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0.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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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첫사랑, 애증, 하극상, 금단의관계, 나이차이, 오해/착각, 시리어스물, 피폐물, 고수위, 광공, 집착공, 연하공, 존댓말공, 통제공, 미인수, 까칠수, 지랄수, 연상수, 도망수
*공: 김서온 - 최씨 가문의 수양아들.
좀처럼 흥분하는 법이 없고 늘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다. 열아홉 나이에 장원급제한데다 무예와 외모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자신을 극도로 무시하는 의형 앞에서 철저히 발톱을 감춰왔다. 그날 밤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수: 최지한 - 최씨 가문의 장손.
나른한 눈동자에 새하얀 피부를 지녔다. 본인은 모르지만 외로움을 많이 탄다.
미모와 재력을 타고난 귀공자의 오만함을 갖췄다. 어린 서온을 무시하고 냉대했으며 줄곧 남몰래 그를 통제해왔지만, 장성한 서온에게 역으로 당하고 만다.
*이럴 때 보세요: 은은히 미친놈에게 서서히 감기는 까칠한 미인수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날. 제가 형님을 희롱한 게 맞습니다.”
작품 소개
명망 높은 최씨 가문의 삼대독자인 지한에게 김서온은 늘 눈엣가시였다.
더부살이하는 고아 주제에 집안의 장남 행세를 하고, 아비의 총애를 빼앗고, 이제는 혼처까지 앗아가려 한다.
결국 가솔들이 집을 비운 날, 서온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미약을 사용하는데...
* * *
“형님, 제가 싫으십니까?”
“…….”
“저 또한 형님이 죽도록 싫었습니다. 존경심 같은 건 일절 없었지요. 알아서 사라지게 손을 쓰든 내 손으로 직접 처리하든, 실컷 짓밟고 언젠간 눈앞에서 치울 생각이었습니다. 한데 그 일이 있고난 후 지금까지 계속…”
턱을 쥔 서온의 손에 지그시 힘이 들어갔다.
“형님 생각하면서 수음했어요.”
나락처럼 낮은 속삭임에 지한의 눈이 크게 뜨였다.
“…미쳤느냐?”
“저는 지금 멀쩡한데요.”
서온이 슬며시 웃었다.
“좀 차분히 돈 것 같긴 합니다.”
작가 프로필
- 악인담 (사과씨, 당밀)
- 역살 [완전판] (킨고, 당밀)
- 역살 (당밀)
- 역살 [개정판] (킨고, 당밀)
- 악인담 (당밀)
- 우아한 파괴 (당밀)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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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고 구매했어요~~~ 재밌네요~~~
veg***2025.09.2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lin***2025.09.21
외전까지 다 봐야 재밌어요! 꽉 닫힌 L입니다.
ekd***2025.09.21진짜 존잼인데 … 외안보지
gus***2025.09.21오랜만에 개재밌는 소설 봤다.... 이걸 이제 봤다니 ㅠㅠㅠㅠ 작가님 외전 쓸 이야기 넘쳐나는것 같아요 저 기다리면 되는거죠?!?!?!?!??!
dks***2025.09.21꿀잼 외전까지 완벽
jyg***2025.09.21단권이지만 극적 긴장감과 인물의 관계성이 뚜렷하게 드러나 읽는 즐거움을 준 작품. 인물들의 감정선보다 이야기의 흐름에 중점을 두었는데 추격전(?) 장면 나올 때마다 끼기기긱.., 잠시 공포 소설 읽는 기분. 읽는 동안 머리 속에 둘의 감정을 사랑으로 봐야 하나, 하는 물음표를 띄워 놓기도. 외전도 나올 것 같아 기다려왔던 터라 바로 구매했어요. 악인담도 재미있게 읽어서 작가님이 꾸준히 새로운 작품 내시길 기대하게 됩니다.
gly***2025.09.21외전나와서 다시 읽었는데 여전히 너무 좋습니다
rid***2025.09.21외전 진짜 너무 맛있네요
lov***2025.09.21얼마나 기다렸다구 ㅠㅠ
roc***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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