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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 관심 1,621
라떼북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11.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845974
ECN
-
소장하기
  • 0 0원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4권 (완결)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4권 (완결)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3권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3권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10만 자
    • 3,000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2권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2권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10.3만 자
    • 3,000

  •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1권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1권
    • 등록일 2021.11.08.
    • 글자수 약 9.7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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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RIDI AWARDS 로맨스 e북 수상작]
'2022 RIDI AWARDS'에서 로맨스 e북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8090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실존역사물, 군사정권시절, 8090, 캠퍼스물, 재회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짝사랑, 다정남, 나쁜남자, 계략남, 능력남, 평강공주남, 복흑남, 순정녀, 짝사랑녀, 순진녀, 바보온달녀, 성장물,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첩보물, 시대사의 비극, 약피폐

*남자주인공: 이한영 (20세)
성적 우수, 용모 단정, 명실상부 A대 캠퍼스의 남신이다. 상시 다정하고 예의 바른 모범생으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남자란 평을 뭇 여학생들에게 받는다. 그러나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친구들에게 이한영은 그저 ‘카사노바의 현신’이자 ‘조용히 돈 놈’일 뿐이다.
옆집 사는 소꿉친구 재희를 지극히 아낀다.

*여자주인공: 마재희 (20세)
자주 넋을 놓고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에게 바보라고 괴롭힘당했다. 진짜로 바보는 아니다. 다만 자기 내면으로 몰입하는 경향이 강할 뿐이다. 일로 바쁜 부모 대신 한영의 할머니 밑에서 한영과 오누이처럼 자랐다.
재희에게 한영은 절대적인 우주이다.

*이럴 때 보세요: 순수했던 두 남녀가 서서히 농밀하게 익어가다 못해 끈적이게 뒤얽히는 것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풍경은 바람이 찾아드는 순간에 운다. 한영이 창문을 넘어 그녀를 찾아올 때도 운다. 한영은 넋을 자주 놓는 재희가 행여 자신 때문에 놀랄까 배려한 것이겠지만, 그녀에게 풍경 소리는 길고 긴 기다림이자, 평생 놓지 못할 기대이고, 영원 유일한 기쁨이었다.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작품 정보

이한영에게 마재희는 언제나 여동생에 불과했다. 언제까지고 돌봐 줘야 할, 미성숙한 돌봄의 대상.
그런 의미로서 마재희는 이한영의 안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한영이 잘못된 수단과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어떻게든 지켜 내야 할 대상으로서.

그러던 어느 날 풍경이 찰랑- 울었다.
그가 창문을 통해 그녀의 방으로 스며들었다.

“한번 소중하다 생각하면 넌 그게 뭐든, 얼마나 엉망이든, 손에서 놓지 않았잖아.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말려도.”

재희의 속도 모르고 한영은 무심한 미소와 함께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렇게 몇 번 욕심도 부리지 않는 애 손에 있는 것을, 기어코 빼앗아 간 놈이 나였지, 아마.”
“……내가 주고 싶어서 준 거잖아. 빼앗은 거 아냐.”
“내가 달라고 하면 네가 줄 거란 걸 알고 있었거든.”
“…….”
“그걸 알고도 달라고 한 거야, 재희야. 그건 빼앗은 거야.”
“……한영아, 나는 그때-.”

재희는 더 말을 이어 나가지 못했다. 흰 살갗을 훑던 손끝이, 어느새 입가에 닿아 있었다.

“……아.”

저도 모르게 탄성을 흘렸다.

“……재희야, 그래서 묻는 건데.”
“……응.”
“너도 ‘처음’이 소중해?”
“……처음?”
“첫 키스 같은 거.”
“…….”
“다른 사람들이 그러는 것만큼, 너도 소중하게 생각해?”

재희는 떨리는 눈을 들었다. 한영의 눈동자를 몇 번이고 확인한다.
농담이 아니다. 그는 진지했다.

“……소중하다면 나한테 줘.”

한영이 조르듯 속삭이고 있었다. 여동생처럼 돌보아 오던 마재희에게.

“재희야, 다른 놈한테 주지 말고, 나한테 줘.”


