대는 잊지 말아야 하는 역사임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부정권 일제시대 같은 시대물은 보고나면 휴유증이 와서 몇번은 고민하다 조심스럽게 읽게 되는거 같아요 ㅠㅠ

    mis***
    2025.10.16
  • 리뷰 안다는 사람인데 이건 마스터피스네요. 기승전결 완벽합니다. 문학작품 카테고리에 있어야 할 소설이 씬 들어갔다고 로맨스로 분류되어 더 알려지지 않은것이 안타깝습니다.

    bli***
    2025.10.14
  • 여주가 너무 멍청하고 남주가 치명적인 척해서 읽덮 읽는데 짜증이…

    ruz***
    2025.10.13
  • 왜 유명한지 알겠습니다. 작가님 글 많이많이 써주세요!!

    zkf***
    2025.10.10
  • 작가님 어디계세요… 이름 바꾸고 다른 작품쓰고 계신가요.. 이제ㅡ나타나주세요 ㅜㅜ11년 뒤에 오실거 아니시죠..? 외전 따뜻한 외전과 신작하나만….🥹🥹🥹

    ljm***
    2025.10.05
  • 나의 리디에 있는 소설중 최고의 작품

    jyl***
    2025.09.21
  • 2025년에 재독하고 다시 리뷰를 남깁니다 언제쯤 절절하지 않고 덤덤하게 다시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이 작품 이상의 작품을 보지 못했다는 말을 돌려 써보아요

    oky***
    2025.09.18
  • 4년여만에 다시 완독했어요. 최고입니다.

    alw***
    2025.09.14
  • 수많은 로맨스 소설 중 진짜 작품 레벨이네요

    yco***
    2025.09.1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창백한 열 (청자두)
  • 스프링 피버(Spring Fever) (백민아)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소유 한도 (별보라)
  • 사랑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 (님도르신)
  • 세상이 망해도 연애는 합니다 (포포친)
  • 갚을게요 (리밀)
  • 파락 (시크)
  • 순애vs속물 (곽두팔)
  • 슈가 쇼크(Sugar shock) (그일도)
  • 정크? 정크!(Junk? Junk!) (오로지)
  • 소꿉친구의 쓸모 (함초롱)
  • 미모사가 봄을 일으킨다 (요현)
  • 포식 본능 (죄송한취향)
  • 새벽 복숭아는 눈을 감고 먹어야 한다 (강하)
  • 홍차와 범자 (반지영)
  • 비정규직 와이프 (바람바라기)
  • 개미굴 (춈춈)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1번국도 (이유진)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