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 역사소설 전한통속연의 36회-40회 8 한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설공은 말대로 돌아가 보고하여 한고조가 비로소 장오가 죄가 없음을 믿고 사면령으로 옥에서 나가게 했다. 且復語洩公道:“貫高至死, 且不肯誣及張王, 却是難得, 汝可再往獄中, 傳報張王已經釋出, 連他也要赦罪了。” 차부어설공도 관고지사 차불긍무급장왕 각시난득 여가재왕옥중 전보장왕이경석출 연타야요사죄료 다시 설공에게 말했다. “관고가 죽어 장오왕에게 무고하길 원치 않음은 어려우니 너는 다시 옥에 가서 장오왕은 이미 석방되어 그는 죄를 사면된다고 전해 보고하라.” 於是洩公復至獄中, 傳述諭旨。 어시설공부지옥중 전술유지 이에 설공은 다시 옥안에 가서 유지를 전해 말했다. 貫高躍然起牀道:“我王果已釋出麼!” 관고약연기상도 아왕과이석출마 관고는 뛰는 듯이 침상을 일어나 말했다. “우리 왕이 과연 이미 석방되어 나갔는가?” 洩公道:“主上有命, 不止釋放張王, 還說足下忠信過人, 亦當赦罪。” 설공도 주상유명 부지석방장왕 환설족하충신과인 역당사죄 설공이 말했다. “주상이 명령이 있으니 장왕을 석방할 뿐만 아니라 다시 그대의 충성과 신의가 타인보다 나으니 또한 사죄된다고 했습니다.” 貫高長歎道:“我所以拚着一身, 忍死須臾, 無非欲爲張王白冤。今王已出獄, 我得盡責, 死亦何恨!況我爲人臣, 已受篡逆的惡名, 還有何顏再事主上?就使主上憐我, 我難道不知自愧麼?” 관고장탄도 아소이변착일신 인사수유 무비욕위장왕백원 금왕이출옥 아득진책 사역하한 황아위인신 이수찬역적악명 환유하안재사주상 취사주상련아 아난도부지자괴마 관고가 오래 탄식하여 말했다. “내가 한 몸을 버려 잠시 죽길 참음은 장왕께서 원통함을 말하려고 함입니다. 지금 왕께서 이미 출옥하시고 내가 다 질책을 당하니 죽어도 또 어떤 한이 있겠습니까? 하물며 저는 신하로 이미 찬역의 악명을 받아 다시 어떤 얼굴로 다시 주상을 섬기겠습니까? 주상이 나를 가련하게 본다고 해도 내가 스스로 부끄러움을 모르겠습니까?”