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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소장단권판매가2,400
전권정가4,800
판매가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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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2권 (완결)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2권 (완결)
    • 등록일 2023.09.11.
    • 글자수 약 8.1만 자
    • 2,400

  •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1권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1권
    • 등록일 2023.09.11.
    • 글자수 약 8.6만 자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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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조선시대/시대물/로맨스

*작품 키워드 : #가상시대물 #동양풍 #경찰/형사/수사관 #권선징악 #삼각관계
#뇌섹남 #능력남 #짝사랑남 #냉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평범녀 #다정녀 #외유내강 #단행본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이야기중심

*남자주인공: 조선 팔도에 이름을 날리는 사설 수사관
태악산 살인사건을 맡아 어산에 왔다가 만난 이연과의 인연으로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사건의 열쇠를 얻는다.

*여자주인공: 열 살 생일에 집에 불이 나 온 가족을 잃은 여인. 유명 수사관 도강혁에게 사건을 의뢰하려고 악착같이 돈을 모았는데 하필 첫 만남부터 악연이라니. 하지만 절대 포기할 수는 없다.

*이럴 때 보세요: 잘 짜인 시대물 로맨스 추리소설을 읽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저와 전혀 다른 분인 줄 알았는데……. 그간 도련님도 고생이 참 많으셨겠습니다.”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작품 소개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속이며 돈을 버는 것이오?”
미간에 좁고 깊은 주름이 들어차는 동시에 그 아래 자리한 긴 눈매에도 혐오의 빛이 퍼졌다. 그러자 그 노골적인 표정에 반발하듯 이연의 눈썹이 솟아 올라갔다.
“속이다니요? 제가 무엇을 속였습니까?”
“집주인과 짜고 모호한 말로 사람들을 갈취하는 것 아니오?”
“갈취요? 제가 주인도 아니고 소개인도 아닌데 무슨 억집니까? 그리고 제가 부당한 금액을 요구했습니까, 아니면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까? 정당하게 돈을 받고 일을 해 줄 뿐인데 어찌 함부로 사람을 모함하십니까?”
“발뺌해도 소용없소. 함께 작당하여 위약금이나 뜯어내려는 수작이겠지.”
“하!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분이시군요. 저는 모르는 일이니 따지고 싶으시면 주인이든 소개인이든 그 사람을 찾아가 따지시지요!”
이를 악물고도 분이 풀리지 않아 이연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내내 비어 있던 집을 쓸고 닦느라 며칠을 고생한 보람도 없이 사기꾼 취급을 당하다니. 억울하기 짝이 없었다.
“계약은 없던 것으로 알겠습니다. 그러니 이만 돌아가시지요.”


생각보다 더 큰 키와 덩치. 그리고 달빛만큼이나 차가운 눈빛을 한 강혁이 그녀를 내려다보자 이연도 질세라 등을 꼿꼿이 세우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예,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를 모욕하신 데에 대한 사과 말씀도요.”
어디서 이런 용기가 났을까. 자기가 말해 놓고도 놀란 이연은 치맛자락을 꽉 움켜쥐었다. 그러자 다시 한걸음 강혁이 상체를 숙이며 다가왔다. 커다랗고 짙은 그림자에 완전히 갇힌 이연은 그의 서슬에 눌리지 않았음을 보여 주려는 듯 고개를 더욱 쳐들었다. 그러자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강혁의 두 눈이 그녀의 시야로 가득 밀려 들어왔다.
“남을 속여 돈을 갈취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일을 한다고 하였소? 어디 해 보시오. 만일 그대의 말이 사실이면 내 사과하리다.”
비아냥이 잔뜩 묻어나는 오만한 목소리가 그녀의 오기를 건들자 이를 악문 이연은 그에게로 한 걸음 다가갔다. 닿을 듯 가까워진 거리를 느끼면서도 그의 얼굴을 향해 최대한 턱을 치켜들고서 야무지게 말을 뱉었다.
“제 말이 거짓이 아니니 도련님께서는 반드시 사과하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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