찰랑- 풍경이 울었다.
그렇게 그는 그녀에게 스며들었다.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작가 프로필

해각
수상
2022년 RIDI AWARDS 로맨스 e북 신인상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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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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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린 눈으로 읽느라 고생한 잡설

    hae***
    2025.08.12
  • 올해 읽은 로설 중에 제일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필력이네요. 시대물이라 씬에 대한 기대감은 좀 접어두고 폈는데 씬 비중이 꽤 높더군요. 근데 그 씬들이 모두 진부하지 않고 섹텐이 넘칩니다. 남주와 여주 사이의 감정변화에 따라 씬 분위기가 변하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씬 많으면 흐린눈 했었는데 전부 정독했습니다. 남자주인공 이한영은 설정 과다다 싶을 정도로 멋진 포인트가 몰빵되어 있습니다. 잘생겼고 몸 좋고 그러면서도 글을 쓰는 국문학도. 매사에 차분하고 다정하고 적당히 능글거리고 그러면서도 본인에게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를 빠르게 판가름하고 행동할 줄 아는 명석한 남자죠. 모든 것을 계획에 두고 살아가는 남자가 절제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늘 여자주인공인 재희와 관련된 일들 뿐입니다. 여자주인공 마재희는 이 작품 내에서 끝없이 성장합니다. 한영의 보호 아래서 뭣도 모른 채 커나가는 맹한 아이.. 자기 감정을 자각하고 행동하는 여자. 진실에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직면하고 감당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결국은 사랑에 기대어 버티고 그 사랑을 쟁취하기까지. 한영만큼이나 재희는 이 작품에서 매력적으로 성장합니다. 한영과 재희의 사랑, 성장도 이 작품에 아주 유의미한 테마입니다만 제가 인상깊게 봤던 점은 바로 우정입니다. 상현, 영재, 인혜. 이 셋이 그들 곁에 없었다면 그들은 버텨내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인혜를 통해 감정을 자각한 재희, 어떤 일이 일어나든 곁에서 버텨주던 영재. 그들 사이에 없어서는 안 될 마음씨 착한 중재자 상현까지. 한영이 그들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왜 그토록 고뇌하고 힘겨워 했는지 너무나도 공감이 가서 얼마나 울었던지요.. 이제 한영은 재희와 함께 친구들과 함께 매일같이 아름다운 풍경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겠죠. 그 삶은 매일 행복할 수도 매일 벅차오를 수도 없겠지만 한영이 그토록 꿈꾸던 평범한 삶일 겁니다. 예쁘게 살아가길 바라요. 작품 읽는 내내 여기 나오는 인물들에게 너무 정이 들어버려서 후폭풍이 심할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tot***
    2025.08.10
  • 와... 정말 명작이네요.... 근데 외전이라도...

    qkq***
    2025.08.09
  • 작가님 저 2년만에 다시와서 재탕했는데.... 다시 읽어도 리디에서 제일 작품성이 높은 글이네요. 작가님 다른 작품은 안쓰실건가요? ㅜㅜ 외전도 없을까요?

    bkw***
    2025.07.19
  • 문학 같은진 모르겠고 주된 이야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초반 씬들이 작품에 너무 안 어울린다 생각해요. 작품이 분위기 잡으면 뭐하나요. 주인공 둘이 발정나서 붙어먹는 게 지긋지긋해서 초반부에 정떨어지고 나니 작품 자체를 재밌게 보기 어렵네요. 개인적인 불호 포인트는 구강성교 씬들이었는데요... 시대적 배경이라는 게 있는데 80년대 배경에 구강성교는 많이 깨네요. 인물로 보면 남주는 자꾸 수상하고 여주는 자꾸 멍청해서 보기 힘들었어요. 4권은 잘 봤지만 1~3권이 점수 깎아먹어요.

    qhf***
    2025.06.24
  • 읽는 내내 숨죽이고 읽었어요. ㅠㅠ 대박!

    fri***
    2025.05.23
  • ㅜㅜ 리디에 문학작품을 올리시면 어쩌나요ㅠ 뒹굴거리며 읽다가 책상에 앉아서 읽었어요ㅠ

    eey***
    2025.05.18
  • 미쳤다 이거...이것은 로설이 아닌데여...

    bam***
    2025.05.14
  • 시대물 너무 좋아하고 너무 평이 좋아서 도전해봤는데 뭔가살짝 아쉬운게 여주캐릭터인거같아요 ㅠㅠ 그래도 완벽한 결말이라서 너무 마음이 좋아요

    cdy***
    2025.05.06
  •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0ma***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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